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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무화과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고품질 생산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또한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재배농가와 농협,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로서 지역 무화과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가 수익 기반을 동시에 다지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서는 토양과 비료 분야의 권위자인 현해남 박사가 초청되어 약 4시간 동안 원리를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토양 구조의 이해, 적정 비료 사용법, 작물 생육단계별 영양 공급 전량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서영암농협은 올해부터 미암지점에 무화과 전용 자재 판매장을 설치 · 운영하고 있다며 전 이용 부탁드리고 향후 영암군 무화과 재배농가가 서영암농협에서 필요한 자재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을 통해 재배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원식 조합장은 “무화과는 이미 영암을 대표하는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3년 연속 좋은 가격 흐름을 이어온 만큼 올해도 고품질 생산만 잘 이뤄진다면 소비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무화과는 여전히 높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다. 앞으로 농협은 대형마트 등 기존 거래처와의 유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신규 판로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