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7년 동안 복지 관련 예산 및 시설의 확충과 더불어 군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전국적으로 타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절대빈곤층과 차상위계층, 긴급지원 대상가구 등에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저소득 계층의 자립을 위한 자활근로사업, 저소득 아동에게 기회의 평등을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센터, 장애인 복지 확충 사업, 군민 최저생활보장 위한 국민기초생활보장지원사업 등 ‘선별적 복지’에서도 두각을...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81호2013. 06.13장학금 해외문화탐방 지원 등 ‘교육 1등군 만들기’큰 성과 재단법인 영암군민장학회(이사장 김일태 군수)가 지난 6월12일 ‘2013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모두 740여명에게 5억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2011년부터 관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우수학생 해외문화탐방사업도 올해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추진된다. 영암군민장학회 장학사업의 토대는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모여진 기금이다. 지난 2008년 모금을 시작한 이래 5년 만에 모두 110...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81호2013. 06.13군, 비상발전시설 점검 상하수도 긴급복구팀 운영 군 수도사업소(소장 이선규)는 지난 6월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관내 시가지 도로 등에 매설된 관로, 맨홀 등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돗물 공급중단이나 하수 역류현상으로 인한 군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제조사 및 정비에 나선다. 군은 올해 사상 유례 없는 전력난이 예고됨에 따라 정수장 비상발전시설 가동상태를 면밀히 점검, 예고 없는 정전으로 인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또 최근 들어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면서 하수도 역류현상으로 인한 침수피해지역이 자주 발생됨에 따라 하수관로와 붕괴우려가 있는 비탈면 지역을 집중 점검해 위험이 예상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선규 소장은 &ldquo...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81호2013. 06.13삼호읍 용앙리 일원에 ‘녹색디자인 시범거리’가 조성됐다.군에 따르면 삼호읍 용앙리 일대 삼호버스터미널에서 대불산단 주거단지 근린공원까지 3km 구간이 전남도가 시행한 ‘2010년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 공모사업에서 지원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사업비 20억원(도비 6억원, 군비 14억원)을 투입해 영암의 녹빛을 주제로 한 공공디자인 시범거리로 조성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대불산단 주거단지 주 진입로의 경관 이미지를 개선하고,...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81호2013. 06.13군은 노후된 청사의 시설개선을 위한 사업비 추가확보를 위해 김일태 군수가 직접 안전행정부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방문, 심도 있는 설명과 함께 타당성을 개진한 결과 특별교부세 5억원을 더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군에 따르면 군청 본관동은 지난 1981년에 지어져 낡고 협소하며 에너지 소비가 많아 청사를 신축해야하는 상황이다.그러나 일부 지자체의 호화 청사 신축 등으로 과도한 예산지출 사례가 있어 안전행정부가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권고함에 따라 그동안 군은 본관동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안전행정부, 지식경제부, 에너지관리공단 등 관련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했다.그 결과 군은 지난해 안전행정부로부터 청사 리모델링 관련사업비 6억9천여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을 비롯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LED 전등교체 사업비 1억2...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81호2013. 06.13영암소방서(서장 박용기)는 병원 안내 및 상담, 응급처치 지도 등의 업무를 도맡아 오던 응급의료정보센터 안내번호인 ‘1339’가 오는 6월22일부터 ‘119’로 일원화 돼 운영된다고 밝혔다.영암소방서는 “그동안 의료상담 역할을 맡아온 1339와 현장 출동, 처치, 이송 역할을 맡아온 119로 이원화되어 있던 응급의료체계가 대 국민 의료서비스에 비효율적이라고 판단됨에 따라 지난 2011년 국무총리 회의를 거쳐 지난 2012년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돼 119로 통합, 이날부터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81호2013. 06.13인력충원 없이 업무만 가중 전시행정 지적 새 정부 들어 ‘안전한 사회’가 강조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안전행정부’로 그 명칭이 바뀐데 이어 영암군의 건설방재과가 ‘안전건설과’로 이름이 변경된다.하지만 정부는 인구 10만명 이상일 경우 1명, 50만명 이상일 경우 2명을 보강하도록 해 영암군의 경우 인원 충원 없이 과(課) 이름만 바꾸고 업무만 늘리게 돼 정부 조치가 실효성 없는 전시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안전행정부와 전남도는 최근 ‘시·군 안전조직 개편지침’을 통해 “촘촘하고 폭넓은 안전행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에 대한 관리 및 접근방법의 변화가 요구된다”면서 “정부는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국가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81호2013. 06.13인성교육 주안점, 소외계층 장학금도 대폭 확대 (재)영암군민장학회(이사장 김일태)가 지난 6월12일 모두 737명에게 5억6천여만원의 ‘특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559명에게 5억2천여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이 ‘특별하다’고 표현한데는 이유가 있다. 지역의 우수인재 뿐 아니라 생활형편이 어려운 한 부모 및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학생은 물론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성적향상 학생에게도 장학금이 지급됐기 때문이다. 또 성적보다는 인성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뜻에서 모범학생 장학금도 지급, 주목을 끌고 있다. <관련기사 5면>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3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종합학력우수학생장학금 34명 ▲영재교육원장학금 20명 ▲고등학교 우수신입생 장학금 13...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81호2013. 06.13지역이미지 브랜드화 차원 전국대회 창설 절실 군이 영암읍 회문리 일원에 건설하고 있는 가야금테마공원이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 그 핵심시설인 ‘악성 김창조 선생 기념관 및 사당 건립사업’도 본 괘도에 오르며 가야금테마공원의 핵심이자 마지막 사업인 전시관(김창조 기념관)도 함께 개관할 예정이다. 영암이 낳은 가야금 산조의 창시자인 악성 김창조 선생을 기리는 가야금테마공원이 이처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가야금산조의 본향(本鄕)인 영암군의 위상에 걸 맞는 ‘전국 가야금 콩쿠르’ 등 전국 규모의 예술대회 창설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가야금테마공원과 전시관을 통해 영암이 명실 공히 가야금산조의 본향임을 세계적으로 브랜드화 하는 핵심역할을 하게 하려면 단순한 가야금 체험공간으로의 활용뿐 아니라 전국 규모의 가야금 경연대회가 펼...
