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한 남 영암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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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 한 남 영암문화원장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지역문화원 새 성공모델 만들 것”
사회교양강좌, 역사문화, 작은음악회 등 문화디자인센터 역할 충실
향토사학회 설치, ‘월출의 맥박’은 소장하고 싶은 문화전문지 격상
영암문화원 제11,12대 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7월6일 오전 영암군청소년수련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서는 김한남(64) 원장이 제12대 원장으로 취임,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며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사는 우리도 세계문화의 흐름과 다양성을 받아들이면서 우리 영암의 고유한 특성을 지닌 향토문화를 창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암문화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주민중심의 다양한 문화욕구에 부응하고 사회적 기대와 의식변화를 선도해 가는 일에 구심체가 되어야 한다”고 밝힌 김 원장은 “다양한 계층이 허물없이 어울리고 토론하는 군민의 사랑방이 되어야 하고 그리하여 지역문화 창조를 이끌어내는 문화전략과 문화적 상상력을 기획하고 도모하는 문화디자인센터 역할을 해 나가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존의 모든 행사와 사업, 문화학교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제한 김 원장은 영암인의 정체성과 주인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 사회적 소양교실 운영,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신설, 영암의 근현대사에 대한 조사 연구 등을 새로운 사업으로 제시했다.
김 원장은 특히 “월출의 맥박은 앞으로 문화전문지로 문예, 칼럼, 향토사, 문화재 소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소장하고 싶은 책이 될 수 있도록 대중성과 전문성을 병합해서 지속적으로 엮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노령화사회 실버세대의 문화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취미교실, 한국문화교실, 한마당 행사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이같은 사업계획을 토대로 한 주요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교양강좌교실 ▲역사·문화교실 ▲취미생활갖기운동 ▲작은음악회 ▲시낭송회 ▲유화·수채화교실 ▲외국어 생활회화교실 ▲문화단체 및 동아리협력 ▲초·중학생 내고장 역사알기 ▲향토사학회(연구소)설치 ▲문화·역사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꼽았다.
김 원장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향수를 고양해 나가고 인근지역의 역사문화를 함께 이해하면서 전통문화·역사와 현대를 아우르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문화원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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