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교통수단 장려 사업의 하나로 이달 14일부터 ‘자전거 탄소제로 챌린지’에 돌입했다. 이 챌린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영암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4세 이상 영암군민과 지역 기관·기업 직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휴대폰에 ‘램블러’ 앱을 설치한 후, ‘영암군 자전거 탄소제로 챌린지’를 선택하고, 매월 미션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참여자가 매월 자전거로 50km 이상을 주행할 경우, 1만원의 영암사랑상품권을 월출페이 앱으로 지급받...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7.24영암군이 무화과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재배기술부터 가공.관광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무화과 재배는 지역 농업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수익성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암군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무화과 3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홍보 등 5개 분야에서 2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목포대학교 등 9개 기관과 협력해 행정.지도.연구의 연계를 강화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7.18영암낭주고교(교장 강성민)는 7월 8일 ‘물길 따라 숲길 따라, 함께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공생의 길 프로젝트 체험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환경보호, 기후행동,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등의 실천 중심 체험 부스를 통해 생태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히 부스 구성은 필수 체험 부스와 선택 체험 부스로 나눠 운영됐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천 역량이 돋보이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필수 체험 부스...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07.17영암군이 군민 주도의 에너지전환 정책 수립을 위해 ‘영암군 에너지전환, 군민이 그리다’ 군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주민 80여 명을 비롯해 우승희 영암군수, 정운갑 영암군의회 부의장, 신승철 전남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12개 모둠으로 나뉘어 농업과 에너지전환의 공존, 정부·지자체의 정책 방향, 주민 에너지복지와 협동조합 설립, 에너지 캠페인·교육 등 5개 주제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 시설의 이격거리 완화와 주민 협동조합 지원을 위한 예...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7.10‘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비전으로 출범한 민선 8기 영암군이 7월 1일로 출범 3주년을 맞는다. 지난 1,095일 동안 영암군은 행정 전반에서 ‘불편은 편리하게, 낡은 것은 새롭게, 어두운 곳은 밝게’라는 원칙 아래 군민 중심의 변화를 실현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저출산·고령화, 기후위기, 농산물 소비 감소 등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영암군은 국책사업 유치, 대규모 공모 선정 등으로 이를 기회로 바꾸는 성과를 냈다. 대표적으로 ▲‘올영 영타운’ 조성 ▲‘구림르네상스’ 프로젝트 ▲국...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6.272025년 6월 20일, 영암군은 민선 8기 3년차를 맞아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녹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군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조경사업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산림복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종합적인 성과를 지향하는 ‘정책형 녹색전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암군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월출산 주변의 기찬묏길에 ‘숲속의 전남 주민참여숲’을 조성하고, 해안지역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섬숲경관복원사업을 통해 산림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6.26장마철을 앞두고 영암군이 13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164개 재해 우려지역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산림재해 24시간 대응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먼저, 영암군은 기후위기에 따른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 74곳을 정비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90곳의 현장조사를 마쳤다. 아울러, 배수로 정비, 비상연락망 구축, 유관기관 공조체계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 태세를 갖췄다. 영암군은 산사태 예·경보 발령 시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주민 대피를 위해 가구...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6.26쌀 재배와 태양광 발전,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포장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패널 아래에서 농작물 재배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날 시연회는 지속가능 농업과 신재생 에너지 생산의 조화를 모색하는 농식품부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영암군이 진행하...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6.19영암군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가 7/7일까지 ‘제2회 영암 숲숲환경영화제’에 상영할 작품을 공모한다. 9/26~28일 군서면 도갑사와 학산면 독천리에서 ‘다시 생동하는 힘’을 구호로 영화제를 개최하는 달빛포레스트가, 자연의 회복력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조명하는 작품을 공개 모집하고 나섰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지난 대형 산불 피해 이후, 자연 생태계가 스스로 되살아나는 모습을 전하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회복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환경·생태·자연·동물·지구·기...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6.19삼호유치원(원장 정미)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를)구하는 생태환경놀이 한마당’ 활동을 진행했다. '지(구를)구하는 삼호유치원’은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삼호유치원의 자율사업 활동 중 하나로, 우리 동네 쓰레기 줍기, 물티슈 대신 수건 사용하기, 쓰지 않는 전기 끄기, 양치컵 사용하기, 저탄소급식의 날 운영, 급식 다 먹는 날 실천하기 등의 실천적 생태환경교육을 연중 지속 운영하고 있다. 환경의 날을 맞아 실시된 ‘지(구를)구하는 생태환경놀이 한마당’ 활동은 생활 주변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06.12“이어서 오는 신호음이 불났을 때 ‘불이야’하는 정도로 이미지가 강하게 오니까….”, “문자가 오고 소리가 커서 바로 바로 인지가 가능해요, 무슨 일이 생겼구나, 그래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지난해 전남권 시범운영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받았던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경험담이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에 이르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관측되거나, 1시간 누적 강수량이 72㎜가 관측되면 기상청에서 즉시 각 읍․면․동 단위로 40dB 이상의 경고음과 함께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6.05창세기(Genesis) ‘노아의 방주’와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는 세상이 타락하여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하느님은 결코 이를 좌시(坐視)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세상은 하느님 앞에 타락해 있었다(창세기, 6-11)”에서 ‘타락(墮落)’이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지 않는 것이며, 그러므로 이 이야기는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존재를 생각하며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는 가르침일 것이다. 노아의 방주가 폭력으로 가득 찬 세상을 홍수로 정화시켰다면, 소돔과 고모라의 징벌은 보다 구체적으로 서술된다. 먼저 하느님의 사자(使者...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05.22영암고(교장 박유인)는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는 환경생태캠프를 운영했다. 영암고는 지난해 자율형공립고2.0으로 지정된 학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환경 동아리 ‘푸른지구(GREEN EARTH)’ 소속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도에 대한 영토 의식을 고취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울릉도 현지에서 천연기념물 및 해양 생태계를 관찰하며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학습했다. 울릉도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독...
교육 이승범 기자2025. 05.15산불조심기간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긴 겨울과 메마른 봄 사이, 한 번의 실수가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는 절박함 속에서 행정과 주민 모두가 멈추지 않고 불을 경계해 왔다. 다행히도 지금까지 영암군에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산불은 늘, 마지막에 방심한 틈을 노린다. 그렇기에 끝날 때까지는 결코 끝난 것이 아니다. 올해 봄은 유독 마음을 놓기 어려운 계절이었다. 강풍주의보가 일상이었고, 한달 넘게 비 한방울 내리지 않던 날씨가 계속됐다. 기후위기로 인한 고온·건조·불규칙한 바람은 단 하나의 불씨도 예사롭게 보...
특별기고 2025. 05.01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4월 16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에서 농업인의 생존과 경영 안정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속에서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정부에 촉구했다. 신승철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빈번해진 자연재해 피해가 가중되면서 농업인들의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그러나 정작 피해보전을 위해 도입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가 지난 2020년 보험약관 개정 이후 보상 조건이 도리어 악화되어 농민들의 ...
정치 이승범 기자2025. 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