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갑작스러운 생활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신속하게 돕기 위한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라면 누구나 소득심사 없이 운영 시설을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즉시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생필품 꾸러미(햇반, 라면, 김, 통조림 등)를 받을 수 있는 긴급 지원 사업이다. 시범 운영은 광역푸드마켓 1·2호점이 있는 여수와 무안을 비롯해 영광·해남·영암·완도·신안 등 총 7곳에서 진행된다. 각 지역의 푸드마켓 또는 푸드뱅크와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12.11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박이규)가, 4일 반찬나눔사업으로 취약계층 68가구에 김장김치를 담가 나누며 안부를 물었다. 이날 김치 나눔을 위해서 군서면지사협 위원 16명은 김치 속 재료 준비부터 담그기까지 진행하며 나눔을 준비했다. 정명숙 군서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 한 해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주신 후원자분들과 바쁜 일상생활에서도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민관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서면지사협은 올해 ...
지역사회 장진선 지역기자 2025. 12.11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남두, 전의홍)가, 24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 탄소전기매트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가정은 난방 보일러 고장으로 한겨울을 맞는 어르신의 불편을 덜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의홍 영암읍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오늘 방문에 이어 취약가구의 겨울나기를 돕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읍지사협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복지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12.04다문화 취약가정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영암군의 사례관리가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0/31일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관으로 대전에서 열린 ‘2025년 민관 협력 모의 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차 서면심사와 현장발표를 통과한 전국 11개 시·군·구가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영암군의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가 ‘군 지역형’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암군은 이번 경진대회에 다문화 취약가정의 회복탄력성 강화, 다차원 통합사례 지원 등을 내용으로 참여했...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5. 11.07전라남도는 전남도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클리닉’을 운영,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동클리닉은 국립목포대학교, 동신대학교, 전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나주시가족센터, 이주민 지원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민·관·학이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다.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사회가 상생·공존하는 건강한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이동클리닉은 전남도의사회와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해 지난 10월26일 나주시 보건소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는 11월2일 ...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11.06영암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본격 궤도에 오른다. 영암군이 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이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중앙재정 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내년부터 설계공모와 공공건축심의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중앙정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영암군은 문화예술회관 건립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내년부터 공공건축심의, 설계공모, 실시설계 등 후속 건립 절차를 진행해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영암읍 교동지구 내 8,235㎡ 부지...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0.31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지사장 기남연)가 22일 ‘행복가득水 프로젝트’로 영암군 취약계층 2가구의 주택을 새 단장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인 이 프로젝트는, 물 복지 사각지대 가정의 노후 욕실, 주방 시설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주택 새 단장은 영암군의 취약계층 가구 추천을 공사가 받아들여 이뤄졌다. 두 가구에는 ▲노후 수도배관 및 세면대 교체 ▲주방 수전 및 배수시설 개선 ▲누수 방지 및 위생 환경 개선 등이 이뤄졌다. 기남연 지사장은 “물은 ...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10.30우리 사회는 빠른 고령화와 함께 의료‧요양‧돌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 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복지서비스가 분절적 운영되고 있어, 정작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인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맞춤형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는 일본과 약 20년의 시간차를 두고 비슷한 궤적을 걷고 있다. 이미 1970년대부터 고령화가 시작된 일본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주거·생활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포괄케어시스템...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10.16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복지보건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방자치와 공공행정 관련 연구·컨설팅·교육으로 공공부문 효율성 향상, 지방자치 경영 혁신 및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조직된 민간 전문기관이다. 연구원의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우리나라 최초로 전국 지자체 경쟁력을 민간경영 기법으로 평가·시상하는 장이다. 영암군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 ▲주민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복지 사각지대 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10.16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 영암군청사 앞에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선정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암군재향군인회(회장 안중한)와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박찬구),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영암군지회(회장 홍성주)를 비롯한 30여개 영암군사회단체가 함께 지지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영암군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정당하게 보상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촉진과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실직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산강살리기 운동본부 유태경 대표는 성명문을 통해 “농어...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0.16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왕진버스’ 공모사업에 2024년 선정된 이후, 올해로 2회차를 맞아 농촌 어르신을 위한 무료 의료복지 서비스를 연속 운영하며 의료취약지 건강복지 강화와 농촌형 복지모델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보건·의료 서비스를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공익사업으로, 농협이 지역 단위로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낭주농협은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포·덕진면을 중심으로 왕진버스를...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10.16영암군(우승희 군수)이 15일 군청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MC에너지(주)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1억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과 교육, 생활 여건 개선 활동을 벌이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가스 노후 배관 교체, 누설 차단장치 설치 등 가스 보급 시설을 개선하고, 냉장고·세탁기 보급, 단열 창호 시공·보강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영암군은 시설·가정 선정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안전장치 보...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10.16군서농협(조합장 박현규)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군서농협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행했다. 이번 왕진버스는 동신대한방병원 의료진들이 참여해 기본적인 혈압검사와 진맥부터 침치료, 물리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주 맑은안경은 시력검사와 돋보기 안경을 지원했다. 또한, 진료가 끝나면 개인별 체질에 맞추어 한약과 파스를 제공했다. 군서농협은 거동이 불편하여 방문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운행까지 지원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몸이 불편해서 병원가는...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9.19한전MCS(주) 영암지점 봉사단(지점장 박정만)과 영암지회(지회위원장 박수영)소속 봉사단원 10명이 지난 12일 학산면의 통합사례 관리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박수영 봉사단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 꾸준한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전MCS(주) 영암지점 봉사단은 전기 검침, 송달 업무 등을 수행하는 한편, 2022년 3월부터 사회봉사활동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9.18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철진)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특화사업 ‘사회적고립가구지원단 이웃사이(2642) 우리동네 돌봄단’ 발대식을 열었다. 영암군은 2024년 기준 장애인 인구가 4,529명(전체 인구 대비 8.8%)에 달하고, 노인 인구 비율은 29.9%로 초고령사회 기준인 20%를 크게 웃돈다. 여기에 1인 가구 비율도 54.1%에 이르러, 특히 장애와 고령을 동시에 겪는 1인 가구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관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