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제거 구조출동 급증
검색 입력폼
 
자치/행정

벌집제거 구조출동 급증

영암소방서, 7월 67건이어 8월들어 하루 10건 출동

집중호우 영향 8-9월 벌떼 출현 집중할듯 주의해야
최근 전국적으로 벌쏘임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 관내에서도 벌집제거 구조출동이 급증하고 있어 벌떼 주의보가 발령됐다.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관내 영암·강진에서만 벌집제거 구조출동으로 67건을 처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건(148%)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더욱 늘어 매일 10건 이상씩 벌집제거 출동을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보통 여름 벌떼는 6-8월에 활동하는데 올해는 이 기간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벌떼 출현시기가 다소 늦어졌다”며 “8월말에서 9월 사이 벌떼가 집중 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는 최근 도시화가 급속히 이뤄지면서 벌의 습성상 온도가 높은 도심을 좋아하며, 도심 곳곳의 녹지에 사는 작은 곤충 등의 먹이가 풍부해지면서 벌떼의 도심 출현이 잦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영암소방서는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한 주의법과 쏘였을 때 응급처치법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서는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진한 향수나 향이 강한 화장품은 쓰지 않아야 하며, 꽃무늬나 화려한 옷은 벌이 꽃으로 착각할 수 있어 야외로 나갈 때는 가급적 입지 않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또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손이나 신문지를 휘두르거나 큰 동작으로 도망가면 안 된다. 몸을 최대한 낮추고 벌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로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제거하고 얼음찜질 후 연고로 마무리 해야 하고, 침이 깊숙이 박혀 있을 때는 억지로 눌러 빼지 말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말벌은 독성이 강해 물린 후 몸에 알레르기가 생기면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병원에 가야 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