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이병산)은 11월 6일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지역 안전문화 확산과 소방가치 공감을 위해 영암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참석했으며, 공로자 표창 수여, 축하공연, 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화재·구조·구급 등 각 분야에서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민간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지사 표창을 받은 김영대 반장은 “도민의 안전을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867호2025. 11.1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4일 삼호읍 외국인 밀집지역과 주거단지 일대에서 방범연합대와 삼호방범대 대원, 영암경찰서 경찰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치안 강화, 범죄 예방 민·관·경 합동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 도보 및 차량 이동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야간 순찰에서는, 골목길 조명·폐가·방치차량 등 안전 취약요소를 점검했고, 선주민과 이주민에게 생활 방범 수칙과 신고 요령 등도 안내했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영암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민·관·경 협력을 강화하고, 치안 취약 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867호2025. 11.13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정)가 8/30~10/31일 ‘온 부모·자녀 패키지 프로그램’ 1~2탄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통합 교육형 행사로, 가족 간 이해·소통을 강화하고, 느린 학습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마련됐다. 전문 강사 강의와 체험형 활동 등 총 12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자녀가 함께하는 성교육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자녀 용돈 관리 이해 및 경제교육, 느린 학습 자녀 학습 및 놀이지도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참여 가족 부모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867호2025. 11.1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영암실내체육관과 국화축제장(월출산 氣찬랜드) 일원에서 ‘2025 Y-에듀 이음 한마당 및 제39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1월 4일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된 개막식은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영암초의 ‘달빛소리 국악오케스트라’의 연주, 소림학교 ‘꿈자람 창작무용단’의 ‘희망의 땅, 찬란한 약속’, 그리고 구림공고 베트남 유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이 잇따라 펼쳐지며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광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공...
교육 이승범 기자867호2025. 11.13삼호서중(교장 김명순) 학생들이 11월 11일 일본 도쿄 치요다중학교를 방문, '한일 국제교류 국외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양교 학생들은 문화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6년부터 삼호서중과 일본 사가현 간자키시 치요다중은 자매학교 협정을 맺고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치요다중 교직원과 학생 17명이 삼호서중을 방문해 교류 활동을 했다. 올해는 삼호서중 학생 및 교원 14명이 직접 치요다중을 방문해 성대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특히 치요다중에서 진행된 환영...
교육 영암군민신문867호2025. 11.13영암교육지원청은 11월 7일 왕인知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및 늘봄실무사 총 28명을 대상으로 ‘2025 돌봄전담사·늘봄실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성인지교육 ▲대학 연계 늘봄프로그램 설명회 ▲원예컬러테라피 체험 등으로 구성,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늘봄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서적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 번째 순서인 성인지교육에서는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늘봄 현장에서의 올바른 인식 확산을 다루며, 두 번째 순서에서는 국립목포대학과 연계하여 개발한...
교육 노경하 기자867호2025. 11.13영암교육지원청은 11월 5일 영암실내체육관 소회의실에서 ‘2025 유보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및 유아교육팀 장학관,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 세한대학교 및 영암군청 담당자와 함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년도 사업 운영 결과와 시범 유치원·어린이집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영암교육지원청의 ‘Y에듀이음 한마당’과 함께 진행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유...
교육 영암군민신문867호2025. 11.13영암공공도서관은 11월 4일 학교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 ‘꿈꾸는 진로 인문학’ 강연의 일환으로 신북중·도포중·시종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쩌다 보니 지구 반대편’의 오기범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세계일주에서 찾은 인생의 길’을 주제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방향을 찾는 과정에 대한 작가의 진솔한 경험담이 공유됐다. 학생들은 여행을 통해 얻은 용기, 도전, 그리고 자신만의 삶을 개척하는 태도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의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작가에...
교육 영암군민신문867호2025. 11.13전남교육청 영암도서관(영암공공도서관)은 11월 8일 ‘코딱지 코지’ 시리즈의 저자 허정윤 작가를 초청해 제6회 영암 그림책 인문학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한 이번 강연에서 허정윤 작가는 ‘코딱지 코지’ 등 그림책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와 제작과정, 그리고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청중과 함께 나누며 그림책의 즐거움과 상상력을 전했다. 어린이들은 작가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며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에는 ‘클레이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독후 체험 활동이 이어져 ...
