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처리업체 건물이 청장년농·귀농인들의 스마트농업 시험장으로 바뀐다. 영암군 도포면의 성산·이천지구가 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삶의 질을 낮추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부지를 주민쉼터나 생활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지구가 선정됐고, 전남에서는 영암군의 성산·이천지구가 유일하다. 공모 선정으로 영암군은 올해부터 5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50억을 지원...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02.0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귀농·귀촌인의 안정 정착과 농촌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신청을 2월 7일까지 접수한다. 구체적 지원 내용은 △귀농 창업 및 주택 구입 △주거환경 개선 △품목별 학습동아리 운영 경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65세 이하의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에게 귀농 창업 및 주택 구입의 융자를 지원한다. 귀농창업에는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에는 최대 7,500만원까지 연 2%의 저금리로 5년 거치 후 10년간 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빌려준다. ...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01.23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새해 진행되는 ‘2025년 농업인 교육’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홍보하고 나섰다. 먼저, 농업인 교육은 장기 과정인 신규 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단기 과정인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나눠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40명을 모집해 4~6월 3개월에 걸쳐 42시간, 10회 이상 진행된다. 안정적 영농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농업경영·세무·회계, 농기계안전, 선배 귀농인 농업 현장 견학 등이 교육 내용이다. 품목별 전문교육은 11개 작목별 ...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01.03전라남도는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2024년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장성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귀농어귀촌 종합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귀농어귀촌인 유치 실적, 지역민과의 융화사업 추진 등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해 이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장성군을 비롯해 우수상에 고흥군과 강진군, 장려상에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을 선정했다. 평가는 시군별 귀농어귀촌인 유입 실적, 도비 지원사업 참여도...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12.06영암 청년농업인이 귀농인의 멘토로 나서 창업 노하우를 전달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7, 14일 이틀 동안 ‘귀농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농업인이 멘토 강사로 나서 신규 농업인에게 자신의 창업 경험을 소개하고, 영농 초기 겪는 어려움 등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고구마 가공업체 '순달농장'의 이은민 대표는, 자기 경험과 귀농인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영암살이와 창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함께 이 대표 농장을 방문해 견학하고, 개별 상담 시간에서는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10.17영암군이 축산업을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단정하고 가축사육 조례를 2중, 3중으로 묶어두고 있어, 축사 신·증축이 어려운 관내 축산 농업과 청년창업농들이 영암에서 삶을 포기하고 타지로 전출해야 하는 막막한 현실에 축산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로 젊은 인력은 해마다 급감하며 농촌이 늙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농촌을 지키고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축산업을 육성하고 진흥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지역 축산인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군이 관내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9.12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9일 민선 8기 농정 혁신 대장정의 출발을 알리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청 왕인실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우승희 군수, 강찬원 군의장, 신승철·손남일 도의원, 농협 영암군지부 임정빈 지부장,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임문희 지사장,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 영암축협 이맹종 조합장을 비롯해 이명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소미 농업기술원 과수연소 박사 등 농업 관계자 및 군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정대전환 프로젝트는 쌀 소비량 감소 및 가격 하락, 1차산...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04.25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영암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은 소멸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기반이 흔들리면서 농촌 소멸 극복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토착농에 가공과 유통, 서비스 등을 결합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 산업이 제기되고 있다. 민선 8기 영암군도 6차 산업화 단지 조성을 추진해 지역의 경제적 자립을 높여 농촌 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관내 6차 산업 현장을 찾아가 지속가능한 영암을 위해 ...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4.11전라남도가 지원한 체류형 농업지원센터가 예비 귀농인에게 큰 인기를 끌며 교육 이수자의 64%가 귀농하는 등 신규 농업인력 유입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체류형 농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이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0개월 동안 센터에 마련된 숙박시설에 생활하면서 영농교육관을 통한 이론교육은 물론 작물재배에 대한 전문 실습교육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영농복합 지원시설이다. 현재 전남에는 구례, 고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등 6개 시군에 전국 최다인 7개 체류형 지원센터가 운영, 연간 최대 96세대, 495명이 입교할 ...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3.15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12월 1일 전 직원 정례회의에서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원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은 1천억원 이상 1조원 이하 구간에서는 매 1천억원 달성 시 달성일 포함 3영업일 이상 유지 시와 전월 말 전국 평균 연체율 이하 또는 대출잔액에서 연체금액을 차감한 금액이 달성금액을 초과한 경우 수여하는 상이다. 서영암농협은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해 농협중앙회로부터 달성탑을 수상할 예정이다. 서영암농협은 2019년 2월 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으며, 김원식 조합장 취임 후에는 경기침체와 금리...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3. 12.08덕진면 송내외마을이 11월 30일 전남도의 '2024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2억2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생태환경과 지역특색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전남도는 2026년까지 100개소 지정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에 송내외마을이 선정됨에 따라 영암군은 덕진면 선암마을, 군서면 오산마을, 신마산마을 등 모두 7개소의 유기농 생태마을을 보유하게 됐다. 송내외마을은 친환경농가 13호, 유기농 면적 30ha에서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벼·찰벼를 재배하고,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마을 활성화에 대한 주민 의지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내외마을은 이번 공모 참여를 계기로 친환경농업에 귀농인 참여를 유도하고, 한옥 숙박시설인 용두레 도농교류센터와 허니 라벤더 팜 등 체험 활동을 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2.08전남도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해 성공 정착을 유도하는 등 도내 인구 유입 활성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월 13일 보성 봇재에서 '제2기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6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전문 컨설턴트와 사업대상자를 멘토-멘티로 결성하고, 시군 담당자와 꼼꼼한 사업 추진을 비롯해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들 사업대상자에게 해당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의 심층적인 창업 자문·상담을 통해 맞춤형 제품개발과 기술지원, 사업장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은 전남도 전입 5년 이내 귀농어귀촌인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 및 자금을 지원하...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6.16농업기술센터가 5개월 일정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총 20개 농가가 10개 팀을 이뤄 진행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지역 선도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이 1대1 멘토-멘티로 묶여 농가현장에서 실습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규농업인들은 지역 특화작목 재배방법을 선배 멘토의 농가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배우고 있다. 여기에 생산한 각종 농축산물의 포장과 판촉 등 마케팅 방법에서 크고 작은 농촌 적응 노하우까지를 전수받고 있다. 과수원 가꾸기...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05.26전남도는 2022년 농어소득, 이전소득 등을 통해 연간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농가가 역대 최다인 6천140호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 시설 원예 현대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남도장터, 홈쇼핑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 지원 등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경영 형태별로 축산이 2천499호(40.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식량작물 1천933호(31.5%), 채소 907호(14.8%), 가공·유통 325호(5.3%), 과수 301호(4.9%), 화훼 등 기타 175호(2.9%) 순이었다. 축산 분야 연소득 1억원 이상 농가 증가 주요 원인은 한우 100마리 이상 사육농가 증가 및 사육 규모 확대 등이다. 100두 이상 사육농가는 2021년 1천254호(22만8천두)에서 2022년 1천396호(24만3천두)로...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3.10민선8기 영암군정을 걸머진 우승희 군수가 지난해 10월 시대변화와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정 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최고 역점을 둬 신설한 부서가 ‘인구청년정책과’다. 이름 그대로 인구와 청년 문제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지역경쟁력의 척도인 인구 복원을 위해 청년 문제를 포함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인구청년정책과(과장 오병준)는 작금의 출산율 저하와 고령인구 증가, 청년 인구 유출 등 인구문제의 종합적인 해결을 위해 인구감소 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