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대비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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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대비태세 돌입

위험구간 제설함 108개 설치

영암군은 5일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자재·장비 배치를 포함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군은 교차로·고갯길 등 위험구간에 제설함 108개를 설치하고 모래주머니 6,000개를 비치해 초기 폭설 시 긴급 제설과 미끄럼 사고 예방에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자체 보유 중인 제설차량 1톤 6대, 15톤 5대 외에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로부터 15톤 제설용 덤프 2대를 추가 지원받아 제설 대응 능력을 확충했다.

친환경 제설제 620톤도 확보해 11개 읍·면에 2톤씩 배분했다. 각 읍·면은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제설제를 활용한 신속한 제설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영암군은 상습 결빙구간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여운재·돈밧재 등 15개 지점에 결빙구역 감속 운행 안내 현수막 30개를 설치해 야간 및 한파 시 교통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우승희 군수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은 사고 위험이 높다"며 "군민의 감속운전과 월동장비 점검을 요청하고, 군은 기상 상황에 따른 신속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영암군 | 위험구간 | 제설함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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