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가옥구조 연구 귀중한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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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가옥구조 연구 귀중한 사료

덕진면 영보리 최성호 家屋

중요민속자료 제164호
(1984년1월10일)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규모 :가옥일원
시대 :19세기 중엽

최성호가옥은 안채,사랑채, 헛간채, 문간채와 사당마당까지 고루 갖춰 짜임새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는데 배치는 약간 특이하다.

대나무숲 사이에 사랑채를 서향으로 배치하고 앞에는 사랑마당, 뒤에는 보다 큰 안마당이 있다.

안마당 왼쪽에는 안채가 서북향으로 오른쪽에는 헛간채가 놓이며, 뒤쪽으로는 대문간이 있다.

집의 진·출입은 거꾸로 유도되어 헛간채 남쪽의 끝이며 들어와서 헛간 벽을 타고 북쪽으로 되돌아갔다가 북쪽 대문간으로 되집어 진입한다.

사랑마당으로는 헛간채 남쪽 샛길로 이웃집의 바자울(울타리)을 따라 사랑채 서쪽에서 거꾸로 들어온다. 사랑마당 앞에는 잿간이 만들어졌고 대문간 앞에는 조그만 빈터가 있으며 안채 뒤에는 뒤뜰이 있다.

문간채의 상량문에 (崇禎紀元四回甲二十八年戊申九月初칠日廳丑 上樑)이라 기록되어 있어 건립년대는 1848년이고 안채와 사랑채는 더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되며 후에 중수하였다.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제공>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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