보류 이춘성 기자281호2013. 06.13‘일베’와 같은 집단적 정신착란이 버젓이 벌어지는 이유로 역사적 범죄에 대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은 것 말고 더 심각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보수들의 묵인 또는 편승이다. ‘일베’가 오월영령들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하는 사이 ‘님을 위한 행진곡’ 논란을 부추겨 33주년 기념식을 반쪽으로 만들었던 안중현 광주보훈청장은 지난 5월31일자로 서울보훈청장으로 영전했다. 그의 상전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더욱 가관이다. 5·18 학살의 책임자로 당연히 단죄했어야할 전두환의 경호실장 출신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는 지난해 5·18 전날 광주를 방문해 저녁식사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폭탄주까지 퍼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5·18 역사가 처참하게 일그러질 때 광주를 방문했던 서남수 교육부 장관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0호2013. 06.06‘대불산단 전봇대’는 입주업체들의 ‘대표 민원(民願)’다.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간사회의에서 강도 높은 규제개혁의 대표적 사례로 꼽아 잠시 ‘깜짝쇼’가 벌어지기는 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입주업체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대통령 당선자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대불산단 관리주체인 영암군에 책임이 떠넘겨진 상태여서 열악한 재정형편 때문에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국가산단인 대불산단은 당초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석유화학업종을 유치하기 위한 산업단지로 설계됐다. 그러나 인근의 현대삼호중공업을 중심으로 국가 전체의 조선산업이 호황을 보이면서 조선 관련 기업이 대거 입주했다. 이들또 조선업체들은 최대 32m에 이르는 대형 선박블록을 생산한다. 도로 곳곳에 8∼12m 높...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0호2013. 06.06강원도 인제에 민간 자동차 테마파크가 들어섰다고 한다. 태영건설, 포스코ICT, (주)KRF 등이 1천863억원을 투자해 기부채납(BOT) 방식으로 건설한 ‘인제 스피디움’(인제 서킷)이 지난 5월25일 개장했다. 특히 인제 서킷은 주위에 황량함마저 감도는 영암 F1 서킷과는 대조적으로 인제군 일대 부지 106만㎡에 2만석의 메인스탠드를 갖춘 국제규모의 자동차 경주장은 물론 모터스포츠 체험관, 카트 경기장, 호텔(134실), 콘도(118실) 등까지 갖췄다고 한다. 이를테면 복합 자동차 전문 콤플렉스가 수도권 인근에 탄생한 것이다.전남도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인제 서킷은 영암 F1 서킷 운영에 심각한 악재임에 틀림없다. 우선 경주차가 달리는 트랙길이가 3.98㎞로 영암 F1 서킷의 상설 트랙(3.045㎞)보다 길다. 영암서킷은 전체 길이가 5㎞가 넘는다. 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0호2013. 06.06열전을 읽노라면 우리가 현대에도 자주 인용하는 각종의 고사 성어와 그 유래 그리고 동양역사의 뿌리를 알 수 있는 주옥같은 장면은 우리가 오늘날 왜 사기를 한번쯤 읽어보아야 할 서적인지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우리가 잘 알듯이 사마천은 이른바 이릉(李陵)의 화(禍)로 치욕스런 궁형을 받은 사람이다. 궁형이란 고환을 포함한 생식기를 전체를 제거하는 형벌이다. 사마천이 궁형을 받은 이유는 한 나라 장수였던 이릉이 겨우 5천의 병사를 이끌고 흉노를 정벌하러 북방 깊숙이 들어갔다가 결국 패배하고 투항하여 포로가 되고 말았다. 이에 한 조정의 모든 관료가 이릉을 비난하였으나 사마천은 오히려 변호하고 나섰고, 이는 한 무제의 처남인 당시 군권의 실력자 이광리를 비난하는 것으로 전개되어 결국에는 무제 자신을 비난하는 것으로 오해되었기 때문이다.당시의 형벌에 있어서 사마천이 선택할 수 있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0호2013. 06.06신 대 재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전남도지부 영암군지회장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선양하고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58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국가에 몸 바쳐 희생한 전쟁 영웅들이시여! 고이 잠드소서. 그리고 아직도 병상에 누워 신음과 고통, 아픔을 겪고 있는 호국 용사들이여! 부디 힘과 용기를 내소서. 호국 영령들에게 삼가 머리숙여 애도와 명복을 빌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훈을 세우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께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존경을 보내드립니다.이처럼 6월을 맞아 곳곳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의 자긍심 함양과 사기진작을 도모하려는 행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 동참하시어 호국보훈의 달이 지정된 참뜻을 함께 되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0호2013. 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