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한 지난달 31일까지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 간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이번 한옥건축박람회는 주제를 전통주거 한옥으로 하고 있다는 차별성이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됐다.
‘한옥의 멋 세계로! 겨레의 숨결 미래로’ 라는 주제로 개최된 한옥건축박람회는 서울 등 대도시 중심으로 컨벤션센터나 전시실에서 일회성 관람 위주로 개최돼온 기존 건축박람회와 달리 전통 한옥이 밀집해있는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형태의 한옥을 직접 살펴보고 행복마을 생활한옥과 연계한 한옥민박체험도 함께해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상량식 재현과 한옥시공시연회’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행사 구성은 총 7종 34개의 현장체험 위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주제전시관은 한국의 주거문화 및 구들문화 체험, 한옥의 구조와 종류, 한옥 모형집 전시, 한옥 설계전, 한옥 사진전, 행복마을홍보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옥의 대중화 기반 구축과 우수성을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또한 전통 목조건축모형 결구(얽거나 짜서 얼개를 만듦), 한옥 퍼즐 맞추기, 목재조립, 참살이 목공예, 청정황토 흙놀이, 흙벽돌 상징물 모자이크 쌓기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한옥 시공에 관심을 갖고 있는 관람객들은 초익공, 기둥모형 등을 직접 해체·조립하는 체험을 통해 한옥 결구방식을 쉽게 이해하는 행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26.01.0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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