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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삼호를 비롯한 지역 22개 파크골프 클럽에서 600여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우승희 영암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손남일 도의원,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김택현 영암군파크골프협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공인구장 제막식 ▲개회식 ▲유공자 표창 ▲안전기원제 ▲파크골프 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인구장 제막식은 삼호파크골프장이 지난 2017년 지역 주민 13명의 뜻으로 조성된 이후 2024년 9월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한 자리였다.
현재 삼호파크골프장은 영암군의 대표 생활체육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진 표창장 시상식에서는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지역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만구 지회장이 서삼석 국회의원 표창을, 김철호·김재일 회원이 표창장을 받았다. 또 선행과 기부활동을 이어온 박문호·채안길·김경훈 회원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후 진행된 대회에서는 개인전, 포섬, 장타, 니어 등 다양한 부문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스마트클럽이 종합우승, 하나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서정진·이삼수 선수가, 장타상은 김재희·장광자 선수가, 니어에서는 박수태·김정례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만구 지회장은 “회원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회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쓰이고 있다”며 “삼호골프장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건강한 생활체육의 중심지가 될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등규 대회추진위원장은 “삼호파크골프장은 전국 38번째, 전남에서는 4번째로 공인인증을 받은 구장으로, 오늘의 행사는 동호인들의 화합은 물론 군민이 함께한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시키고, 나눔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파크골프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2025.11.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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