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4일 군서오일시장 옆에서 면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서면 어울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군서면 소재지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배후 마을 서비스 공급을 담당할 핵심 거점시설로 조성된다. 영암군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781㎡ 규모의 복합 문화·소통 공간을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어울터에는 어르신 여가문화실, 청년 체험활동실, 행복건강실, 지역동아리방,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우승희...
지역사회 장진선 지역기자2025. 12.11영암군이 지난 11월 10일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회원, 교동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읍 ‘교동사랑방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2022년 국토교통부의 우리동네살리기 도새재생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건립되는 교동사랑방은, 영암읍 구도심의 정주 기능 노후, 도시 활력 저하, 인구감소 심화 등을 해소하기 위한 공간이다. 교동사랑방은 사업비 23억5,000만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498.91㎡ 규모의 교동리 마을의 주민공동이용시설로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교동사랑방은 마을회관 기능을 하며 건강관리소...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11.14전라남도는 21일 무안 오룡지구에서 청년 취·창업, 문화, 교류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남도 서부권 청년비전센터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 청년단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응원했다. 서부권 청년비전센터는 4천20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된다. 도비 200억 원을 들여 2027년 3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창업공간인 청년점포, 공유오피스, 예술창작실, 소통공간인 동아리실, 공연장, 체...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10.23한일 민간 교류의 상징인 일본 왕인총환경수호회(王仁塚の環境を守る会) 대표단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영암군을 방문했다. 왕인총환경수호회는 일본 오사카부 히라카타시의 왕인총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1985년 창립된 민간단체다. 창립 이래 왕인박사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환경 정비 활동을 이어왔으며, 영암군의 왕인박사현창협회와도 꾸준히 교류해왔다. 1985년 왕인묘 기공식을 계기로 처음 영암을 찾은 이후 문화제 교류, 우정의 나무 심기, 헌화식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수호회는 히라카타시와 영암군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9.19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6월 25일(수) 신축부지(학산면 독천리 23-4)에서 새로운 종합청사 건립을 알리는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손남일 전남도의원,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 손병환 농협네트웍스대표이사, 정현정 농협영암군지부장, 영암군관내농협 조합장, 서영암농협의 초석을 이룬 전직 조합장과 내부조직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서영암농협은 현재 55년 된 기존의 낡고 비좁은 건물로 인해 5개 권역중심지로서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들이 내부시설 협소로 이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어 다양한 편의와 ...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7.03지난 11월3일 오전10시 일본 오사카부 히라카타시 왕인묘에서 제40회 왕인박사 묘전제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묘전제 참배를 통하여 왕인박사의 족적(足跡)을 기록하였으며 영암군이 무엇을 어떻게 접목하여 왕인박사의 학문정신을 계승할 것인가를 생각했다. 영암군 참배단은 왕인 묘전제에 앞서 11월1일 간자키시 다케오 도서관과 왕인천망궁 및 현창공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첫 번째 간자키시의 다케오 도서관을 방문한 것은 이 도시의 인구가 5만명 정도인데 이곳을 찾는 연간 방문객이 무려 100만명이 된다는 사실 때문이다. 다케오를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12.08"30년 공직생활을 2년 동안 정리해낸 느낌입니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고, 군정 업무 또한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중단되다 보니 여유가 생겼어요. 역설적이게도 코로나19 아니었으면 출판은 엄두도 못 낼 일이었습니다." 30년 공직생활을 오롯이 홍보기록사진 담당으로 일하며 모은 방대한 분량의 사진들을 정리해 디지털 자료로 전환하고,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읽어내고 편집해 「사진으로 본 영암군 근·현대사」로 펴낸 영암군청 강평기(58) 주무관의 설명이다. 밤낮 가리지 않고 벌어지는 영암군의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2. 01.21전남의 청정자원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해양, 섬, 숲, 갯벌 등 청정자원과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특구 같은 미래 신산업인프라를 기반으로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의 설계인 '한국판 뉴딜'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특히, 전 세계적인 코로나·기후 위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자연생태계에 순응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친환경적인 발전 전략이자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모델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019년 "전남 블루 이코노미가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환황해권 경제는 전남 블루 이코노미에서 시작된다"며 블루 이코노미의 성공 가능성을 인...