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어린이가야금연주단, 전국국악대회 대상 등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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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영암어린이가야금연주단, 전국국악대회 대상 등 쾌거

최지아·조여원·김예지 학생
초등부 대상·장려상 수상

‘영암어린이가야금연주단’ 소속 조여원(영암초6), 김예지(영암초5), 최지아(영암초3) 단원들이 제9회 목담 최승희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 및 장려상 등을 수상하며 산조의 본향 영암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사)정정렬제 최승희 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제9회 목담 최승희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목담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전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인 최승희 명창의 업적을 기리고 국악의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신진국악인의 등용문으로 역할을 다하며 국악의 저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는 대회다.

일반부와 신인부, 학생부, 단체부로 나뉘어 판소리와 기악 실력을 다루는 이번 전국대회에 영암어린이가야금연주단 소속 학생들은 음정, 공력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최지아 학생은 대상, 김예지·조여원 학생은 장려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최지아 학생은 “영암군에서 지원하는 가야금산조 교육을 방과후 수업과 주말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배우면서 실력을 키워나갔다”며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가야금 산조를 창시하신 악성 김창조 선생님의 고향인 영암을 전국 대회에서 알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조승완 지역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영암어린이가야금연주단 | 전국국악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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