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8일 전라남도와 군청에서 ‘출생 보호자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올해부터 매월 20만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보호자 5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 참석 보호자들은 유아기 신체·정서·사회·인지 발달 프로그램 및 체험 인프라 확충, 이동식 도서관 등의 의견을 전달했고, 군은 올 상반기 공동육아나눔터인 새싹돌봄센터를 운영하고, 12월 개관 할 영암군 가족복합센터에 다양한 유아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삼호읍에 들개가 다녀 위험하...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2.21영암공공도서관이 2026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군비 50억원 등 총 사업비 191억원이 투입되는 공공도서관 신축 이전으로 영암군은 지역의 문화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타지에서도 영암군에 방문하는 기후·생태교육 거점도서관을 만들고자 한다. 이에 군은 인구 5만의 지방 소도시임에도 연간 1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일본 다케오도서관을 벤치마킹하며 영암공공도서관도 지역의 랜드마크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에서 도서관 개편으로, 활력을 잃어가던 지역을 일으킨 일본 다케오시에 있는 다케오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해당 도서관 성공의 배경들을 소...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11.1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소멸위기에 처한 전남의 인구구조 변화의 해법으로 ‘지방분권’을 제시했다 한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 경제포럼에서 김 지사는 전남도내 거의 모든 지자체가 처한 지방소멸이라는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선도적 인구정책을 소개하며, 지방이 이 같은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려면 지방 권한의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김 지사는 참다운 지방분권을 추진하려면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이 필요하나, 이는 시일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우선 ‘전남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 추진해 지방의 권한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관광, 농어업 등 전남의 특화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한다. 우리나라가 국가적 위기 수준의 저출생 문제와 인구감소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한 김 지사는 아울러 수도권 중심의...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0.2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 보도채널의 제12회 경제포럼에서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전남의 다양한 정책과 선도적 인구정책을 소개하며 인구구조 변화의 해법으로 ‘지방분권’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우리나라는 국가적 위기 수준의 저출생 문제와 인구감소에 직면해 있다”며 “수도권 일극체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저출생으로 인구 데드크로스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의 출생률은 0.97로 전국이 전남 수준의 출생률을 유지할 경우 출생아 수가 23만 명에서 30만 명...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10.17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등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10명이 24일 서울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자치권한 부여 등을 강조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3월, 전남도 인구는 180만 명 아래로 추락해 1970년대 400만 명에 달했던 인구가 반세기 만에 절반 이상 사라졌다”며 “합계 출산율이 전국 1위(0.97명) 임에도 고령화율 전국 1위, 매년 8천 명의 청년 인구유출과 지역내총생산(GRDP) 88조 원 중 21조 원 역외 유출까지 삼중·사중고를 겪...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7.25전라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위기 극복 원년으로 정하고, 이를 기회로 반전시켜 지역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구감소특별법 개정, 국가 출생수당과 광역비자 도입 등 7대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새롭게 발굴된 법·제도 개선 과제 이행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협력해 공동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7대 법·제도 개선 과제 가운데 ‘국가 출생수당 신설’ 및 ‘사회보장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인구 증대를 위해 0세부터 17세까지 모든 출생아에게 매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국가 출생수...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7.04전라남도는 11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대표 발의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별법안은 총 6편 10장 73개 조문 및 부칙으로 구성됐다.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맞춤형 권한 특례 및 규제 완화를 반영했다. 특히 전남도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규제 완화와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도록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에 과감히 이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특례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정책 마련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농촌활력촉진특구 지정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관광지 개발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 권한 이양 ▲공항·항만 국제물류특구 지정 ▲도내 체류 외국인 대상 비자발급권(광역비자) 등이...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6.13존경하는 영암군민 여러분! 강찬원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303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군정의 한 축으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시고 애정 어린 조언과 지원으로 부족함을 채워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때로는 따스한 격려로, 때로는 매서운 질책으로 혁신의 발걸음을 함께하고 지지해주신 6만 군민과 16만 향우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1.24영암교육지원청이 올해 전라남도 22개 시군 지역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부 선정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로 지정되어 앞으로 3년간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모델을 만들어 내기로 하였고 지금 노심초사 열 일을 제쳐두고 매진 중이다. '지역소멸'이라는 뜨거운 감자를 목구멍에 넣고 위기일발의 상황을 겪고 있는 우리 영암군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유·초·중·고 교육 경쟁력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5.26전남도교육청은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학생수 기준을 현행 30명 이하에서 10명 이하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저출생과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 여건을 감안한 적정규모 육성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학생수 기준 하향을 통해 관리 학교를 최소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소규모학교가 증가함에 따라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합리적인 기준이 필요한데다,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장점을 살린 작은학교 교육력 높이기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은 도서 및 농산어촌 지역이 많아 '전라남도 작은학교 지원 조례'에 따른 학생수 60명 이하 작은학교 비율이 42.8%에 이른다. 소규모학교는 시설이나 교육기자재에 대한 소극적인 재정 투자로 교육 환경의...
지역교육 영암군민신문2023. 04.28우리사회는 저출생 고령화로 지방소멸 위기에 있다.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감염병 위험 등 빠르게 변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기다. 지방자치제 또한 변화의 시점에 있다. 1991년 부활한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는 견제와 균형원리에 기반 한 기관대립형으로 획일적인 구조였다. 주민참여를 확대했지만 자치의 주체인 주민이 진정한 주인 역할을 하는지 늘 의문이었다. 도시와 농촌, 인구, 산업구조, 재정규모 등에 관계없이 획일적인 의회와 집행부의 대립형 구조 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07.30이보라미 의원은 15일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도내 농업인들이 농작업중 당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안전재해보험에 대해 자부담을 없애고 모든 농업인이 가입되어야 한다"고 전남도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전남도내 23만 농업인들 중 11만명이 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해 가입률은 49%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후 보상 지급액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정이다. 이것은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고 동시에 효용성 또한 높다는 증거이다"고 말했다. 또 "농식품부의 농업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10.23군은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인구청년정책에 관한 군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2020 영암군 인구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는 군민과 공무원을 포함한 군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인구정책과 청년정책 두개 분야로 진행한다. 인구정책 분야는 저출생 대응정책,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공모하며, 청년정책 분야는 청년일자리와 청년 주거·복지·예술·교육 활성화 방안 등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모든 분야를 포함한다. 심사는 제안제도 운영 조례에 따라 추진부서별 1차 심사를 거쳐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11월 중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정책 참여를 유도해 행정주도 사업의 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