고구마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무병묘 사용이 가장 중요하고, 진딧물과 담배가루이 등 전염원 방제·차단에도 신경써야 한다.
영암군의 분양 품종은 진율미, 호풍미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당도와 식미가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하다.
플러그묘 단가는 100원/주이고, 농가의 희망 시기를 감안해 가을철 9~12월, 봄철 2025년 1~4월로 나눠서 분양할 계획이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구마는 생산량 감소는 물론 모양도 균일하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져 생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바이러스가 제거된 고구마 무병묘로 농가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서정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