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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아래 콘서트’는 2024년 시작된 지역 음악 행사로, 영암의 자연을 무대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섯 번째 무대로, 가을 정취 속에서 인디밴드 4팀이 무대를 꾸민다. ‘어디든프로젝트’, ‘원보틀’, ‘달뜬’, ‘기드온밴드’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콘서트와 함께 백패킹 행사도 진행된다. 모집된 50팀의 참가자들이 달코미마을의 들판과 산자락 아래에서 야영을 즐기며 영암의 가을밤을 체험한다. 달코미마을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산과 들이 어우러진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직접 운영하는 푸드존에서 시골김밥, 통닭, 고구마, 맥주 등을 제공하며 방문객을 맞는다. 행사 중 10분간의 소등 프로그램도 진행돼 별빛을 감상할 수 있다.
영암군 도시디자인과 신환종 과장은 “농촌공간에 조성된 시설물이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영암의 자연과 농촌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암권역 달코미마을은 6개 객실, 효소찜질방, 세미나실, 야외수영장, 농촌체험장 등을 갖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숙박과 단체 워크숍, 주민 교육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