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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뮤지컬사업에 대한 주민감사청구에 따라 도 감사결과가 27일 통지되자 군은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향후 업무추진에 있어서는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원칙대로 순서를 밟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감사를 청구했던 ‘산수뮤지컬 저지 군민대책위’가 사업중단을 요구한 반면 군민들은 “모두가 단 기간 내에 열심히 일하다 보니 생긴 일인 만큼 이번 감사로 대다수 성실한 공직자들이 낙심하고 상처받는 일이 없이 더욱 분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군 오수근 문화관광과장은 28일 “상급기관인 도 감사결과 지적사항 하나하나 군의 업무추진 상 과오에서 빚어진 일임을 받아들인다”면서 “산수뮤지컬사업에 대해 앞으로 군은 서두르지 않고 법규와 예산집행에 따른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 감사결과 조치사항인 중앙(행정안전부) 투융자심사 이행에 대해 오 과장은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는대로 오는 8월 투융자 승인을 받겠다”고 밝혔다. 중앙 투융자심사는 매년 초와 5월, 8월 등 세차례 예정되어 있다.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마스터플랜은 사업비 7억1천223만원(1차분 1억6천800만원)을 투입, 지난 3월29일 중앙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놓고 있다. 용역기간은 4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1년으로, 중앙 투융자심사를 위한 마스터플랜 1차분은 오는 6월말 완료된다.
한편 산수뮤지컬 저지 군민대책위는 이날 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민에 대한 사과와 산수뮤지컬사업의 중단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감사결과에 전남도의 관련 부서 직원들에 대한 책임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결코 공정하다고 볼 수 없다”며 전남도와 문화관광부의 책임론도 거론했다.
군의 역점사업인 산수뮤지컬에 대한 감사결과가 공개되자 군민들은 “상급기관의 감사로 잘못이 모두 드러났고, 도의 처분대로 투융자심사를 받기로 한 만큼 지켜볼 일”이라면서 “이번 일로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대다수 공직자들의 의욕을 꺾는 상황이 되지않아야 할 것이고 무슨 일이든 순리에 따라 추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2026.01.03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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