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문화시설관리를 맡을 재단법인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낭산실에서 한국자치경영평가원에 의뢰한 ‘영암군 문화시설관리 재단법인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재단법인 설립배경에 대해 군 관계자는 “21세기 문화중심의 사회에 걸맞게 영암에는 역사인물기념관을 비롯한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줄 문화시설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관리를 위한 조직 및 인력문제가 발생하고 관리부담 문제 또한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시설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김일태 군수가 문화시설의 관리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 제출된 ‘영암군 문화시설관리 재단법인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재단법인의 대상사업으로는 가야금테마공원과 기건강센터, 낭산기념관, 망향미술관 등 문화시설의 관리 및 운영사업과 기찬랜드의 유원지시설 운용을 통한 수익사업, 문화예술기획사업과 프로그램 및 개발운영, 교육·행사 등 지원사업 등이 지적됐다.
또 재단법인이 설립될 경우 기대효과로는 문화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 공무원 증원요인의 해소 등이 꼽혔다.
그러나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직구조, 인력, 사업수지 등에 있어 여러 보완점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져 오는 24일 용역 최종보고서가 제출되어야 영암군 문화시설관리 재단법인의 밑그림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광덕 부군수는 “자치제가 실시되고 각 지자체마다 그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사업에 적극 매진해오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21세기 들어 문화가 그 지역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영암에서도 문화관광자원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기찬랜드 등 다양한 문화관광사업이 활기차게 진행중에 있어 이를 위한 전문조직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문화시설 관리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그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26.01.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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