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유역의 고대사를 조명하기 위한 의지로 조성된 마한문화공원이 본래 목적을 잃고 불법 파크골프장의 조성지로 전락하고 있다.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일대에 위치한 마한문화공원은 약 18만㎡의 부지에 약110억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들여 조성된 지역 대표 역사문화 자산으로 고분을 비롯해 남해신사, 월지관, 몽전, 낭해망루 등 문화 자료 및 건축물이 있다. 하지만 한 영암 파크골프 지회가 공원 내에 불법으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마한문화공원, ‘역사복...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25요즈음 파크골프가 노년층에 이어 중년층에까지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이나 파크골프장 운영을 둘러싼 각종 잡음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다. 영암읍과 삼호읍, 시종면 등 곳곳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된 영암지역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군민을 위해 조성된 삼호파크골프장은 특정 동호회의 사유공간인양 운영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마한공원 파크골프장은 아예 ‘공원녹지법’을 위반한 불법시설이라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 모두가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관리 부재 내지는 수수방관이 빚어낸 결과물이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할 것이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 스포츠로, 일본 홋카이도가 발상지다. 공원에서 나무로 된 클럽을 이용해 공을 쳐 잔디 위의 홀에 넣는 운동이다. 여러 종류의 금속제 클럽을 사용하는 골프와 달리 하나의 목제 클럽만을 사용한다. 골프에 비해 위험요...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25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수십억의 혈세를 투입해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조성한 삼호파크골프장이 특정 동호회의 사유공간처럼 운영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삼호파크골프장은 지난 2018년, 총 31억 1천여만원(군비 100%)의 예산을 들여 36홀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전국 대회도 유치 가능한 공인 경기장이다. 그러나 최근 삼호파크골프장을 둘러싼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공공시설이 동호회 사무실로 전락 삼호파크골프장 내부에는 2억6천여만원의 공공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관리동이 있다. 하지만 이 관리동을 삼호파...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17고천수 의원은 우승희 군수에 대한 질의를 통해 “삼호읍은 급속한 도시화 진행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증가했으나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는 인구 유출과 소비 유출을 불러일으켜 지역상권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삼호읍에는 상주 근로자가 외국인을 포함해 5만여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호읍에 상설시장 설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특히 “지난 6∼7월 삼호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9.08제3회 삼호파크골프지회장대회(회장 이만구)가 10월 22일 삼호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동호인이 참석했다. 이만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크골프가 갈수록 인기를 얻어 파크골프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많은 동호인들이 파크골프를 즐기며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에서는 용앙클럽 김성철 회원이 54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57타를 친...
보류 영암군민신문2022.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