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에 있는 “혼불 문학관”을 다녀왔다. 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하는 친구들 몇몇이 모여 책을 읽고 그 작품의 현장을 찾아 작가의 숨결을 느끼고 작품에 대한 소감 이야기와 토론을 벌이는 문학기행을 해오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우리나라 문학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최명희 작가 ”혼불“을 읽고 큰 울림을 받아 “혼불 문학관”을 찾게 되었다 “혼불문학관”은 소설 “혼불”의 배경지인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의 조용하고 넓은 부지 위에 고풍스러운 한옥 건물로 단아하고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06.05영암공공도서관(관장 김경혜)은 지난 10월 14일 '혼불'의 저자 최명희 문학관 등을 찾는 역사문학기행을 실시했다.청소년, 주부, 성인 독서회원과 인문학으로 배우는 한국사 수강생 40명이 참여한 이번 역사문학기행에서는 작가 최명희의 삶과 작품 '혼불'이 탄생하기까지의 집필과정을 엿보고, 오후에는 경기전과 오목대, 전주향교를 둘러보며 회원들간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문학기행에 참가한 박시하(기찬북스토리) 회원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문화해설사의 생생하고 깊이있는 설명으로 소설 내용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작가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7.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