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오는 3월 3일까지 '주말 가야금산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가야금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심화 교육을 제공하는 이번 과정은 전통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력도 쌓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가야금산조와 가야금병창을 중심으로 중급 수준의 5개 강좌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가야금산조기념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교육 노경하 기자2025. 02.14(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라남도 연합회 영암지회(약칭:영암예총)가 1월 14일 오전 10시에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박 철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발기인대회 경과보고를 마친 후, 영암예총 지회장으로 박경곤 이안미술관 대표를 대의원들의 동의로 추대하여 의결했다. 그리고 수석부지회장으로 박 철, 부지회장으로는 임봉금‧고 정을 선임하고, 감사로는 김소정‧정미혜를 선출했다. 이날 창립총회 임석관으로 한국예총 전라남도연합회 임점호 회장과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송호종 지회장...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1.16영암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책사업인 ‘국립민속씨름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총사업비 450억원 전액이 국비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치할 경우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기 때문이다. 국립민속씨름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우리 전통 스포츠의 대표 격인 ‘K-씨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 한다.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기 전이나, 내년도 예산안에 ‘국립민속씨름원 건립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을 위한 사업비 5억원이 증액 반영되었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영암읍 역리 46-2 일대에 관련 부지를 확보하고, 이곳에 세미나실과 교육관 등을 갖춘 민속씨름원과 1천석 규모의 전용경기장, 힐링파크, 야외특설무대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올 초 국립민속씨름원 건립 기본구상안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부지의 적정성, 규모산정, 비용/수익분석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2.12“이번 대회가 내 인생 첫 무대였다. 함께 모여 노래하는 것만으로 내 삶에 즐거운 변화가 일어났는데, 전국대회에서 수상까지 하니 너무 행복하다. 더 열심히 합창단 활동을 해서 영암 주민들에게 멋진 노래를 많이 들려주고 싶다” 영암군민이 결성한 브리앙트합창단의 황해심 단무장을 포함한 25명의 단원들은, 6일 잊지 못할 기쁜 추억을 가슴에 새겼다. 경남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8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전국 18개 쟁쟁한 합창단과 경연을 펼쳐 동상을 수상한 것이다. 올해 7월 창단해 5월 남짓의 역사를 ...
교육 이승우 기자2024. 12.121박 2일 영암을 찾은 전국혁신가들이, 민선 8기 영암군의 혁신을 살피고, 지혜를 보태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7~18일 가야금산조기념관과 혁신 현장 등에서 ‘전국혁신가와 함께하는 2024 영암월출포럼’을 열었다. 이 월출포럼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발한 민선 8기 영암군이, 전국 혁신가들을 초청해 지난 2년 4개월 동안의 지역 혁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영암월출포럼 △혁신 현장 방문 △혁신 토크쇼 등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하승창 전 청와대 ...
