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가을날 마루에 앉아 너를 기다린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너는 상사화 되었나 올해도 만나지 못해 너를 향한 마음만 타고 웃음은 씨가 되지 못한다 긴 기다림 속에 아픔은 자꾸 웃자라고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은 그리움되어 다홍으로 마당 가득하다 고도연 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584호2019. 10.18얼마전 유흥주점에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오후 영업을 준비하던 중 유흥주점 한 룸에서 불길이 발생하여 건물 전체로 연소 확대된 화재였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최초 화재를 발견한 신고자가 소화기 작동방법을 몰라 사용치 못하고 119에 신고 후 건물에서 빠져나왔다고 한다. 소방서에 근무해 오면서 화재 출동을 하여 현장 활동을 할 때마다 화재발생 즉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실시했더라면 큰 피해는 막을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또한 소방안전 교육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화기 자체는 알지만 사용법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라기도 한다. 화재발생 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진화 시 소방차 1대의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최근 1가정 1차량 소화기 갖기 운동의 지속...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84호2019. 10.18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인 업보가 있다. 언론 역시 같은 업보를 짊어지고 있다. 얼마나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가 무서웠으면 조국 낙마를 위해 검찰은 올가미를 씌우고 언론은 악마로 만들었을까? 검찰은 검사 60명, 수사관 200명, 압수수색 70곳 등 증거가 나올 때까지, 어쩌면 증거가 조작될 때까지 먼지를 털었다. 신문 방송은 대통령 선거보다 더 치열하게 무려 200만건에 달하는 뉴스라는 이름을 빈 가짜뉴스를 두 달 동안 쉬지 않고 배설했다. 칭송이 아니라 조국은 위대하다. 두 달 동안 검찰이 뒤지고 털고, 언론 20...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84호2019. 10.18전남도는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고흥 박태화 농가가 최고상인 영예의 대통령상, 영암 서승민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고기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 공동 주최로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참가 자격은 한국종축개량회원 또는 한우협회 회원이다. 올해는 총 231농가가 참여했다. 지난 10월 16일까지 3일간 체외 및 외모 심사, 도축, 최종 평가 순으로 대회가 치러졌다. 대회 결과 고흥에서 한우 110마리를 사육하는 박태화 농가의 출품 한우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영암 서승민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신안 설봉문 농가가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매년 열리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남 한우농가는 4번...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84호2019. 10.18군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참가한 영암 작은영토 안재순 대표가 요리경연대회서 최고상인 일반부 대상과 단품요리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가 출품한 요리는 용궁탕으로, 옛 동화책에 나오는 토끼와 거북이를 생각하면서 개발한 요리다. 안재순 대표는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남도음식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전시분야에서 송죽...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84호2019. 10.18전남도는 지난 10월 10일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영암 氣찬 시니어 합창단 등 도내 26개 팀과 관계자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전라남도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는 노래를 통해 즐겁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5년부터 시작했다. 처음에는 14팀으로 시작해 현재 22개 전 시·군이 참여하는 어르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경연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광양 은빛사랑 합창단, 우수상은 나주 배꽃, 목포 풀잎, 장성 노란꽃 합창단, 장려상은 영...
보류 영암군민신문584호2019. 10.18군 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다이아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다이아(Dream Is Adolescent)'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선호직업군을 다양하게 선택하게 해 경호원, IOT사물인터넷, 레고마인드스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직업군과 특수 직업군을 통해 질적 직업탐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6개교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군 청소년수련관은 2015년 진로직업체험을 시작해 중학생들의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되기도 했다. 또 다이아 진로직업체험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보다 쉽게 궁금증을 해결하고 진로를 탐색 하도록 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84호2019. 10.18수산초동문산악회는 지난 10월 13일 청계산을 찾아 제127차 산행을 했다. 회원들은 청계산입구에서 시작해 원터골을 거쳐 매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밟았으며 길마재를 지나 헬기장과 매바위, 돌문바위를 거쳐 매봉(582m) 정상에 올랐다. 돌문바위에서는 세 바퀴를 돌며 소원을 빌었다. 매바위와 매봉에 올라서는 표지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매봉 부근 공터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과 휴식을 취한 후 협읍재 아래 만경대와 매봉, 옛골로 가는 갈림길에서 성남누비길을 따라 옛골로 하산했다. 하산해서는 인근 식당에 들러 뒤풀이 시간을 갖고...
