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플랜은 최근 제1회 추경예산을 심의한 의회가 관련예산을 추가로 승인했다. 2차분 5억1천여만원 규모다. 이는 논란이 완전히 해소된 상태는 아니지만 일단 중앙투융자심사를 받는데 역점을 두자는 집행부 방침에 의회가 동의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이 완벽한 내용을 담아내도록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각계각층이 중지를 모아야 할 때다.
본보가 입수한 연구용역 기본계획은 장밋빛 예측이 가득하다. 산수뮤지컬사업이 ‘수익성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집중한 흔적이 역력하다. 하지만 문제는 실현가능성이다. 우선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각 100억원과 민자가 230억원이다. 충분한 규모인지 따져보아야 한다. 영암사람들도 모르는 ‘월출산 8선녀이야기’도 문제다.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제시된 성공요건이 본 사업의 추진보다도 더 어려운 과제인 점도 문제다. 특히 세계적인 등축제, 빛축제, 뮤지컬축제를 개최하는 일은 또 다른 예산이 수반되어야 하고 계획이 필요하다. 수익성을 입증하기 위해 좀 더 세밀한 연구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마스터플랜인 만큼 투융자심사승인의 견인차가 되는 완벽한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26.01.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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