지역사회 김지혜 기자2024. 10.24영암군이 16일, 영암군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영암군 신·재생에너지 군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 초안을 발표하고 군민과 기업 등 관련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하였다. 우승희 영암군수, 박종대 영암군의장, 정운갑 영암군의회 부의장 등 군 관계자와 이순형 동신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 등 전문가, 군민, 기업 등 50여 명의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공청회는 전문가 발제, 조례 초안 발표, 군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되었다. 발표된 조례 초안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해 ▲ 군민과 지역...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0.24가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추고마비(秋高馬肥)’의 계절, 걷기 편하고 사색하기 좋은 영암길이 관광객들의 나들이를 재촉하고 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깊어 가는 가을, 몸도 마음도 생각도 차분하게 가다듬을 수 있는 지역 걷기 명소 등을 소개하고 나섰다. 전국 걷기 동호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남도 명품 ‘기찬묏길’부터, 지난해 개통한 국립공원 탐방로 ‘하늘아래첫부처길’, 천연림에 단풍나무를 심어 멋을 더한 숲길까지 영암군은 요샛말로 ‘걷기 맛집’으로 손색이 없다. 반나절 걷기만으로도 남다른 기운의 영...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10.17영암군(군수 우승희) 주최, 민족문화유산연구원(원장 권혁주) 주관의 ‘영암 마산리 요지의 현황과 성격’ 학술대회가, 27일 오후 1시 영암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영암 마산리 요지는 통일신라시대 영산강 유역에서 운영된 대규모 도기 생산시설이다. 2021년 유적이 처음 알려진 이후, 영암군은 민족문화유산연구원과 세 차례 발굴조사로 10기의 가마와 폐기장 등 시설이 밀집·분포된 양상을 확인했다. 출토유물은 대부완·호·병·벼루 등이고, 여기에는 통일신라 도기의 대표 문양인 말발굽·물방울무늬 등이 새겨져 있어,...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4. 09.26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역주민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해·영 문화관광 오픈스쿨’을 8월 23일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강진, 해남, 영암 3개 군 문화관광재단 그리고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의 상생 협력 사업 브랜드이다. 이번 강해영 문화관광 오픈스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의와 워크숍을 통해 지역이 당면한 인구소멸 위기를 전망하고 슬기로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픈스쿨은 8.19(월)에 강진을 시작으로 8.21(수)에는...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2024. 08.23(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영암군지부가 지난 14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출범했다.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군의장, 이정훈 영암문화원장, 송호종 전남지회장을 비롯한 100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퓨전국악 공연 등으로 문을 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지부장에 임봉금(성향예술단 대표)씨가 선출됐다. 또 부지부장에는 황혜옥 김순천씨, 감사에는 강영순, 박현정씨도 함께 선출됐다. 이밖에도 이사에는 이재요, 신현미, 유경순, 김재만, 최재신, 박정희씨, 사무국장에는 김소정씨가 임명됐다. 이날 선출된 초대 임봉금 지부장은 “지난 1...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4. 08.23전국적 폭염 경보와 찜통 더위가 일상을 멈추게 한 지난 주말, 청량한 지하 암반수가 흐르는 자연계곡형 물놀이장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는 얼음골을 방불케 했다. 지난 3~4일 이틀간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를 다녀간 피서객이 1만명을 넘어선 1만47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3일 개장한 이래 누적 방문객도 지난 6일까지 4만323명이나 된다. 이런 추세라면 다가오는 10~11일 주말에는 5만명 기록도 거뜬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기찬랜드를 운영하는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꼽는 인기 비결은 얼음장 같은 물과 ...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4. 08.08전남 서남권의 피서지로 널리 알려진 월출산 氣찬랜드가 개장했다. 오는 8월 18일까지 한 달 남짓 문을 연다. 氣찬랜드 관리 및 운영을 맡은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올해로 개장 16년째를 맞아 버스킹, 버블쇼,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한다. 개장기간 매주 토·일요일에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도 연다. 지하 암반수를 사용하는 자연 계곡형 풀장인 氣찬랜드에는 모두 7개의 물놀이장이 갖춰져 있다. 풀장은 수심 0.5~1.2m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밖에 샤워시설, 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고, 인근에 氣찬묏길, 가야금산조기념관, 곤충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도 찾아볼 수 있다. 재단은 이번 개장기간 영암군의 고유한 문화 요소를 형상화한 모자 에코백 머그컵 티셔츠 등 영암 관광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상점도 운영한...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7.25무더위를 날려줄 월출산 기찬랜드가 7월13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37일간 개장한다. 월출산 기찬랜드는 개장 16주년을 예술 그늘막 설치, 버스킹, 버블쇼,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은 개장 기간 동안 매주 토·일에 펼쳐진다. 기찬랜드는 지하 암반수를 사용하는 자연 계곡형 풀장으로 총 7개의 물놀이장으로 이뤄져 있다. 각 풀장은 수심이 0.5~1.2m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외에도 샤워시설, 매점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기찬묏...
지역사회 박서정 기자2024.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