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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0대 대선 사전 투표 첫날 기록한 투표율 31%보다 약 5.26% 높은 수치이며, 전남 평균인 34.96%를 상회했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전남 시군 중에서는 신안군(44.14%), 장흥군(42.57%), 구례군(41.8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영암 11개 읍면 각 사전투표소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발걸음이 끊임 없이 이어졌다. 첫 투표권을 행사하러 온 학생들부터 휠체어까지 끌고 투표를 하러 온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았다.
영암읍 군민회관서 사전투표를 마친 50대 이 모씨는 “위기에 처한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소중한 한 표 행사하러 아침 일찍 왔다”며 “정치 불안으로 인해 민생이 어떻게 흔들리는지 다들 확인했을 테니 선거권을 가진 모든 군민들이 투표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정선거 음모론이 일부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의지를 꺾을 것이라는 우려를 무색케 하듯, 대선 사전투표율 첫날 19.58%의 전국 투표율을 기록하며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 사전 첫날 투표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0대 대선 당시 영암군 사전 투표 첫날 투표율은 총 유권자 4만6천507명 중 1만4천415명이 참여하며 31%를 기록했으며 총 사전 투표율은 54.48%를 기록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