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민신문 창간18주년 특집 2차 緊急提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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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 영암군민신문 창간18주년 특집 2차 緊急提案

“활성산 영암태양광발전 전망대 관광명소화 전략 세우자”

국립공원 월출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활성산에 풍력과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한 대명GEC가 지역사회 기여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신축에 나섰던 복합문화시설이 최근 준공, 영암군에 기부채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 시설은 명색이 복합문화시설이나 제1종 근린시설로, 현 상태론 농.특산물 홍보판매점 용도로나 사용할 수 있고, 그나마 접근도로 개설 등 개발계획도 부재해 자칫 막대한 사업비 투자에도 불구하고 무용지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영암군민신문>은 지난 2021년 5월 대명GEC가 풍력에 이은 태양광발전사업 준공에 따라 20억 규모의 전망대 설치를 위한 건축허가 신청 움직임을 단독 보도하며 긴급제안(緊急提案)을 통해 관광명소화 전략 수립을 촉구(2021년 5월 28일자 1면 보도)한 바 있다.
영암군은 그러나 건축허가 외에 일체 후속조치 없이 수수방관해왔다. 그러는 새 최근 영암풍력발전㈜이 복합문화시설 준공에 따라 영암군에 기부채납 의사를 밝힌 것이다.
 
<영암군민신문>은 이에 복합문화시설 준공을 계기로 국내 보기 드문 규모의 ‘스마트 에너지 생산단지’를 활용한 대중골프장, 승마장, 산악용 자전거길, 오토캠핑장 등으로 활용하는 관광명소화를 위한 영암군 차원의 지구단위계획 등 개발계획의 적극 추진을 다시 긴급제안 한다.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풍력발전㈜는 2023년 2월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영암읍 한대리 514-23, 514-24번지 일원 대지면적 2천383㎡, 연면적 680.48㎡, 건축면적 371.57㎡, 3층 규모로 신축공사에 나선 ‘영암태양광발전 복합문화시설’을 지난 7월 준공, 영암군에 기부채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영암군도 현지답사 등을 거쳐 기부채납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암풍력발전㈜는 이에 접근로 정비 등의 준비작업 후 군민과 관광객 등이 방문할 수 있는 시설로 개방할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하지만 이 복합문화시설이 보전관리지역에 위치한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겨우 소매점 용도로만 활용가능한 시설이다. 영암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과 조망대, 체험관 등의 용도 활용이 전부다. 게다가 복합문화시설을 방문하기 위한 도로 개설 등이 이뤄지지 않아 이들 용도로 활용하더라도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쉬 접근할 방법이 없어 자칫 수십억을 투입한 시설이 무용지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복합문화시설 신축 준공을 계기로 이를 적극 활용하는 의미에서 관광명소화를 위한 개발전략 마련이 절실하다. 우선 복합문화시설에 군민과 관광객이 쉬 접근할 도로 개설이 급선무고,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대단위 풍력과 태양광발전시설이 어우러진 스마트 에너지 생산단지 홍보시설을 마련할 필요도 있다.
 
아울러 국립공원 월출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하는 위치인 시설 인근에 대중골프장, 승마장, 산악용 자전거길, 오토캠핑장 등을 개설하기 위한 개발전략을 시급히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차 긴급제안의 실효성과 타당성도 높다. 첫째로, 이들 사업은 대명GEC가 활성산에 풍력 및 태양광발전사업을 계획하면서 영암군과 협약했던 사업들이다. 실제 대명GEC는 2012년 5월 영암군과 체결한 투자협정 양해각서 ‘세부사항 이행문’을 통해 ▲군민장학기금 10억원 지원, ▲지역주민 발전기금 지원, ▲발전소 내 지역주민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지원, ▲영암군 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풍력사업 추진이후 사업부지 내 승마, 산악용 오토바이, 오토캠핑장 등의 사업에 대한 투자확대 등을 명시한 바 있다

또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면서는 전망대, 그린홍보관, 에너지 학습장, 특산물 전시장, 캠핑장, 에코파크 광장, 농산물 직판장, 진입로 정비, 꽃동산 조성, 둘레길 조성 등 총 35억원 규모의 부대시설물 건설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심지어 이들 시설공사를 완료해 영암군에 기부체납 하겠다는 제안까지 내놓았었다.
둘째로, 영암군도 이번에는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영암군은 복합문화시설이 휴게음식점 운영이 불가능 하는 등 활용도가 매우 낮다고 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3만㎡ 이상의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보전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추진하고, 토지적성평가 등급을 나등급에서 다등급으로 조정해야 하며, 제1종 근린시설을 제2종 근린시설로 건축물 용도 변경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영암군 차원의 가칭 ‘활성산 스마트 에너지 단지 종합관광명소화 계획’ 수립이다. 이를 위한 연구용역과 대명GEC 등과의 협의,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최종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영암군민신문>의 제안이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관광명소화 전략 | 활성산 영암태양광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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