지역사회 서울 김대호 기자584호2019. 10.18재경낭주중동문산악회는 지난 10월 12일 수락산 자락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동문들은 발대식에 앞서 도봉산역 2번 출구 서울창포원에 집결해 수락산 개울골로 가는 서울둘레길을 걸었다. 서울창포원에서 누원초교가 있는 중랑천 다리를 건너 수락산 리버시티 1,3단지 사이를 지나 수락산 서울둘레길을 따라 개울골이 있는 행사 장소인 식당까지 트레킹했다. 트레킹을 마친 뒤 동문들은 임현승 재경학산면향우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초대회장에는 김인식 동문(낭주중 16회)을 선출했다. 김인식 신임회장은 &...
영암in 영암군민신문584호2019. 10.18재시흥영암군향우회는 지난 10월 8일 유창수 회원이 경영하는 부천의 식당 '밥집'에서 정기월례회의를 갖고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고향방문은 인근 재안산영암군향우회가 관광버스를 빌려 내려가기로 함에 따라 이에 같이하기로 했다. 향우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군민들과 경향각지 향우들과 정을 쌓기로 했다. 정승철 회장은 "10월 말 고향 영암에서는 영암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국화축제가 펼쳐진다"면서, "보다 많은 향우들이 참여해 고향의 정취를 느끼...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84호2019. 10.18아천미술관(관장 류수택)은 지난 10월 11일 올해로 17번째인 가을 특별기획전 '남도천리展'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9일까지 열려 관람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서를 선사한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미술관 관계자, 참여작가,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남도천리展'은 영암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농촌을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승화시키고, 남해안의 구석구석을 전문 예술가들이 탐사 후 한점 한점 그려낸 아름답고 격조 높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한...
보류 영암군민신문584호2019. 10.18문인화가 아정 정현숙(56)씨가 지난 10월 15일 고향인 금정면 안노 2구 마을에 20여평 규모의 갤러리를 오픈했다. 특별한 오픈식 없이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자리에는 김한남 영암문화원장을 비롯해 아정에게 문인화를 배우고 있는 이운기, 임상수씨 등이 함께 해 축하했다. 45년 된 붉은 벽돌 창고를 현대식으로 개조해 만든 갤러리에는 아정의 37년 작품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 놓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김한남 원장은 "어려운 문화 환경 속에서도 우리 고장을 지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정같은 작가들이 있...
보류 영암군민신문584호2019. 10.18군은 지난 10월 1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제5회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호면 촌스러운 토마토(대표 함형국)가 은상을 수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심사, 최종발표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촌스러운 토마토는 전남대표로 출전해 은상을 수상해 전년도 금상(비오팜무화과 대표 김정원)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영암군이 명실공히 GAP 인증 농산물 생산 강군임을 보여줬다. 은상 수상자인 촌스러운 토마토 함형국 대표는 IT업계에서 10년 간 근무한 경험을 농업에 접목하기 위해 4년 전 귀농, ICT 융복합기술을 적용한 온실(스마트 팜)을 설치하고 농산물우수관리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방울토마토 생산에 힘써...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84호2019. 10.18영암읍 역리2구 갈무정 마을회관이 지난 10월 14일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제일교회 옆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개최된 이날 준공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찬종, 박영배 영암군의원, 정제기 영암읍장,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 김정흔 영암파출소장, 조성희 싸이버테크 대표(전 재광향우회 회장), 한은화 이장 등을 비롯한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건립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전동평 군수와 조성희 싸이버테크 대표에게 감사...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84호2019. 10.18군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천483억원의 2020년도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남도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4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보통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내국세의 19.24%를 지방정부의 재정력 균형을 위해 재정부족액을 산정해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교부, 지방정부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을 의미한다. 군은 올해 교부세 증가요인으로 교부세 산정 기초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누락자료 반영, 적극적인 재정수요 발굴, 경상경비 축소 및 이월사업 대폭 감소, 세출예산 구조조정 등 종합적인 예산확보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이 6천6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2020년 보통교부세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함에 따라 민선7기 주요 공...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84호2019.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