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저출생 극복 출생 보호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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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영암군, 저출생 극복 출생 보호자 간담회 개최

출생수당 수급자 의견 청취
이동식 책버스 운영 등 요구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8일 전라남도와 군청에서 ‘출생 보호자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올해부터 매월 20만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보호자 5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 참석 보호자들은 유아기 신체·정서·사회·인지 발달 프로그램 및 체험 인프라 확충, 이동식 도서관 등의 의견을 전달했고, 군은 올 상반기 공동육아나눔터인 새싹돌봄센터를 운영하고, 12월 개관 할 영암군 가족복합센터에 다양한 유아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삼호읍에 들개가 다녀 위험하다. 미암면은 쓰레기 소각장 때문에 공기오염이 걱정인 된다는 의견도 접했다. 이에 영암유기동물 삼호보호소에서 구호 포획할 예정이며, 미암면 소각장은 지도·점검에 나서는 등 환경오염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함께 마련한 출생기본수당은 2024년 이후 출생해 전남에 출생신고를 한 1세 아동에게 지급하고, 보호자와 아이 모두 영암군민이어야 한다.

아이가 18세가 되는 달까지 매달 25일 수당은 지급되는데, 1인당 총 지급액은 4,320만원이다.

전라남도는 매달 10만원의 현금을, 영암군은 영암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보호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제 육아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만들겠다. 지속적 의견 수렴으로 경제적 부담을 더는 등 양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영암군 | 저출생 극복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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