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영암군정 정보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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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3년 영암군정 정보문화센터

박 태 홍 정보문화센터 소장

군 정보문화센터의 계사년 새해 운영목표는 ‘생활 속의 지식기반 사회 실현을 통한 주민의 행복지수 향상과 자라나는 세대의 미래가치 창출’이다. 박태홍 소장은 이를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인재 육성과 커뮤니티 형성의 구심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특히 정보문화센터가 훼손되고 멸실되어 가는 문헌자료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집, 보존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교육하고 문헌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후대에 전승함으로써 지식창고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서직 공무원 1인1문헌 자료수집’ 프로젝트를 추진해 왕인박사와 도선국사, 가야금산조 관련 문헌, 관내 거주 주요 성씨 족보 수집, 현대 행·의정사 자료수집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장서 20만권 확보추진
정보문화센터는 올해 장서 20만권 확보를 추진한다. “책이 많고 독서하는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있을 때 자연스럽게 우수한 인재가 배출되고 1등 교육군이 된다”는 김일태 군수의 소신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1억6천500만원의 도서구입비를 확보했다. 연말이면 20만권 이상 자료를 확보하게 된다.
정보문화센터의 이 같은 지속적인 장서 확보로 군민 1인당 장서수가 3.3권으로 전국 군단위 도서관 중 수위를 달리고 있다. 자료 활용도 또한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하고 있다.
정보문화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책 읽는 지역사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범 군민 책 읽기 운동, 책속의 도서관 주간 행사, 제17회 영암군 독서왕 선발대회, 제6회 공직자 독서경진대회, 가족과 함께 하는 독서의 달 행사, 독서가족선정 등 연중 책과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유익하고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 군민이 손쉽게 활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선진 군민의 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각오다.
■ 학습능력강화 프로그램 운영
정보문화센터는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1등 교육군 육성을 위해 연중, 주말, 방학시기 등에 맞춘 학습능력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중 프로그램은 도서관 1일 체험교실, 중국·일본어 교실 등이다. 주말 프로그램은 창의력 창작 가베, 과학교실, 올로 로봇교실, 자기주도 학습법, 파워 스피치, 왕인서예교실 등이 있다. 방학 중에는 독서교실, 동화책 만들기, 쉽게 배우는 영어·수학 논술강좌를 운영하는 등 군민평생교육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박 소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책 창고가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로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한다”면서 “군민들을 도서관으로 우선 오게 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책들을 즐기면서 도서관을 생활의 일부가 되게 만드는 것이 정보문화센터의 기본운영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최고 시설, 쾌적한 환경 조성
정보문화센터는 도서관의 실내외 훼손 및 노후시설을 즉시 수리해 항상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경제적 사유로 대도시에서 취업준비를 하지 못하는 지역 내 인재들을 위해 쾌적한 고시실을 확충해 올 하반기부터 고시생들에게 24시간 개방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가장 학습하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LED 전구를 추가로 교체할 예정이다. 대도시 독서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문화센터는 이밖에도 국립 어린이 청소년 책 읽기 사업 선정, 읍면 이동도서관 운영, 해군3함대 사령부 도서비치 등 다양한 시책을 전 직원이 매일 같이 최선을 다해 추진한 결과 한국도서관상,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 국무총리 기관표창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중앙부처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박태홍 소장은 “정보문화센터가 역동적인 지식기반사회에서 주민 참여형 평생교육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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