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구’ 5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영암군이 정작 정부가 시행에 들어간 관련 시책에 대해서는 무관심 또는 무대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시민 주말 및 체험 영농과 농촌체류 확산을 위해 올 1월 도입했다. 또 지금까지 전국 시·군·구 설치신고가 5천여건에 이를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행법상 숙박이 불가능한 ‘농막’을 대체하는 새 개념의 농촌체류형 주거시설로 인식되고 있어서다. 영암군은 당연히 농지법과 건축법 등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관련 조례의 개정 및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6.27‘생활인구 50만 달성’을 목표로 정한 영암군이 최근 캠페인을 열고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공직자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만들었다 한다. 6월 정례조회 자리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생활인구 전문가인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부대표 초청 특별강연과 공직자 인구문제 인식개선 설문조사 등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우승희 군수는 “생활인구 확대는 새로운 인구정책이고, 영암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특별강연에 나선 조희정 부대표는 ‘관계인과 만드는 지역의 변화’를 주제로 영암 인구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다. 지방소멸시대 지역 생존전략인 ‘관계인구 형성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단순한 인구유치를 넘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유지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전달해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영암군은 이번 캠페인에 앞서 열린 ‘영암군 기관장 협의회’에서도 생...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6.1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일 군청에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공직자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생활인구 증대 캠페인’을 열었다. 6월 영암군 정례조회와 함께 ‘생활인구 50만 시대’ 전략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생활인구 전문가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부대표 특별강연, 공직자 인구문제 인식개선 설문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영암군이 지역 활력의 새로운 기준으로 삼고 있는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상 인구에, 관광·업무·학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일정 시간 이상 지역에 머무르는 체류형 인구를 포함한 개념이다. 먼저, 우승희...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06.0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4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전라남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외국인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은 제19조에 따라 외국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성을 취지로, 매년 5월 20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외국인주민이 전체 인구의 약 19%를 차지하는 영암군은, 지역사회 통합, 다문화 및 포용사회 선도 등을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귀화자 국적 취득 교육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90명의 귀화자들은 국적 취...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05.29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주민등록지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가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유권자 편의 제도다. 투표는 각각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암 관내 11개 사전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영암군 사전투표소는 ▲영암읍 영암군민회관 ▲삼호읍 종합문화체육센터 ▲군서면 농업인상담소 ▲덕진면 덕진면사회단체회관 ▲금정면 사회단체연합...
정치 노경하 기자2025. 05.22전남도교육청은 오는 4월 5일 목포석현초교, 순천삼산중, 목포교도소 등 도내 3개 시험장에서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42명, 중졸 140명, 고졸 712명 등 총 894명이 지원했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지참해 오전 8시4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 없는 경우 청소년증,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여권,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면 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부착한 것과 같은 사진 1매를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또 시험 도중 휴대전화 등 전자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시험 당...
교육 이승범 기자2025. 03.27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농어민 공익수당을 농어업인 21만 8천여 명, 1천311억 원 규모로 확정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조기 지급한다. 공익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농어업인에게 농가당 60만 원씩 시군 여건에 따라 지역화폐, 선불카드, 제로페이 등으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자는 농·어·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나 공동경영주로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임업에 종사하는 도민이다. 전남도와 시군은 최근까지 297개 읍면동...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03.13전남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중심지로, 풍부한 자연 자원과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국가의 식량 안보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그러나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존 농어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농어업 신산업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의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남 농어업의 현주소와 도전과제 전남의 농어업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기후 변화, 세계 시장의 급격한 변화라는 중첩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난 6월 통계청 ‘주민등록인구현황’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농어촌 인구는 약 9...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3.06전라남도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만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에 신선한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지급하는 제도다. 전남은 지난해까지 곡성, 강진, 해남, 영광, 장성 등 5개 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22개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며, 사업 신청은 주...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03.06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해 올해부터 전라남도와 함께 출생기본수당을 매월 20만원씩 지원한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의 출생기본수당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2024년 이후 출생해 전남에 출생신고를 하고 영암군에 주소를 둔 1세 아동에게 지급된다. 단, 아이와 보호자 모두 출생신고일 기준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살고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전라남도는 10만원, 영암군은 지역화폐 10만원으로 매월 25일에 지급되고, 올해부터 18세가 되는 해까지 1인 기준 매월 20만원씩 총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1.16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24일까지 ‘인구 전입 유공 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기업·단체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영암군의 인구감소 대응책의 하나로, 기관·기업·단체에서 가족 포함 구성원 5인 이상의 전입 실적을 올렸을 경우, 그 공로를 인정해 50~300만원의 장려금을 주는 제도다. 전입 실적은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있다가 영암군으로 옮겨 2024년 6월 말일까지 전입한 다음, 2024년 12월 31일까지 주소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다. 요건을 충족한 기관·기업·단체는 ...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5. 01.16지난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179명의 신원이 지난 1월 1일 전원 확인됐다. 181명의 탑승객 가운데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한 비통한 사고에 전남도민 75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중 2명의 영암군민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망자 2명은 삼호읍에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는 67년생 동갑내기 부부로 밝혀졌다. 부부는 평소 정직하고 친절한 성품으로 이웃들 사이에서도 신망받는 인물들로 알려져 있어 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부부와 알...
사건사고 이승우 기자2025. 01.03전남도는 불투명한 국내외 경제 상황과 국가적 위기 속에서 도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 농업·축산, 해양·환경, 관광·문화·체육, 복지·인구·여성, 안전·건설, 일반행정 7개 분야 124건이며, 여기에 내년 달라지는 영암군의 제도를 추가해 각 분야 핵심 사업들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정보공개란과 영암군 블로그 및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자리·경제 분야 영암사랑상품권 지류 판매 개시 그동안 개인 지류 구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1.03영암군이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도입 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12월 27일부터 실물 주민등록증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편리하게 본인 확인이 가능해 진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내달 28일 시행됨에 따라 발급 절차와 보안대책 등 세부 사항이 담긴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법령 개정에 따라 내달 27일부터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은 17세 이상 국민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 최초로 발급된 1968년 11월 2...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1.28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우승희 군수가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원심과 같은 군수직 유지 형량이다. 1심에서처럼 방청객들의 환호성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항소심 판결 뒤 법정 밖에서는 많은 축하가 이어졌다. 4년 임기의 대부분을 직(職)을 건 송사(訟事)에 매달려야 했고, 이제야 그 매듭이 사실상 지어졌으니 축하 받을 법도 했다. 군청 내 공직자들의 분위기도 확 달라진 느낌이다. 재판 내내 “곧 직위를 상실할 것”이라는 예측이 공공연히 나돌았다. 몇몇 인사는 심지어 드러내놓고 보궐...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