교육 영암군민신문867호2025. 11.13영암군의 대표 문화행사인 왕인문화축제가 매년 수십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지역 최대 규모의 행사임에도, 축제 주관 기획사 선정 계약이 ‘축제 취소 시 정산 대비용’으로 변경된 정황이 포착됐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왕인문화축제’ 정산 과정에서 세부 산출 근거 없이 총액만 명시된 내역서로 정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정산 내역에 따르면, 축제 취소 정산 주요 사업 항목에 단가.물량.집행 세부 내역이 빠진 채 ‘총액 기준’으로 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총사업...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866호2025. 11.07영암군에서 345kV 신해남-신장성 송전선로와 함께 철탑 건설 등이 계획됨에 따라 관련 주민들의 송전철탑 설치로 인한 생존권과 농사 피해를 우려하며 주민들의 노선 변경 요구에 대한 한전 측 입장을 밝혔다. 한전은 “송전철탑 건설사업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사업으로, 첨단산업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를 통해 약 3.9조원의 생산 유발과 4만 명의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전망했다. 또한 해당 사업은 국가 경제의 대동맥이 될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의 핵심이며, 지역과 함께 이뤄가는...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866호2025. 11.07영암군이 2025년을 ‘영암형 마을브랜드 모델 구축 원년’으로 선언하고, ‘정담골 영암 100 프로젝트’ 참여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지난 10월 27일, 마을 고유의 자원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자치 발전계획을 수립.실천하는 이 사업의 참여 마을 25곳을 확정했다. ‘정담골’은 ‘영암의 정과 공동체의 이야기가 살아 있는 마을’, ‘영암 100’은 ‘100가지 풍경이 있는 마을’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의 고유 자원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자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866호2025. 11.07지역사회가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겪고 있다. 한전의 ‘345㎸ 신해남~신장성 송전선로 건설’사업 때문이다. 추진 전 당연히 그리고 공공연히 진행했어야 할 주민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생략된 탓이 컸다. 한전과 주민들 사이 가교가 되었어야 할 영암군의 역할 방기도 주민 분노를 키웠다. 송전선로 건설은 시급한 국가적 사업이다. 사업자인 한전은 물론 행정지원부서인 영암군은 이제라도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보상대책 등을 제시하며 주민 의견을 들어야 할 때다. 하지만 먹혀들 여지조차 없다. 주민설명회는 개회도 못했다. 겨우 열린 회의는 고성 속에 파행했다. 극한 대립은 후유증을 낳는다. 9월 5일 금정면사무소에서 벌어진 ‘아줌마’ 발언 사태도 그러하다. 송전선로와 ESS시설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13명이 면장실을 찾아 C면장 등 관계공무원들과 면담을 가진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866호2025. 11.07성심당의 무화과케익, 쿠팡의 무화과 로켓배송, 얌샘김밥의 김밥 등의 공통점은, 모두 전남 영암의 특별한 맛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의 맛과 기업의 협업으로 영암 농가와 민간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를 선도하고 있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영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지역 정체성을 기초로 기업이 상품.공간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엠지(MZ) 세대를 중심으로 로코노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관련 제품 개발...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866호2025. 11.07영암군의회가 제320회 임시회를 열어 진행했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영암 관내 여러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점검한 결과를 담았다 한다. 특히 민선8기 들어 우승희 군수가 핵심공약사업의 하나로 옛 대동공장 폐 산업시설을 활용해 복합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초기 단계에서 검토했어야 할 쟁점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불필요한 논란을 초래하는 사업 지연을 지양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 지적한 수제맥주 양조장 부지 논란에 대해선 적극적인 문제해결에 나서기보다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이를 적극 해명하라”고 생뚱맞은 요구를 했다. 또 수제맥주산업 성장세 둔화를 지적하며 “성과가 부진할 경우에 대비하라”고 지적하는 등 수수방관하는 태도로 일관했다. 사업장의 문...
사설 영암군민신문866호2025.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