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실시하는 교동 사랑방의 신축공사 주민설명회가 지난 20일 교동리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교동 사랑방은 2022년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사업비 약 25억(군비 9.6억)을 투입 ‘정다운 골목따라 살기 좋은 교동마을’이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사업 중 하나로 교동리 288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군이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유치하는 교동 사랑방은 대지면적 816㎡, 연면적 530㎡, 최고 높이 9.3m 규모의 2층 건물로, 사업비 약 25억(군비 9.6억)을 투입해 교동리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우물...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829호2025. 01.2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5일 군청에서 상이군경회장을 포함한 5개 보훈단체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암읍 교동지구에 현충공원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나라와 지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등의 업적을 선양하는 장소인 동시에, 주민이 평소에 찾을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용역이 이뤄지고 있다. 영암...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829호2025. 01.24영암군은 민선 8기 들어 정부의 지방교부세 대폭 축소, 보조금 패널티 부과 등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올해 본예산을 7,114억원 편성해 단일 규모 예산으로는 처음으로 7,000억을 넘겼다. 지난해 78건 공모 선정과 국·도비 1,236억원 확보로 지역경제와 군민안전을 포함해 복지, 문화관광, 스포츠, 환경 등 군정 전 분야에서 안정적 재정 기반을 마련했기에 가능한 예산이다. 나아가 정부와 전라남도의 총 39건의 표창을 받으며 영암군이 펼친 혁신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 SA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29호2025. 01.24영암군의회가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연구용역 결과가 그야말로 ‘맹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의원들의 정책개발 및 연구 활동을 위해 연구용역비(의원정책개발비)를 지원하면서, 해당 용역의 타당성이나 투입되는 예산의 적정성 등을 의원들 스스로 심의하게 돼 있는데다, 연구용역의 성과물로 내놓은 보고서가 기존 정책의 베끼기 수준에 머물 정도로 한심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의원들이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단체를 결성하고 군민 혈세인 예산을 투입해 연구용역에 나선 것은 지난 2020년부터다. 처음에만 참여 의원들의 자세가 제법 적극적인 것 같더니 해를 거듭하면서 시들해지고, 이젠 아예 보고서가 속빈 강정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니 안타까운 노릇이다. 더구나 제9대 의회의 역량이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가 나오는 처지니 더 이상 연구용역 추진은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하...
사설 영암군민신문829호2025. 01.23제1기 영암군 주민자치회가 출범했다 한다. 영암군내 11개 읍·면 가운데 영암읍을 비롯해 시종면, 도포면, 군서면, 서호면 등 5곳의 주민자치위원으로 모두 162명이 선임되어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 2년 동안 주민자치활동을 개시한 것이다. 영암군은 앞으로 남은 6개 읍·면에 대해서도 이들 5개 지역의 주민자치회 활동을 토대로 점진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라 한다. ‘주민자치회’는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풀어내는 등 민주적으로 동네를 가꿔가는 ‘풀뿌리 모임’이라 할 수 있다. 영암군은 그동안 ‘영암형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자치회의 의의와 역할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제1기 주민자치회의 출범은 그 결실이자,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되찾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주민자...
사설 영암군민신문829호2025. 01.23조선시대 왕릉은 조선의 역대 군왕과 왕비 그리고 추존왕(생전에 왕이 아니었으나 후손이 왕으로 추존)들의 무덤을 말하는데 왕과 왕비의 무덤은 능(陵), 왕세자,왕세자비,후궁의 무덤은 원(園), 왕족의 무덤은 묘(墓)라 부른다. 다만 연산군과 광해군은 군왕이었지만 반정으로 왕위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능(陵이라 부르지 않고 묘(墓)라고 한다. 조선시대 왕족의 무덤은 총 118기가 있는데 이중 능(陵)은 42기로 남한에 소재한 40기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나 조선 제2대 국왕 정종과 왕비인 정안왕후의 능(陵) 2기는...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829호2025. 01.23민주주의를 짓밟고 평온한 나라에 풍파를 일으켜 5천만 국민께 고통과 짜증을 심어준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 발표 42일 만에 공수처와 경찰에 의해 체포 구속되었다. 2024년 12월 3일 밤 10시3분부터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온 국민과 불법 계엄을 선포하고 이를 정당화하려는 그의 태도에 너무도 큰 실망과 분노를 느꼈다. 사람은 신이 아니기에 잠시 실수하여 잘못을 범할 수가 있다. 보통 사람은 대부분 잘못을 깨닫고 시간이 지나면 본인이 잘못한 행동에 사과하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우리의 대통령은 변명과 괴변으로 거짓으로 일...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29호2025. 01.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지원사업’ 참여자를 2/7일까지 접수한다. 방치된 빈집의 경관을 개선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영암의 빈집 소유자가 참여할 수 있다.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 후 이동식주택을 설치한 뒤, 7년간 영암군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조건이다. 리모델링은 창호·도배·장판·방수 등 주택 개·보수 공사비를, 이동식주택은 구입·설치비를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영암군은 이 사업으로 미관을 해치는 빈집의 재생·활용을 유도해, 소유자에게는 관리부담 감...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829호2025. 01.23영암군(우승희 군수)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 720곳에 공공요금 지원비 30만원씩을 지급한다. 내수 침체 장기화를 타개, 민생경제의 회복 등이 취지인 이번 지원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민생경제 종합대책으로 마련됐다. 지원에는 군비와 도비 2억1,600만원이 투입되고,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 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의 업소가 대상이다. 공공요금 지원 신청은 2/3~28일 사업장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829호2025. 01.23김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경매에서 유찰된 물김이 다시 바다에 폐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향후 생산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21일‘물김 가격 하락에 따른 대책 건의서’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수출 품목 중 1위인 김의 '24년 수출액은 997백만 달러(1.3조원)로 전년 대비 25.8% 늘어나며 2년 연속 1조원을 달성했다. 이에 지난 10월, 정부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정치 영암군민신문829호2025. 01.23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영암군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손 의원은 이만진 영암군의원과 함께 영암 서호면에 위치한 사랑의 집과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필품 등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시설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사랑의 집은 중증 노인성 질환을 앓는 노인들에 대한 재활치료와 취미활동 등의 프로...
정치 영암군민신문829호2025. 01.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군민과 귀성객 등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5~30일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9개 반으로 편성 하루에 20명이 참여하는 종합대책반은, 종합상황실에서 종합대책 분야별 추진대책에 따라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먼저, 먼저 지역소비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물가모니터링 요원이 물가동향 관리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행위를 단속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 활동 지원도 병행한다. 요금과다 인상, 담합행위, 계량 위...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29호2025. 01.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올해 전국 군 최초로 통합돌봄추진단을 신설하고, 지속적 관계 형성과 네트워크 돌봄 등을 골자로 한 ‘영암형 통합복지’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돌봄추진단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 문제를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콘트롤 타워로, ‘영암군민이 사는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돌보는 복지 모델’을 제시·실행하는 것이 목표다. 2024년 기준, 영암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율은 29.9%로 초고령화 사회 기준 20%를 초과한 상태다. 특히, 1인 세대...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29호2025. 01.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2일 영암군 시종면의 구 한국농어촌공사 시종지소 자리에서 ‘농업근로자 기숙사 착공식’을 열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 등 복지 증진을 위해 건설되는 이 기숙사는, 예산 55억400만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209㎡, 지상 2층 23실 규모로 내년 8월 준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46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기숙사가 완공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안정된 주거 공간을 바탕으로 지역 적응 교육을 받고, 일손이 부족한 영암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영암군은 이번 기숙사 건립 등을 포함해 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829호2025.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