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고유명절인 한가위를 앞둔 가운데 영암군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9개 단체 회장단은 지난 8월21일 영암군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하고 있는 기찬장터를 찾았다.이들 회장단은 전국 각지에서 주문된 물량을 택배로 배송하기 위한 상품준비와 포장작업을 거드는 등 내고장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데 일조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벌였다.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사)영암군농특산물판촉단과 연계, 서울시 등 수도권 대도시에서 ‘한가위 우수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하는 등 판촉활동에도 앞장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90호2013. 08.23“3개 군 통합 부동산 단체 초대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침체된 부동산 경기와 만연된 무자격 중개행위로 지금 중개업소들은 극심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고, 휴·폐업하는 회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입니다.”전문 자격증 소지자 단체 가운데 최다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 군(영암·강진·장흥) 통합 초대 지회장으로 당선된 조중수(57) 회장은 취임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조 신임 회장은 특히 “부동산은 보유하고 있는 재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무자격 중개업자에게 매매행위를 의뢰해 큰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사례를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면서 “지역민들이 반드시 등록된 중개업소를 이용함으로써 부동산 중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
영암in 영암군민신문290호2013. 08.23‘일본 왕인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영암여자고등학교(교장 기옥서) 학생들이 뜻 깊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영암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인 왕인박사의 발자취를 찾다보니 일본에 ‘영암군’이 있었고 ‘영암군민들’의 숨결이 살아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다.영암여고의 ‘일본 왕인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왕인박사의 발자취를 찾아 일본 아스카문화 현장을 학생들이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모두 ...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90호2013. 08.23작가 강 철 수 제목 : 낭만적 공간 -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동 대학원- 프랑스 베르사이유 에꼴데보자르 수학- 재불한인미술제, 여수엑스포 국제아트페스트벌 등 다수 참가- 개인전 10회(프랑스, 미국, 국내)- 대한민국 미술대전 판화부분 심사위원장 역임- 광주시립미술관 운영자문위원 역임- 광주비엔날레 홍보자문위원 역임- 광주광역시 건축장식물 심의위원- 현 영산미술관 관장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90호2013. 08.23서봉(西峰) 최 영 천 제목 : 장락무극(長樂無極)해설 : 좋은 즐거움을 무한히 누리고 산다는 뜻이다. 좋은 즐거움이란 맑은 즐거움이고 맑은 즐거움이란 마음을 비워야 얻을 수 있는 세계다. 따라서 장락무극은 영암군민이 끝이 없이 무한정 즐거움만 있기를 바라는 뜻이다. - 영암출생/서예 30년- 영암 록촌서예원 회원전 9회(1986년~1996년)- 광주 중허서예연구원 회원전 7회(2007년~2013년)- 1995년~1996년 록촌서예원 연묵회장- 영암문화원 문화학교 초대 서예지도 강사- 한국예술협회 추천작가- 한국예술대제전 특선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90호2013. 08.23전남의 성장동력 큰 역할 기대 전남의 성장동력 큰 역할 기대 박 준 영전남도지사 영암군민신문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그동안 영암군민신문은 지역의 올곧은 방향을 제시하면서 지역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지역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힘을 보태 주었습니다.더불어 전남도가 보다 역동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새 길도 제시해 주었습니다.문태환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우리 전남도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항상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며 대한민국이 희망 있는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90호2013. 08.23문 태 환발행인 겸 대표이사 우리 군민신문이 오늘 지령 제290호 발행으로 창간 6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굳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애독자와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 올립니다. 특히 우리 군민신문이 암울한 환경을 정면으로 이겨낼 수 있었고, 영암에서 발생하는 모든 대소사(大小事)에 대하여 언제나 바로 보고 바로 쓸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 여러분과 전국에서 영암인의 자긍심을 잃지 않으시고 활동하고 계신 향우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90호2013. 08.23현직 우세 속 네 후보 오차범위 혼전도의원 1선거구는 박빙, 제2선거구는 이보라미·김연일 우세군민 500명 전화설문, 응답률 낮고 부동층 많아 아직 유동적 내년 6월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자천타천 출마의향을 보이고 있는 예비후보들에 대한 적합도 조사결과 영암군수의 경우 김일태 현 군수가 독주하는 양상 속에 나머지 후보들은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의원의 경우 양자구도를 가상한 제1선거구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중이고, 4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제2선거구에서는 이보라미(진보정의당) 영암군의원과 김연일(민주당) 영암군의회 의장이 1,2위로 나타났지만 두 지역구 모두 앞으로 있을 정당공천결과가 지지율 변화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또 민선5기 영암군정이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군정운영에 대한 지지도는 66.2%로 높게 나타났고, 영암...