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2026년도 정부 본예산에 국제 바둑연수원을 포함한 주요 사업비가 반영되면서 총 25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380억 원 규모의 국제 바둑연수원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국제 바둑연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공약 사업으로, 바둑을 중심으로 한 영암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년도 정부 예산에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 원이 반영됐으며, 영암군은 2029년까지 국.도비를 단계적으로 확보해 연면적 1만1,000㎡ 규모의 세계 수준 복합 연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수원에...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2.12우승희 군수가 ‘2026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그린웨이브 영암’을 위한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제321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우 군수는 “2026년은 변화와 혁신 3년의 성과를 구체적인 성장으로 완성할 중요한 해”라면서, “자연의 힘으로 미래를 여는 지속 가능한 순환 도시인 ‘그린웨이브 영암’을 열기 위해 순환경제 구현과 ESC 관광거점도시 조성, 농산업 디지털 전환, 미래지향적 정주환경 구축, 영암형 기본사회 완성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우 군수는 5대 전략 중 순환경제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와 신산업 대전환으로 5만 정주지구 기반을 마련해 인구 10만의 활력 넘치는 순환경제도시와 생동하는 영암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삼호·미암 간척지에 주민참여형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영암형 에너지 기본소득’을 단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2.12내란 1주년이 지나고 바로 이틀 후인 지난 12월 5일, 민주당은 권리당원의 뜻이라며 강력하게 밀어붙이겠다고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1인1표제를 부결하였다. 그러나 부결이라는 결과보다도 더 이상한 것은 유효투표수의 거의 압도적인 찬성에도 과반 득표에서 단 몇 표가 부족하여 부결되었다는 것이고, 온라인 투표이기 때문에 늦게까지 하여도 무리가 없는 투표를 오후 3시에 마감한 것이다. 마감 시간은 내부 회의를 통해 미리 정해진 시간이라고 하여도 쉽게 이해되지 않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누군가 정리한 내용에 의하...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12.12영암·무안·신안 미래성장동력 대거 확보 2026년 정부 예산안 국회 통과…지역경제·정주여건 개선에 ‘청신호’ 2025년 12월 3일 국회에서 2026년 정부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예산이 다수 반영됐다.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이번 예산안은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대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영암에는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군민 안전 중심의 예산이 반영됐다.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제조 기반 구축(2...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5. 12.1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대불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산업 현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유치에 성공했다. 이달 2일 국회에서 확정된 2026년도 본예산에는 영암군이 제출한 5개 핵심 사업(총 1,339억 원 규모)이 반영됐으며, 이 가운데 총사업비 126억 원 규모의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사업이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내년 본예산에는 우선 25억 원이 편성됐다. 영암군은 조선업과 이주노동자 집적 지역이라는 산업 구조적 특수성, 그리고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산업재해 발생률 등을 고려해 실습·체...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2.11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최고위원(영암.무안.신안)이 내년 6월 치러질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민주당 호남특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그동안 각종 조사에서 경쟁력을 보여온 서 최고위원이 불출마 쪽으로 선회함에 따라 전남지사 경선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헌상 최고위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기준 6개월 전까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사퇴 시한은 2일이지만 최고위원회의 일정상 출마자들은 하루 앞서 1일에 사퇴 뜻을 밝혔고 서 의원을 비롯해 이언주, 황명선 최고위원은 사퇴하지...
정치 이승범 기자2025. 12.05영암군은 2026년도 정부 본예산에 지역 핵심사업 5건, 34억4천만원의 국비가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반영 규모는 민선시대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그동안 국회에서 평균 1~2건만 채택됐던 것과 비교해 확장된 결과다. 국회는 2일 2026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총 1,333억원 규모로 영암군이 제안한 주요 사업 중 5건의 사업비 일부를 내년도 국비로 반영했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총사업비 126억원) ▲어선건조 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400억원) ▲국제 바둑연수원 건립(총사업비 380...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12.05가축 전염병 발생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국가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수의사들의 교육 여건과 업무 환경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과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구 을)은 오는 12월 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수의학교육역량 강화 국회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삼석·조경태 의원 공동주최, 한국수의과대학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수의학 교육 인프라의 현주소와 개선 방향을 다각도로 점검할 예정이다. 국내 수의학교육은 사회적 중요...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5. 12.05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1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학영 국회부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함께 ‘국립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협력 방안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환경에너지부와 국립공원공단이 후원했으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국립공원 배후 지역이 공원의 생태환경 가치를 바탕으로 경제 활로를 찾고, 이를 뒷받침할 지자체-공단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승희 군수는 “국립공원은 국가의 보물이자 지역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생태 보전과 활용을 연계한 E·S·E(환경·사회...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2.0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회 본회의에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 등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7일 통과됨에 따라 “국가책임농정시대가 제대로 실현되도록 전남도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환영했다. 필수농자재법은 비료, 사료, 농업용 면세유, 농사용 전기 등 필수농자재 가격이 공급망 위험으로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인상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농자재나 재생에너지 활용 농가에 우대지원이 가능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도 기여하게 된다.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12.04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서삼석)는 20일(목) 오후 3시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의실에서 ‘호남발전전략 보고회’를 열고 호남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종합 전략을 당 지도부에 보고했다. 호남발전특별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기조와 정청래 대표의“호남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표나게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지난 8월 민주당 상설 특별 기구로 출범했다. 위원회는 지역 정치권과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호남...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5. 11.28‘2025 영암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달 25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의장, 신승철, 손남일 도의원, 김광수 영암교육장, 이병산 영암소방서장, 영암군농협 정현정지부장, 영암군체육회 이봉영 회장,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김종택 회장, 영암군지회 황종복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지역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렸다. 마술공연과 난타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1부 국민의례, 유공자표창, 후원금전달, 기탁금전달, 대회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1.28재경 도포면향우회가 11월 22일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에서 정기총회와 송년회를 열고 제7대 회장으로 곽종철 회장을 맞이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기총회 진행과 함께 신임 회장 취임식, 시상식, 단체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주만석 회장을 비롯해 김호중 초대회장, 양백근·김선형·박찬복 고문, 김재삼 명예회장 등 전·현직 임원과 곽종철 신임 회장, 도포 출신 이건태 국회의원, 문주성 감사, 부회장단, 자문위원 등 향우회 임원이 참석했다. 영암군에서는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11개 읍면 향우회장단, 산하...
향우소식 김대호 서울기자2025. 11.27이명박 대통령 초임 시절, 정부는 서울 아파트 가격 안정을 목표로 경기도 판교 신도시를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조성해 민간에 분양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토지개발공사와 주택공사는 판교 일대와 성남시 대장동 부지를 이미 대부분 매입한 상태여서 공영 개발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공영개발을 맡을 예정이던 LH공사를 배제하고, 민간 건설업자가 주도하는 형태로 개발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로 인해 당시 주택공사가 반발했음에도 판교·대장동 개발은 민간 주도로 전환돼 진행되었다. 필자는 이 지점을 오늘날 대장동 개...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11.21영암군 서호면 출신 전석홍 前 전남도지사가 자서전 「삶은 선택의 과정이다」(신세림출판사刊)를 펴냈다. 1934년 서호면 장천리에서 출생한 전 도지사는 고향에서 장천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목포공업중학교(전기과)와 목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61년 12월 제13회 고등고시 행정과에 합격, 전남도청과 내무부 등을 거쳐 광주시장, 충북도 부지사, 내무부 차관보, 전남도지사, 국가보훈처장관, 제15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정계은퇴 후인 2004년 6월에는 ‘현대문예’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 10...
문화/생활 이춘성 기자2025.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