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15일 삼호읍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옆에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가족센터 ‘해마루’를 준공했다. 가족 친화 거점시설인 해마루는 2019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센터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이 시작됐고, 올해 4월 준공, 6월 건축물 사용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준공했다. 특히, 쾌적한 가족 친화 공간으로 소개된 해마루 내 공동육아나눔터는, 성평등가족부와 신한금융의 ‘신한 꿈도담터 리모델링 및 기자재 지원’ 공모에 선정, 8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꾸며졌다. 이날 준공에...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11.21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11월 6일 열린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 발주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도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 전면 재점검과 선제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최근 1년간 전남도가 발주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총 5건의 노동자 사고가 발생했다”며, “신호체계 미흡, 장비 협착, 노동자 탑승 금지 위반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3월 고흥 신흥~용동 간 지방도 공사에서는 근로자를 적재함에 태워 이동하...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5. 11.1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도모델 제시와, 대한민국 AI 수도 전남 방향 설정을 서두르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소비세보다 교부세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정부에 강력 건의하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전남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된 것은 전남에 재생에너지가 풍부한데다 그동안 전남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격려했다. 특히 “전남 전체를 지정해준 의미는, 분산에너지 제도와 시책을 잘 활용해 모델케이스로서 시범사업을 잘 추진해 선도적인...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11.13영암군 의회의 제320회 임시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와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을 둘러싼 논란은 우리 군 행정의 근본적인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군민의 혈세로 추진되는 700억 원대 사업들이 ‘총체적 부실’ 진단을 받은 현실 앞에서, 이제는 “무엇을 위해 이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가”를 군 행정 스스로 물어야 할 때다.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군이 추진 중인 15개 주요 사업 전반에서 사업 타당성 검토 부실, 예산 편성 실패, 지역 상생 원칙 훼손, 기본 안전관리 소홀 등 구조적 문제가 발견됐다. 이는 단순한...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11.07영암군이 구 대동공장 부지에 ‘수제맥주’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적 검토를 충분히 거치지 않은 채 행정을 강행했다는 본지 보도 이후, 이번에는 석면이 포함된 노후 건축물이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성과만 앞세운 부실 행정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군은 지난해 11월 영암읍 회문리 초등학교 인근에 폐허로 방치된 구 대동공장 부지를 36억원의 혈세를 투입해 매입했다. 그러나 수십 년째 방치돼 온 석면 슬레이트 건축물이 철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10.17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대통령실에서 김용범 정책실장을 만나 RE100 산업단지와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정책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지난달 ‘RE100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차세대 전력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전남을 중심지로 지목했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남에 RE100 산업단지를 우선 조성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공공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발생이익을 주민 소득으로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을 제안했다. 한편,...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8.22전라남도 서남권이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 벨트’로 대개조된다. 전남도는 인구 32만 명으로 인구 감소세에 있는 서남권을 인구 57만 명으로, 20만 명 이상을 늘리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 국가 및 지역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남 서남권에 ‘AI 에너지 신도시’,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허브’, 국가 주도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미래 첨단 에어로시티’, ‘첨단산업 및 RE100 융복합단지’ 등을 집중 조성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일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을 잇...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7.03영암군 학산면 사등마을 들녘에서 18일 전국 최초, 유기농으로 재배된 트리티케일 종자가 수확됐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작물로, 추위 속에서도 잘 자라고, 깊이 뿌리를 내려 재배 토양의 지력 회복에도 효과적이다.수확하지 않고 자란 그대로 갈아엎어 땅에 환원하면 식물성 친환경 퇴비인 녹비로 기능해 토양 건강을 높여준다. 특히, 화학비료나 다른 퇴비 없이도 지속가능한 재배 토양을 만들어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수확은 영암 농가와 농촌진흥청의 협업으로 이뤄졌고, 현장에는 영암군...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6.26영암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94억 확보 도농복합도시로서의 균형발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고령화, 인구감소,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중소도시 및 농산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의 핵심 프로젝트로, 주거‧일자리‧생활SOC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94억원 지방비 90억을 포함한 총 18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고령친화형 주거단지 조성, 청년 정착을 위한 창업지원공간, 커뮤니티케어 시설 확...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5.22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반국가·반헌법·반민주 폭거 행위를 멈춰 세웠다. 이제 도지사로서 도민이 일상을 하루빨리 회복하도록 민생안정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담화문을 통해 “살을 에는 추위에도 쉼 없이 탄핵을 외친 국민의 승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헌법재판소 심판 등 앞으로 남은 절차 역시, 엄중한 시대적 요구와 준엄한 국민의 명령에 따라 신속히 처리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12.19전라남도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확정된 2025년 정부예산이 673조 3천억 원으로, 당초보다 4조 1천억 원이 감액된 상황에서도 국비 9조 502억 원을 확보, 2년 연속 국비 9조 원 시대를 지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정부예산안에서 8조 8천928억 원을 확보한 이후 부처 공모사업 등을 통해 1천574억 원(1.8%)이 증액된 규모다. 전남도가 확보한 2025년 국비예산은 전남의 잠재력과 강점을 강화하는 SOC, 미래 첨단전략산업 분야 등 핵심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주요 반영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2천692억 원(총사업비 2조 8천100억 원)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190억 원(총사업비 2조 1천366억 원) ▲강진~완도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기본계획수립비 37억 원(총사업비 1조 5천965억 원)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12.12전라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에서도 신규 완도~강진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 철도 건설에 필요한 2025년 SOC 국비예산으로 7천29억 원을 확보, ‘전남 SOC 새 시대’를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 가운데 유일하게 SOC 분야만 전년보다 9천억 원 감액됐고, 이 중 도로, 철도 분야가 1조 7조억 원이 줄어든 것을 고려할 때 도로, 철도사업 의존도가 높은 전남도의 예산 확보액은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2002년 최초 추진 후 20여년 만에 정부 예타를 통과한 완도~강진 고속도로 기본계획 용역비 ...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9.05제12대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현안 및 민원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승철 도의원을 만나 현 영암군의 현안과 남은 임기 동안 의정활동 계획들을 들어봤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앞서 한국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장과 쌀 전업농 영암군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왔습니다. 저도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수십 년간 농업에 종사하며 농촌에서의 삶이...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07.04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이 7월 1일 제382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회의에서 제12대 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손남일 부위원장은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전라남도 노후 산업단지 특별위원회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도민들과 소통하며 이를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다.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의 도민안전실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담당하...
정치 이승범 기자2024. 07.04도시재생 성공사례 지역 탐방 어느 지역이나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면서 새집이 헌 집 되고, 새 건물은 폐건물이 되어가기 마련이다. 특히 영암읍의 쇠락은 뚜렷하다. 국토부에서는 공모사업으로 인구감소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존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창출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 2021년부터 결성되어 추진중인 영암읍(동무리, 서남리, 역리 등 읍내권역)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성공적 추진을 위...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2024.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