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농업 생산의 불안정성과 식량 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체계를 구축하는 저탄소 농업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저탄소 농업은 단순히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농업의 생산성과 환경보전을 조화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이는 투입자재 절감, 토양 건강 회복, 물순환 개선, 지역순환형 에너지 활용 등을 포함하며, 생산은 유지하되 환경부하를 최소화하는 농업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세계 각국은 이미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11.1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3일 ‘무화과 과학영농시설 기반 구축’으로 농촌진흥청의 2026년도 농촌지도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의 무화과 전문 연구소 건립에 나서며, 이는 영암 무화과 산업의 도약을 위한 시대적 과제로 꼽히고 있다. 연구소는 내년 하반기 삼호읍 나불리 3,500㎡ 부지에 연면적 825㎡, 지상 2층 규모로 착공해 재배기술 연구, 병해충 대응, 가공기술 개발 등 무화과 전 주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재배기술 및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10.02‘무화과연구소’ 건립이 현실화됐다 한다. 영암군이 최근 ‘무화과 과학영농시설기반 구축’을 위한 농촌진흥청의 ‘2026년도 농촌지도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에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무화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분야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맡게 될 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삼호읍 나불리 3천500㎡ 부지에 연면적 825㎡, 2층 규모의 연구소 건립공사를 착공해 재배기술 연구, 병해충 대응, 가공기술 개발까지 무화과 전 주기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무화과연구소에는 무화과 재배기술 및 품질 향상 교육이 이뤄질 ‘교육 및 세미나실’, 지역 적응 신품종 개발과 우량품종을 도입하는 ‘품종개발실’, 이상기상 대응 기술 보급을 담당하는 ‘병해충진단실’, 가공기술과 상품개발을 추진하는 ‘가공랩실’이 들어선다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0.02영암낭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재면)은 지난 9월 3~4일 1박 2일 일정으로 ‘유기농 항암쌀 재배기술 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덕진지점 친환경 수도작 작목반을 비롯한 4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탄소 치유농법 교육, 기능성 식품의 효과와 항암쌀 수확량 증가 데이터 공유, ㈜광복 RPC 및 정선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항암식품 연구소 오원영 대표는 항암식품 개발 과정과 효능을 설명하며 기능성 농산물의 시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재흠 대표(전북 부안 하서미래작목반)는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9.12삼호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눈에 띄는 경영성과를 보이며 지역 농업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무화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등을 실현하며 무화과 본향인 영암군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황성오 조합장을 만나 농경 위기를 극복하는 삼호농협의 과정과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들을 소개한다 ■ 작년 한 해 농업 경영비 상승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삼호농협은 3년 연속 당기순이익 20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에는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 소개해 달라...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6.05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5월 19일 서영암농협 무화과 공선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무화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화과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고품질 생산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또한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재배농가와 농협,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로서 지역 무화과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가 수익 기반을 동시에 다지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서는 토양과 비료 분야의 권위자인 현해남 박사가 초청되어 약 4시간 동안 원리를 이해하고 현장...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5.29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고령화와 자재비 상승 등으로 영농 준비에 대한 농업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책을 실시했다. 영암낭주농협은 4월 한 달간 ▲시설·원예자재 및 관수자재 할인공급 ▲초기 제초제 할인공급 ▲소형 농기계 무상 수리 ▲임대농기계 엔진오일 점검 및 무상 수리 등 총 4대 사업을 집중 추진하며 조합원의 영농 준비를 적극 도왔다. 가장 먼저 추진된 것은 농업 현장에서 가장 체감도가 높은 자재 지원이었다. 하우스 부자재, 관수 호스, 결속기 등 필수 자재를 최대 30...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05.15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고추 재배를 지원하기 위해 재배기술 경영교육을 실시했다. 낭주농협은 본격적인 조합원들의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재배기술 교육과 모종 공급에 집중하며 체계적인 농사 준비 지원에 나섰다. 낭주농협은 올해 초 단호박과 멜론 재배를 위한 기술 교육과 모종 공급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고추 재배에 대해서도 연속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고추 재배기술 교육은 지난 4월 24일 140여 농가를 대상으로 이론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토양 관리, 병해충 예방,...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5.01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4월 21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케이멜론 공선 출하회 사업 설명회’와 ‘2025년 멜론 재배기술 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멜론 재배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조직적 출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낭주농협은 매년 케이멜론 브랜드를 중심으로 공선 출하사업을 추진하며, 멜론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구조 개선을 도모해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출하 일정과 선별 기준, 포장 및 마케팅 전략 등이 공유되었고, 농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25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지난 14일 단호박 모종 6만5천주를 지역 30여 농가에 공급하며 신소득 작목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공급은 기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낭주농협은 지난 3월 농가 소득 다변화를 위한 단호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모종 공급을 통해 교육과 재배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작목 보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단호박은 저장성이 우수하고 소비 수요가 꾸준하며 기후변화 대응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17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농업 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으로 전남에서 4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 품목의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소양을 갖추고 농업경영·기술교육·상담(컨설팅)을 할 수 있는 농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2년마다 엄격한 심사 절차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지정 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심사로 진행된다. 올해 여섯 번째 지정시험에는 식량작물, 원예, 축산, ...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12.19영암군농업기술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가 14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품질 단감 품종 ‘감풍’ 생산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감풍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전남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던 만생종 ‘부유’는 조기 수확으로 품질이 저하돼 시장에서 외면받는 등 농가의 걱정거리였다. 두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으로 감풍을 영암 특화 작목으로 육성해 지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의 생산·유통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4. 10.17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2024년산 찰옥수수 계약재배분에 대해 공동선별·포장을 하여 택배 출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찰옥수수 출하는 2024년 2월에 계약재배농가 신청을 시작으로 3월에는 고품질 안전생산 재배기술 교육과 6월에는 선별 품질 및 출하 교육을 실시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손을 덜어드리기 위해 농협에서 직접 공동선별을 한 후 출하를 하고 있다. 서영암농협 계약재배 찰옥수수는 공동선별을 통해 병충해 인입 및 성숙 불량 등 선별기준에 부적합한 것은 제외하고 옥수수 ...
농.축협 소식 이승우 기자2024. 07.11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8일 오전 10시에 옥수수 생산자협의회 회원 30여명 대상으로 2024년 찰옥수수 고품질 안전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라남도 손남일 도의원, 영암군 이만진, 박종대 군의원 이 참석하여 영암 찰옥수수의 재배 및 판로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고품질 찰옥수수 재배기술 교육에서는 영암군농업기술센터 학산·미암면 농업인상담소장으로 근무하셨던 김용순 박사가 토양관리, 병해충 예방, 수확 후 관리 재배기술에 대해 교육했다. 서영암농협은 또 다른 틈새작물 발굴을 ...
농.축협 소식 이승범 기자2024. 03.15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에 덕진면 장선리 일원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한다. 이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고령화되고 있고,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물가격 급락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지역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140억원을 비롯한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덕진면 장선리 일원 7.8㏊에 오는 2026년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4.36㏊와 지원센터, 선별장 등을 조성한다. 특히 조성된 임대형 스마트팜은 높은 초기투자비용이라는 진입장벽 때문에 창업에 엄두를 내기 어려운 청년농업인들에게 적정한 임대료를 받고 임대함으로써 농업경영기회 제공은 물론, 재배기술 교육, 수익창출 및 초기자본축적까지 종합 지원을 이어가게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