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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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박찬구 취임, 전승렬 이임
“정치 이념 떠나 봉사할 것”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제18대 박찬구 회장이 취임하고 제17대 전승렬 회장이 이임했다.
지난 9월 2일 영암축협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취임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의장, 신승철, 손남일 전남도의원, 제15대와 16대 회장을 역임했던 이만진 영암군의원, 오웅필 전남도지부 회장, 자매결연단체인 고성군지회 오경기 회장, 영암군사회단체연합회 박상률 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시·군 지회 임원, 읍·면 분회 임원,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는 내빈 및 조직 간부 소개, 국민의례, 공로패 전달, 연차표창, 이임사, 연맹기 전수,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패 전달에서는 이임하는 전승렬 회장에게 회원 모두의 마음이 담긴 재직기념패 및 읍·면 여성회장이 마련한 격려금 등이 전달됐으며, 전남도지부와 영암군사회단체연합회, 22개 시·군 회장협의회에서 마련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어 부회장을 역임하고 이임한 김경완 운영위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연차표창에서는 분회협의회 최영렬 회장에게 군수 표창이 전달됐으며, 조영임 군서면 여성회장에게는 군의장 표창이 전달됐다. 또 박정순 미암면 여성회장에게는 총재표창이 전달됐으며, 최천호 덕진면 청년회장에게는 도지부회장 표창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이날 임명장과 연맹기를 전수 받은 박찬구 회장은 깃발을 힘차게 흔들며 회장 취임을 대내외에 알렸다. 전승렬 이임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었던 것은 500여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많은 사회단체의 경험을 갖고 있는 박찬구 회장의 취임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룩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회원으로 돌아가 지회발전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적 성향이 다름을 인정하고 보수와 정치적 이념을 떠나 회원들과 잦은 만남을 통해 영암군과 함께 지역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면서, “영암군지회 회원 모두가 영암군과 함께 군민의 어려움에 먼저 다가서는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며 취임포부를 밝혔다.

■ 인터뷰 - 박찬구 회장

“보수와 정치적 이념 떠나 영암군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
“‘MZ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자유 안보 지킴이’라는 (사)한국자유총연맹의 슬로건 아래 영암군지회 모든 회원들이 보수와 정치적 이념을 떠나 회원들과 잦은 만남을 통해 영암군과 함께 군민의 어려움에 먼저 다가서는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나도록 앞장서 이끌어가겠습니다."
(사)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의 인준을 받아 영암군지회 제18대 회장에 취임한 박찬구 회장은 취임 포부를 이처럼 밝혔다.
군서면 출생으로 구림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 회장은 군서면 청년회장과 영암군연합청년회장 등 다양한 사회단체장을 경험하는 등 현재는 군서면 문체위원장을 역임하며 리더십과 함께 마당발로 인정받고 있다.

박 회장은 ”1954년 태동한 한국자유총연맹은 공산주의의 거센 위협 속에 안보를 지키는 것이 생존과 직결되었기에 반공의 선봉에서 목소리를 높여 왔었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며, 회원들과 잦은 만남을 통해 영암군과 함께 회원 모두가 군민의 어려움에 먼저 다가서는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며 영암군과 회원들 간 화합을 강조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사)한국자유총연맹 |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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