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09.17산지가 대부분 청정지대 자랑 대봉감 명품화는 숙제 금정면(金井面)은 조선시대 때에는 나주군 금마면(金磨面)과 원정면(元井面) 지역이었다고 한다. 영암군에 편입된 때는 1895년이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금마면의 금(金)자와 원정면의 정(井)자를 따 금정면이라고 정했다. 옛 지명이 그렇듯 금마면은 사금(砂金)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남송리(南松里)가 이에 속했다. 1973년 용산리가 신북면(新北面)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른다. 금정-신북간 도로개설 기공식(1967년)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1. 04.30월출산 도갑사(道岬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다. 신라 말 국사 도선(道詵)이 창건했다. 원래 이곳에는 문수사(文殊寺)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며, 도선이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국보 제50호로 지정된 도갑사 해탈문(解脫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는 곳이다. 도갑사 대웅보전(大雄寶殿)은 1977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계기로 전반적인 발굴 및 보수 작업이 이뤄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현재 도갑사의 위상을 만든 장본인인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 동국...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1. 03.12매년 4월 왕인문화축제 열리는 왕인박사 탄생지 왕인박사 행차 재연(1976년 광주 거주 강대식씨 제공) 왕인박사 유적지는 군서면 동구림리 산18번지 일원에 자리 잡고 있다. 영암군은 1973년 8월 왕인박사 유적지 조사단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 1976년 9월 왕인박사 유적지를 전라남도 기념물 제20호로 지정했다. 1985년부터 왕인박사 유적지 정화사업 추진에 나서 1987년까지 사당을 비롯한 유적지 정비에 나섰으며 대대적으로 공원 등을 조성하고 각종 문화관광사업도 추진했다. 왕인박사 유적지에는 왕인묘, 학이...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1. 03.05'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 건설을 군정목표로 내건 전동평 군수의 2018년 영암군정은 그 어느 해보다도 의미 있고 뜻깊은 해로 자평하고 있다. ‘2018 영암방문의 해’ 추진과 함께 조선업 장기 불황으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2017년 ‘채무제로’ 달성에 이어 예산규모 사상 첫 5천억을 돌파했고,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행복도시로 선정되는 등 군정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큰 성과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특히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추진의 성과로 미래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8. 12.28영암비행장 완공임박 불구 2월 착공하겠다던 기숙사·강의동 신축 감감"지역경제 활성화 공염불 경비행기 이착륙장 허가만 해준 꼴"비판 고조 민선 6기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추진되어온 경운대학교 항공·부대시설 건립사업이 지난해 말 착공한 영암 경량항공기 이·착륙장(영암비행장) 개설은 완공단계에 이른 반면, 올 2월 착공예정이던 기숙사 및 강의동 신축 등 부대시설 건립은 감감무소식이어서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경운대는 다음 학기부터 영암비행장을 이용한 강의가 이뤄지게 되는데도 강의동을 신축하는 대신 옛 KT&G 건물을 임대해 임시강의실로 사용한다는 방침만 정했을 뿐, 학생들의 주거지 확보 대책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군과 경운대...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8. 05.18새해를 맞아 전동평 군수는 “민선 6기 출범 당시 취임사를 통해 클린영암, 명품영암,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군민과 향우 모두의 충실한 일꾼으로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3년 6개월 동안 현장 확인행정을 펼쳐나가면서 매일 마을을 순회 방문해 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구 한 바퀴가 넘는 거리를 직접 뛰는 광폭행정을 펼쳐왔다”고 회고했다. 전 군수는 이어 “그 결과 국립종자원 벼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7. 12.292017 정유년(丁酉年) 한 해가 저문다. 국내외적으로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격변의 해였다. 正法을 짓누르던 邪見과 邪道는 온 국민이 촛불을 들어 눌렀다. 교수신문은 적폐청산이 제대로 이뤄져 ‘破邪’에만 머물지 말고 ‘顯正’으로까지 나아갔으면 한다며 올해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꼽았다.영암군도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다. 다만 성과나 보람보다는 손실과 아쉬움이 더욱 컸다. 지난해 이맘때처럼, 역시 영암군의 미래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해내기 위한 선견지명과 리더십이 아쉬운 해였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어느 광고 카피가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두려운 해이기도 했다. 2017년 정유년을 되돌아보며 '영암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註> ① 文...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7.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