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서킷 표층포장 오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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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서킷 표층포장 오늘 완료

전남도·조직위, 11일 FIA 최종 검수 통과 ‘낙관’

박 지사, “전남 명예 걸고 성공적으로 치를 것”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개최에 관건이 될 영암 경주장(서킷)의 트랙 표층 포장공사가 지난 5일 시작돼 8일 완료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군 삼호읍에 건설하고 있는 자동차경주장의 트랙에 아스콘을 덧씌우는 공사인 표층 포장공사는 경주장 설계회사인 독일의 틸케사가 추천한 기술자들의 감독아래 아스콘 다짐 특수장비인 탠덤 롤러(Tandom Roller) 6대가 투입되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 서킷의 트랙 표층공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개최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관문인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검수에 있어 가장 비중이 높은 점검 부분이다.
11일로 예정된 최종 검수에서 FIA는 F1 경주차량이 시속 200-300㎞로 달려도 안전할 만큼 트랙이 견고하고 평탄한지 등을 점검하기 때문이다.
F1대회조직위원회 주동식 운영본부장은 “FIA가 요구한 기준에 맞춰 공사하고 있고,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틸케사의 기술진의 감독아래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 검수를 통과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
영암 경주장은 이밖에도 그랜드 스탠드와 피트 빌딩, 팀 빌딩, 레이스 컨트롤 빌딩, 미디어센터, 메디컬센터 등에 대한 내외부 마감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대회 당일 훨씬 전에 모두 완료, 명품 경주장으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민선 5기 취임 100일을 맞은 박준영 전남도지사도 영암 서킷의 검수통과를 낙관하고 있다.
박 지사는 “잦은 강우로 인한 경주장 건설 지연, 상반기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열기로 F1 대회 붐업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조직위, KAVO, 전남도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서킷의 마지막 표장공사가 진행중이고, 11일 FIA의 서킷 검수가 예정돼 있지만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20여만 명으로 추정되는 관람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 숙박 등 분야별 계획도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0시즌 F1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이 후반 라운드 정점을 향해 달리는 가운데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F1 머신들이 오는 10일부터는 일본 열도에서 격돌한다.
코리아 그랑프리 바로 직전에 열리는 일본 그랑프리는 5천807㎞를 53바퀴 돌아 총 30만7천471㎞를 완주하는 대회로 일본의 모터스포츠 메카인 스즈카 서킷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F1은 일본과 한국 등 네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올 시즌 컨스트럭터즈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레드불 레이싱, 페라리, 맥라렌으로 압축되어 있다.
현재 드라이버 승점 202점으로 1위는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 호주)가 기록중이며, 지난 싱가포르 그랑프리 우승으로 191점을 기록한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스페인)는 2위로 올라섰다. 또 연이은 두 차례 리타이어(이탈리아GP, 싱가포르GP)로 잠시 주춤한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영국)은 182점으로 3위로 한 계단 순위 하락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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