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초교(교장 박영일)와 학산초교(교장 정공순), 구림초교(조춘해) 등 3개 학교는 지난 4월 8일 지역사회의 마을학교인 ‘행복농장’에서 특별한 어울림 체험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세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자연 속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고,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 활동에서는 봄기운 가득한 행복 농장에서 배꽃을 관찰하고, 배꽃 수분 체험을 직접 해보며 식물의 생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꽃잎을 활용한 '압화 액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
교육 이승범 기자2025. 04.10신북중, 영암도포중, 시종중 등 3개교는 3월 12일부터 신북중학교(교장 임광재)에서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영암 미래교육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이뤄지는 소규모 공동교육과정은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들이 학생수 부족이나 교사 수급 문제 등을 해결하고, 서로 배우며 공동체 역량과 협력적 소통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소규모 학교가 함께 교과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들 3개교는 2024학년도부터 소규모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로 2년 차를 맞았다. 2025학년도에는 규...
교육 이승범 기자2025. 03.20새해를 맞아 영암군민신문은 우승희 영암군수,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을 만나 2025년 영암 군·의정의 방향성과 포부에 대해 소개했다. 본지 신년 특집 인터뷰 마지막으로 영암 교육현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김광수 교육장을 만나 급변하는 교육 정책에 영암 교육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또 영암읍 중고등학교 통폐합 등 기존 현안들의 진행 과정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2023년 영암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로 선정됐고, 교육장 취임과 함께 미래교육 선도기구 운영 계획을 발표했었다. 그동안의 추진 과정과 성...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5. 01.17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주민직선 4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전남의 작은 학교를 미래학교의 모델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7월 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출범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교육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천명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회견에서 "학습을 학생의 진로와 일치시킴으로써 전남의 아이들을 지역과 대한민국의 인재로 키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의 작은학교가 미래교육의 모델이 되고, 전남교육이 우리...
지역교육 영암군민신문2023. 07.07영암낭주고등학교(교장 김재천)와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지난 6월24일 학생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역대학 연계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선택과 진로에 따른 과목을 개설해 수업을 시작했다. 이로써 두 학교는 교육 및 돌봄 서비스와 관련된 '인간 발달'(2단위), 보건 및 감염병과 관련된 '공중 보건'(2단위), 다양한 기술 및 공학에 대한 소양과 관련된 '공학 일반'(2단위) 등을 전공 교수와 학교 교사가 한 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0. 07.0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6월17일 장천초등학교 협의실에서 자율혁신학교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자율혁신학교가 혁신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직원 협의문화 실천, 학생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교육활동 실천, 함께 연구하고 성장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 실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공동체 교육활동 실천이 필요하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에 따라 학교가 혁신학교 운영 원리(공공성, 민주성, 자발성, 미래성)에 의해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혁신을 지원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천 중심 컨설팅으로 영암학교혁신지원단과 함께 심화단계의 지속적 컨설팅(2회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장천초등학교가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를 컨설팅 장학으로 요청해옴에 따라 혁신학교인 학산초등학교 최용석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06.19새해 벽두부터 올해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이 정원에 크게 미달되었다는 소식이 본지 사설에 실렸다. 비록 목포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필자에게는 안타까운 고향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객지 생활을 하다가 고향이 좋아 다시 돌아와 15년 째 살고 있지만 나날이 쇠락해 가는 고향의 모습에 언제나 가슴이 아팠는데 언제부턴가 초등학교부터 하나 둘씩 문을 닫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고등학교마저 존립이 위태롭게 되어간다는 소식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불행하게도 재학생수가 줄어들면 학생들의 교육의 기회도 또한 악화되어 간다. 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