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90호2013. 08.23사초(史草)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사관들이 그날그날의 시정(時政) 등을 기록한 것으로, 실록편찬의 자료를 말한다. 모아진 사초는 매달 책으로 묶어졌는데 이를 시정기(時政記)라 한다. 임금에게는 책이 몇 권인지만 보고하고 춘추관에 보관한다. 실록 편찬 때 이용하기 위해서다. 삼국시대에도 국가 역사가 편찬되었으니 사초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사초가 제도화된 것은 고려시대를 지나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다. 조선시대 사초를 담당하던 춘추관(春秋館)의 관원은 모두 겸직으로, 예문관의 봉교(奉敎) 이하 8명의 사관이 교대로 궁중에 숙직하면서 조정의 모든 행사와 회의에 참여했다. 정사의 잘잘못, 국왕의 언동, 인물의 선악 등을 일정한 형식을 따라 기록했다. 2부를 작성해 1부는 춘추관에 제출하고, 1부는 개별 보관했다고 한다.새 임금이 즉위하면 선대 왕조의 실록이 편찬된다. 이 때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9호2013. 08.16영암군의 대표 과수작목이자 ‘지리적표시’ 제43호인 영암 무화과가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품목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군 친환경농업과 천성주 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영암군의회 삼호읍 출신 김철호, 이보라미 의원 등이 지난달 말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김종훈 농업정책국장과 면담을 갖고 영암 무화과의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품목 선정을 촉구한 결과 긍정적인 대답을 얻어냈다는 것이다. 군과 두 의원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는 영암 무화과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냉해 등 각종 자연재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재해보험 대상품목으로 조속히 선정해야 한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한다. 이에 앞서 지역출신 민주당 황주홍 국회의원도 무화과 재해보험 대상품목 조기선정을 촉구한 터여서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됐고, 공감대 형성...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9호2013. 08.16영암군의 농업경쟁력이 전국 156개 시·군 가운데 12위로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농업총조사에 의한 시·군별 농업경쟁력 평가’ 결과 영암군은 ‘농업총생산액’이 6천227억원으로 전국에서 9번째로 많고, ‘농업재정투입지표’와 ‘농업지역집중지표’에서도 각각 전국 5위와 7위를 기록해 종합적인 농업경쟁력에서 전국 시·군 가운데 매우 높은 수준에 있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의하면 농업경쟁력은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개별 시·군의 농업이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획득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타 시·군보다 우월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역량 또는 능력&rs...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9호2013. 08.16최근 장마가 끝나고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기준 식중독지수가 전국적으로 위험, 경고로 나타나 음식물 섭취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식중독은 세균이나 독성 등에 오렴된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6∼12시간 정도 잠복기가 있고 이후에 복통, 구토, 설사를 하게 됩니다. 식중독증상이 심할 때는 변을 볼 때 피나 고름이 함께 나오기도 합니다. 체온은 38∼39도까지 올라가지만 하루나 이틀정도 고열에 시달리다가 나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심하면 1주이상 고열이 시달릴 수 있습니다식중독 환자는 일단 한두끼 금식을 하고, 그동안은 이온 음료나 당분이 포함된 음료 등으로 수분 및 칼로리를 보충하면서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야 합니다. 구토나 설사의 정도가 심하고 탈수,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시에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9호2013. 08.16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 말은 ‘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둔다.’는 뜻으로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짐승도 이럴 진데 인간이라면 그런 마음이 더욱더 깊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앞으로 저는 영암을 제 공직생활의 정든 고향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도청의 대부분 직원들은 자기 출신지 시군이나 읍면에서 공직생활을 하다가 도청에 전입을 하는 관계로 공직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시군이 있어서 그들의 과거 근무시절 구수한 이야기들을 늘어놓곤 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9호2013. 08.16조영욱시인미암면 출신 올 여름 날씨는 날로 뒷걸음치는 후진적인 한국 정치만큼이나 극단적이다. 중부는 폭우, 남부는 폭염.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라는 것 또한 닮은꼴이다.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은 “올 세제 개정안 정신은 거위가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깃털을 살짝 빼내는 식으로 세금을 더 거두는 것”이라고 프랑스 루이14세 왕정시절 장 바티스트 콜베르 재무장관 말을 인용해 울고 싶은 사람 뺨을 때리고, 불난 집에 기름을 들이부었다. 그는 민주주의시대에 왕정을 꿈꾸는 시대착오적인 자인지도 모른다. 식자우환(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9호2013.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