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영암읍성터를 배경으로 한 고풍적인 왕인문, 6m 높이의 국화탑과 승천하는 국화용 등 웅장함이 돋보이는 대형 조형물과 각종 만화 및 동물 캐릭터, 분재국, 입국, 현수국, 화단국 등 17종 10만여점의 국화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24일 축제 개막식과 함께 동무지구 특설무대에서는 국향콘서트가 열려 평양예술단 공연과 김수희, 진시몬 등 국내 정상급 유명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군은 이번 축제를 군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축제기간 11개 읍면 문화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축제기간 읍면민의 날을 특정해 노래자랑과 색소폰 공연, 풍물 공연, 라인댄스, 에어로빅, 종합사회복지관 동아리 팀 공연 등이 펼쳐지고 있다.
축제기간 군서면 도기박물관에서는 '아름다운 영암도기 기획전'과 할인판매행사가 열리며, 하정웅 미술관에서는 하정웅 컬렉션 '바다를 넘어'展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또 타 지역에서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서는 전시되고 있는 국화 작품의 규모 및 축제장이 너무 초라하고, 볼 것이 없는 축제라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어, 축제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