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교직회, 경로당에 김장 나눔 봉사

영암교육의 동반자 월출교직회(회장 박영수)는 12월 9일 도포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김장을 담가 지역 경로당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전통 식문화의 의미를 알리고,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 체험에는 월출교직회원과 도포초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직접 버무린 김장김치는 월출교직회가 준비한 과일과 함께 지역 경로당에 전달됐다.

도포초 4학년 학생은 “양념이 옷에 묻을까 긴장됐지만 직접 만든 김치라 점심시간에 더 맛있게 느껴졌다”며 “경로당에 김치를 전해드리고 칭찬을 받았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영수 회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데이는 K-푸드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들과 연대해 인성과 배려를 갖춘 미래 인재를 기르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