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18일 독거노인 돌봄시스템 안심벨 지정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이영주 금정면장이 200만원, 금정농협(조합장 최병순)이 500만원, 금정면이장단(단장 송성수)이 300만원, 안심벨 제조사인 렛츠온 김정호 대표가 50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모두 1천500만원 상당의 독거노인 안심벨을 지정기탁했다. 금정면에 따르면 전체 1천여가구 중 30%가 넘는 350여가구가 65세가 넘는 독거노인 가구다. 또 전체 면적의 70% 정도가 울창한 산간지역이다. 이에 따라 많은 어르신들이 ...
영암in 이승범 기자661호2021. 05.21신북면(면장 최공수)은 이천리 냉천제 주변에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치유길'을 조성했다. 신북면 이천리 이목동마을에 소재한 냉천제는 신북면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면 소재지 마을주민들 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주민들에게도 운동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어 평소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신북면은 총연장 2㎞의 산책로 정비와 데크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치유길 조성을 통해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14일에는 전동평 군수와 신북...
영암in 영암군민신문661호2021. 05.21군은 2020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개인지방소득세를 오는 31일까지 확정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바일과 컴퓨터를 이용한 온라인 신고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전자신고가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에 한해 오는 5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5일 동안 영암종합운동장 1층에 도움창구를 개설,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군세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및 세무상담을 위한 이동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사업자 중 집합금지·영업제한업종, 소규모자영업자, 매출급감 자영업자, 착한임대인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해 오는 8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하지만, 납부 기한 연장과 상관없이 5월 말까지 반드시 신고는 해야 가산세 부담이 없다...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61호2021. 05.21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전략적 대규모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에 선정, 국비 2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지난 2012년부터 영암읍 망호지구를 시작으로 전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토지 7만8천892필지 중 6천8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2021년에는 이미 국비 15억9천만원을 확보, 신북 유곡지구 외 7개 지구 8천504필지, 724만3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략적 대규모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한 결과 국비 2억8천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올해에만 18억8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경계분쟁으로 인한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61호2021. 05.21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 접수 중에 있다며 5월 31일까지 반드시 신청을 당부했다.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대상농지와 대상 농업인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소농직불금 또는 면적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처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군은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4월 초부터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와 함께 농어촌버스,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 등을 통해 공동 홍보를 추진중이다. 공익직불금을 신청하는 농업인이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본인이 실제 경작하는 농지만 신청해야 하며 농작물을 재배할 수 없는 건축물, 묘지, 미관리 농지 등은 신청하지 않아야 하고, ▲임차한 농지는 임대차 계약서를 첨부해 신청해야 하며, ▲재배농지의 경영정보를 변경할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61호2021. 05.21학파지구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회의가 지난 5월 18일 군청에서 열렸으나 파행으로 끝나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업용수 공급이 차질을 빚는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가시질 않고 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군 건설교통과 안정욱 과장과 황석태 농업기반팀장, 전남도 농업정책과 김재인 농업기반팀장,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김종석 부장과 김중호 과장, 농업회사법인 (유)신안 백승환 대표와 황순명 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석태 팀장은 "학파1저수지 주변농경지(약 462㏊) 농업용수 공급과 관련해 지난...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61호2021. 05.21군은 지난 5월 17일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영암사랑카드'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영암사랑카드 제작 및 발행을 위한 상호업무 협의와 결제수단 다양화, 영암사랑상품권 이용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카드상품권이 도입되면 판매점 방문없이 구입과 결제가 가능하고, 상품권 소지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또 기존 등록된 가맹점 호환으로 별도 가맹점 등록이 필요하지 않고, 상품권 부정유통 문제가 일정부분 해소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구입과 결제가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53호2021. 05.21활성산 태양광발전과 관련해 국민청원이 제기되는 등 군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명GEC 측이 지역사회 기여사업의 일환으로 20억원 규모의 전망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최근 설계를 마무리, 금명간 군에 건축허가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군은 대명GEC 측이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망대를 설치하겠다는 뜻을 알려왔을 뿐, 어느 위치에 어떤 규모로 설치할지에 대해서는 일체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혀 전망대 건축허가를 어떻게 처리할지 수용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대명GEC 측의 전망대 설치는 군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였던 활성산에 풍력에 이어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속한 여러 사업 가운데 군민장학기금 10억원 외에 실천에 옮길 유일한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과 제대로 협의도 하지 않은 채 전망대만 덩그러...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61호2021. 05.21만화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지난 5월 2일 천황야영장 내 실내 야영시설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천황야영장은 구름다리로 향하는 탐방로 입구에 위치해 있어 맑은 공기와 함께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시설은 하늘채(단층캐빈)와 자연의집(복층캐빈)으로 각 동별로 피크닉테이블과 파라솔 등이 구비되어 있다. 다만, 화재예방을 위해 실내 취사는 제한되므로 야외 취사도구를 준비해야 하며, 침구류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공하지 않는다. 이...
