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교육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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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교육 호평

영암경찰서(총경 안병호)는 군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대)과 협조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운전면허취득을 통해 취업을 장려,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을 위한 운전면허 취득교실’을 지난 5월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5월4일부터 6월8일까지 5주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영암경찰서는 관내 거주하는 이주여성 50명을 상대로 외사경찰이 직접 시험절차와 교통법규 및 필기시험 이론등을 강의하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다문화가정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 이주여성들의 운전면허 취득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베트남 이주여성 팜티쿠엔은 “베트남은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이용하는데 한국의 교통체계와 많이 다른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에 꼭 필요한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오동학 보안계장은 “타 지역에서도 이주여성을 위한 운전면허교실이 운영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예산지원이 되지 않아 호응도가 낮은 반면에 영암은 군청에서 면허증을 취득할 때까지 책임지고 예산을 지원해 주고 있어 이주여성들의 참여도가 높다”며 앞으로 경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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