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지 영암군이 대회 개최에 따른 잇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영암 F1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지난 15일 군청 낭산실에서지원협의회를 개최했고, 지난 21일에는 삼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음식업 및 숙박업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교육과 결의대회도 가졌다.
하지만 올해 대회 역시 관련 문화행사 대부분이 목포에서 열릴 수밖에 없어 F1 개최지 영암군은 올해도 ‘강 건너 불구경’을 해야할 처지가 되지나 않을지 군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14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15일 예선, 16일 오후 3시 결선 등의 순서로 치러진다.
특히 지난해 결승전에 8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3일 동안 16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처럼 올해도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삼호읍과 학산면 관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들이 특수준비에 한창이다.
군도 이에 대비해 지난 21일 삼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F1경주장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 대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외국인 등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자세와 남도 좋은식단 실천, 주민 참여 등을 다짐했다.
군은 이에 앞서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F1레스토랑으로 지정된 음식업소에 개인용 앞접시 7천여개, 집게 700여개, 국자 130여개 등을 배부하기도 했다.
김일태 군수는 “무엇보다 가장 기본적인 먹을거리와 잠자리 등으로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고 편안하게 머물러 갈 수 있도록 하는 마인드와 자세가 필요하다”고 참석자들에게 협조를 주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군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F1대회 개최에 따른 잇점을 영암지역에 최대한 끌어들이는 일은 여전히 역부족인 상황이다. 대회 전후인 다음달로 예정되어 있는 각종 문화행사들이 여전히 목포시내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대회기간 지역 농·특산물과 간이음식 판매 등을 통해 주민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나 개최지의 잇점을 살리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가내항 사거리 현대주유소 옆 공한지와 삼호 삼포리 콧대등 옆 공한지 등 2곳에 판매부스를 만들어 무화과 시식 및 판매행사, 농특산물 판매, 간이음식 판매 등에 나설 계획이지만 각종 문화행사가 집중된 목포시내 업소들이 누리는 효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인 것.
군민들은 이에 대해 “F1 개최지이면서도 올해도 그 잇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면 문제가 있다”면서 “대회가 끝난 뒤 조직위원회와 면밀하게 협의해 여러 문화행사 가운데 의미있는 행사들을 영암에 유치하는 등 군민들이 실질적인 대회 개최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26.01.02 16:35
공식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