보류 이승범 기자660호2021. 05.14영암 출신의 조선 최초 홍일점 의병 양방매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영암군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세우자는 취지 아래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영암학회(회장 전갑홍) 회원들과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 양달사현창사업회 이영현 사무국장, 금정면문체위 송성수 위원장 등은 지난 5월 3일 조선 최초 홍일점 의병인 양방매의 유적지를 찾아나섰다. 올해 영암군 의병유적지 탐방의 일환으로 방문에 나선 13명의 영암학회 회원들은 양방매 의병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금정면 청룡리 분토동마을과 사망하기 전까지 살았다는 금정면 남송리 집터를 찾았다. 금정면 출신 김오준 시인이 양방매 의병을 비롯한 한말 의병활동에 대해 자료를 준비하고 사적지를 안내하면서 금정면을 비롯한 호남의 한말 의병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양방매(梁芳梅)는 1890년 금정면 청룡리에서 태어났다. 1...
보류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군은 전라남도종가회 영암지부와 함께 오는 5월 15일부터 11월까지 구림마을 일원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2200년 역사마을 영암 구림마을 종가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공모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구림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며 곳곳에 숨어있는 마을이야기, 사람이야기, 나무이야기, 건물이야기 등을 인문학적으로 바라보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구림마을 종가여행 일정을 보면 종가 마을 이야기는 5월 15∼16일, 6월 12∼...
보류 이승범 기자660호2021. 05.14외로움과 그리움 오늘도 저물어 가는 저 태양 뒤에는 그리운 가슴 가득안고 반겨오는 저 달아 내 곁으로 찾아옴을 이제 알겠구나 이 들 저 들 가득한 풀벌레 소리 이 산 저 산 울어대는 소쩍새 소리 못 견디게 그리운 달 둥실 떠오르면 도갑사 종소리 퍼지는 달빛 아래 검은 세상 헐고 그리움 넘쳐 내 앞에 피는 꽃 노오란 옷 이쁘게 단장하고 나만 찾아온 기다리는 내 님이 달맞이 꽃이라네 전갑홍 세한대 휴먼서비스학과 겸임교수 관광경영학 박사
보류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군서면 월곡리 '스마트시티 아파트'가 빠르면 오는 6월 분양 예정이라 한다. 아파트 건축을 위한 최초 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진 때가 지난 2000년 4월 26일이었으니 무려 21년 만이다. 군서면 월곡리에 자리해 국립공원 월출산과, 멀리 영산강이 보이는 드넓은 평야를 조망할 수 있어 군민들의 큰 기대 속에 진행되던 아파트의 공사가 중단된 것이 지난 2005년 11월 30일이었음을 감안하면 16년이나 경과했다. 공사 중단 당시 공정률은 65%로, 뼈대가 거의 갖춰진 상태였다. 이후 15년 동안 공사재개를 놓고 우여곡절을 거듭하는 사이 뼈대만 앙상한 아파트는 월출산의 경관을 헤치는 흉물이자 애물단지로 전락해 군민 모두의 걱정거리였다. 이런 아파트가 결국 공사재개 1년여 만에 분양에 들어간다니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군서면 월곡리 470번지 일대에 들어선 스마트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태양광발전 및 축사 관련 인허가요건을 대폭 강화한 원안 거의 그대로다. 특히 의회는 발전시설의 허가기준에 있어 도로법과 농어촌도로 정비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에 규정된 법정도로는 물론 그 밖의 도로라도 왕복2차선 포장도로 이상의 경우 그로부터 500m내는 발전시설을 허가할 수 없도록 수정안을 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했다. 입법예고기간 280건이 넘는 찬반 및 보완 의견이 쏟아지는 등 그야말로 초미의 관심 속에 집행부인 군은 군대로 인허가요건 강화라는 당초 조례 개정의 취지를 시종일관 견지했다. 또 의회는 의회대로 농민회와 축산업계 등의 의견수렴을 충실하게 하면서 받아들일 의견은 수용하고, 그렇지 못한 의견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하는 모습이었다. 성숙한 자치문화의 일면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한 일이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