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5일 미암면 흑암마을에서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 병해충 방제용 토양소독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작물 뿌리에 직접 피해를 주는 토양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토양소독으로 병원균과 해충을 제거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 작업은 어렵고, 농업인의 고령화 등으로 제대로 된 방제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영암군은 이날 연시회에서 토양소독기 방제 기술 소개, 실용성 검증 등으로 농업인이 겪고 있는 토양 병해충 피해 저감 해법을 제시했다. 시연된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7.31영암군이 무화과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배 기술부터 가공, 관광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할 무화과산업 발전 3개년 계획이 그것으로, 생산은 물론 가공과 유통, 연구개발 및 홍보 등 5개 분야에 2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목포대 등 9개 기관과 협력해 행정과 지도 및 연구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남도의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 대상에도 선정되어 9억원의 도비까지 추가 확보했다 한다. 무화과 재배현장의 기술 개선도 병행해, 2024년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을 통해 국비 5억원을 비롯한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청무화과 재배면적 확대, 총채벌레 방제를 위한 기찬충이망 보급, 스마트...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24영암군이 최근 급증하는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기 방제에 과수농가와 지역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미국선녀벌레는 아까시나무 등 숙주가 되는 식물에 산란한 뒤 월동하고, 6월 중순부터 부화해 7월 하순 성충이 되는 해충이다. 유충과 성충이 집단 수액 흡수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수의 생육을 약화하는 대표 돌발해충으로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과수 품질 저하, 수확량 감소 등 피해가 우려된다. 7월 초 154개 과수농가에 200ha 분량의 방제 약제 공급을 마친 영암군은, 미국선...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07.24영암군이 무화과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재배기술부터 가공.관광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무화과 재배는 지역 농업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수익성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암군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무화과 3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홍보 등 5개 분야에서 2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목포대학교 등 9개 기관과 협력해 행정.지도.연구의 연계를 강화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7.1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 예년보다 약 10일 정도 일찍 발생함에 따라,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영암에서는 지난달 21일경부터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 해충이 날아들기 시작했고, 이후 짧은 장마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 해충들이 번성할 여건이 마련됐다. 영암군은 이 해충들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해 농가에 적기 방제를 홍보하고 나섰다. 특히, 혹명나방은 현재 애벌레 수가 늘고 있어, 예전 피해가 컸던 논은 지금이 방제 적기라고 알리고, 다음 세대의 방제 시점은 8월 초...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7.17전라남도는 잦은 호우로 밀, 보리, 귀리의 수확이 늦어지고, 벼 이앙도 늦어짐에 따라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신청 기간을 오는 27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약으로 병해충 피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재해보험료의 90%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1㏊당 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기준 약 54만 원으로 농업인은 10%인 5만 4천 원만 납부하면 된다. 특히 유기인증 친환경 농가엔 보...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06.26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고추 재배를 지원하기 위해 재배기술 경영교육을 실시했다. 낭주농협은 본격적인 조합원들의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재배기술 교육과 모종 공급에 집중하며 체계적인 농사 준비 지원에 나섰다. 낭주농협은 올해 초 단호박과 멜론 재배를 위한 기술 교육과 모종 공급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고추 재배에 대해서도 연속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고추 재배기술 교육은 지난 4월 24일 140여 농가를 대상으로 이론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토양 관리, 병해충 예방,...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5.01우승희 군수가 24일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멜론의 올해 첫 수확 현장인 도포면 길고지마을을 찾아 재배 농가에 축하를 전하고, 생산·유통, 가격안정화 방안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1월 10일, 박점우 농업인은 올해 7동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멜론 모종을 심는 정식(定植)을 실시했다. 이후 3개월 넘게 정성을 기울인 멜론을 이날 수확하며 첫 출하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눴다. 박 농업인이 수확한 멜론은 8kg 1박스에 12만원 선에 서울 가락시장에 총 50박스가 납품됐다. 이후 가락시장에서 백화점 등을 거쳐 전국 소비...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5.01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4월 21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케이멜론 공선 출하회 사업 설명회’와 ‘2025년 멜론 재배기술 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멜론 재배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조직적 출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낭주농협은 매년 케이멜론 브랜드를 중심으로 공선 출하사업을 추진하며, 멜론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구조 개선을 도모해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출하 일정과 선별 기준, 포장 및 마케팅 전략 등이 공유되었고, 농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25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9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무화과공선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산지조직화 성공전략 및 GAP갱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화과 공동 선별⦁출하의 핵심 주체인 공선출하회 구성원들의 협동 역량을 높이고, 조직 내 소통과 운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동조합 현장 전문가인 여일구 원장의 “스마트 농업 발전과 함께하는 산지조직화 성공전략"이라는 교육에서 ▲공선출하회의 역할과 필요성 ▲성공적인 조직운영 사례 ▲유통환경변화와 농업인이 인식하는 농업경영의 3대 위험요소로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4.17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지난 14일 단호박 모종 6만5천주를 지역 30여 농가에 공급하며 신소득 작목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공급은 기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낭주농협은 지난 3월 농가 소득 다변화를 위한 단호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모종 공급을 통해 교육과 재배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작목 보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단호박은 저장성이 우수하고 소비 수요가 꾸준하며 기후변화 대응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17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11일 토마토뿔나방 방제 약제·물품 농가 공급을 마치고, 예찰과 밀도조사에 들어간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줄기와 과실에 문제를 일으켜 상품성 하락, 수확량 감소 등 농가 소득 감소를 유발하는 규제 병해충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첫 발견됐다. 사전 예찰과 신속 방제가 피해 예방이 필수인 점을 감안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26개 재배농가 17.8ha에 방제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예방 관리 요령 교육, 방제 약제·물품 공급을 마친 영암군이 토마토 재배농가에 꼼꼼한 방제와 예찰을 당부하고 나섰다. 구체...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04.17영암군보건소가 15일 영암읍 시가지 빗물·하수관에서 깔따구 대량 발생 예방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빗물받이, 하수관로에서 주로 서식하는 깔따구는, 질병을 옮기는 해충은 아니지만, 4~7월 대량 발생해 불빛이 있는 주택가, 상가에 무리 지어 날아다니며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곤이다. 주민 불편, 상가 고충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깔따구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영암군은, 이달 3일부터 영암읍 소독에 돌입했다. 영암읍 시가지 820m 구간 빗물·하수관의 깔따구 제거를 위해 휴대용 방역소독기, 고압 송풍기를 연결해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4.17영암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삼호읍협의회(회장 김성훈)는 최근 24일, 2025년 토양개량제(규산질) 공동살포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동살포는 농촌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이 공동살포비를 지원하여 실시하며 삼호농협에서는 20kg 포당 100원씩 살포비로 지원했다. 규산질 비료는 논에 뿌리면 지력이 증진되어 벼가 튼튼하게 자라 도복에 강하기 때문에 병해충을 줄이고 밥맛을 좋게 한다. 삼호농협 황성오 조합장은“농촌인구 고령화와 장비 및 일손...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3.27영암소방서(서장 김재승)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촛불 및 향초 취급 부주의 ▲음식물 조리 중 자리 이탈 ▲논·밭두렁 소각 등이 꼽힌다. 이에 영암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불씨를 다루는 행동을 철저히 주의하고, 특히 외출 시 가스불 점검과 전열기구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는 오히려 병해충 방제 효과가 적고, 작은 불씨가 강한 바...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