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 사업에 따라 이주가 불가피한 자영업자들을 위해 대체 상가로 점찍어 둔 건물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영암군은 이곳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조적 안정성과 경제성에 큰 문제가 있어 철거 후 신축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주장에 더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 추진에 따라 철거 대상이 된 상인들을 위한 이주대책으로 고려되고 있는 건물은 영암읍 서문로 13-1 외 3필지다. 대지 면적이 1천5㎡, 건축 연면적이 740㎡이고, 군청 앞 광장에 바로 인접해있어 위치상으로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 상인들의 반응이라 한다. 이에 따라 영암군이 이곳을 1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매입해 리모델링을 통해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건물이 지어진지 40여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데다, 증·개축한 2층의 경우 구조적인 안정성에...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5.22'영암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 대상 상가 건물의 철거가 본격 수반될 경우, 생계를 이어온 자영업자들의 이주 대책을 위해 1980년대 초반 지어진 노후 상가 건물을 매입하여 정비 방안을 마련하면서 논란이 뜨겁다. 민선 8기 우승희 군수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이 취임후 3년간 지지부진 해오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철거 상인들의 이주 대책 일환으로 40년 노후 상가를 매입하여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 사전 검토를 위해 설계 용역중에 있다. 군이 도시 미관 개선과 지역 경제...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5.15■ 국립하구센터 유치 건의 관련법 미비 = 환경기후과 소관 공약사업은 ▲국립공원박람회 개최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남생이 생물자원보전시설 조성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 ▲영산강 재자연화를 위한 국립하구센터 유치 건의 ▲영농폐기물 처리 확대 ▲청소차량 교체 도입 ▲쓰레기 수거방안 개선 등이다. ‘국립공원박람회 개최’사업은 지난해 제1회 행사 개최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관련 기관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이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영암읍 회문리 594-2번지 일원 3만4천487㎡에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3.1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5일 군청에서 상이군경회장을 포함한 5개 보훈단체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암읍 교동지구에 현충공원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나라와 지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등의 업적을 선양하는 장소인 동시에, 주민이 평소에 찾을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용역이 이뤄지고 있다. 영암...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01.24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8.23영암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년 민선8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하는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는 지자체의 공약이행 완료 현황과 2023년 목표 달성 여부, 공약이행을 위한 주민과의 소통 및 웹 소통 여부, 공약의 일치도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이뤄지고 있다 한다. 영암군은 이들 5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 총점 83점 이상을 달성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영암군은 민선 8기 들어 10대 분야에 걸쳐 모두 120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니 일견 긍정적인 성과임은 분명하다 할 것이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이번 평가결과 전국적으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모...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5.23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착공식을 가졌다. 2019년 7월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이 시작된 이후 무려 4년만이다. 2020년 12월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의 승인이 이뤄졌으나, 2022년 10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변경되었고, 이후 2023년 4월 실시계획 인가에 이어, 6월 전남도 건설기술심의, 그리고 지난 11월 조달청 원가심사 등을 거쳐 드디어 착공식을 가진 것이다. 영암읍 교동리 88-1번지 일원 18만9천602㎡를 개발하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에는 순수 군비 435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6년까지 단독주택용지 1만3천㎡, 근린생활시설 2만4천480㎡, 상업시설 1만3천883㎡, 기반시설 13만8천239㎡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교동지구를 주거, 교육, 문화, 상업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2.29민선8기 우승희 군수의 핵심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이 첫발부터 불·탈법으로 얼룩지고 있다. 계획단계부터 체계적인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고, 군민 공감대 형성도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처음으로 예산에 반영된 부지매입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이나 지방재정법을 무시한 채 이뤄진 사실이 행정사무감사에 적발된 것이다. <관련기사 6,7면>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 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에 의하면, 군은 군청 정문 옆 건물 3동과 부지 매입을 위한 비용 6억3천360만8천원과 감정평가 수수료 1천584만원, 영업보상비 6천만원 등 모두 7억944만8천원을 제2회 추경에 반영했다. 이들 사업비는 화원과 법무사 사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12.15영암군의 조직개편 논의가 결국 '국장제' 도입으로 결론지어졌다. 11월 1∼6일 입법예고를 거친 관련 조례개정안이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예정이기 때문이다. 의회의 심의 및 의결 과정에서 다소 변화가 있을 수는 있으나, 사전설명회 등을 통해 이미 의원들 의견을 수렴한 터여서 원안대로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 국장제는 우승희 군수가 당선자 때부터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했으나 막판 포기했던(?) 제도다. 더구나 민선8기 출범 이후 이뤄진 조직개편이 단행된 지는 이제 겨우 1년이 지났을 뿐이다. 국장제를 포기해야했던 이유 또한 그대로다. 그렇다면 과연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기에 국장제 도입 결론이 내려졌을까? 이에 대해 군청 안팎의 설왕설래는 대충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되는 것 같다. 첫째는, 결과론이지만 1차 조직개편안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점, 둘째...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3. 11.10유럽의 역사는 광장의 역사라고 볼 수 있다. 유럽의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시청이나 성당 주변에 조성된 광장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어 장터가 열리고 문화가 교류되고 군중 집회와 의식행사가 치러지고 정보가 교환되는 소통의 장이 형성되면서 도시가 발전하였다. 반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특별히 광장문화를 찾아 보기 어렵다. 역사기록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삼국시대 이전에는 농경문화의 영향으로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축제를 벌이고 공동작업을 하고 나라의 중요한 일을 의논하는 등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광장이 있었으나 왕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1.03고천수 의원은 우승희 군수에 대한 질의를 통해 “삼호읍은 급속한 도시화 진행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증가했으나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는 인구 유출과 소비 유출을 불러일으켜 지역상권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삼호읍에는 상주 근로자가 외국인을 포함해 5만여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호읍에 상설시장 설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특히 “지난 6∼7월 삼호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9.08민선8기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이 군민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가고 있다. '영암읍 소재지 내 야외 문화행사, 집회 등을 위한 공간 부재로 군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해 행정기능의 중심인 군청 앞에 광장을 조성하고, 광장과 달맞이공원을 연결하는 특색있는 '군민의 강'을 설치해 녹색도시를 조성한다.' 추진목적은 이처럼 간단하다. 하지만 군민들 생각은 찬반은 물론이요, 심지어는 가능한 일인가에 대한 의문 제기에 이르기까지, 각...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3. 09.01민선 8기 우승희 군수의 대표적인 공약사업인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 한다. 군청 정문 옆 건물 3동과 부지 매입을 위한 비용 6억3천360만8천원과 감정평가 수수료 1천584만원 등 모두 6억4천944만8천원이 제2회 추경에 처음 반영된 것이다. 이들 사업비는 화원과 법무사 사무실 등 건물 3동과 토지 매수 비용으로, 전체적으로는 수백억원이 소요될 사업비의 극히 일부이기는 하다. 그러나 이들 건물 및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진행되고 협의매수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이미 조성된 군청 앞 광장을 보다 폭넓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이어질 추가적인 부지 매입에도 영향을 미쳐 전체적인 사업에 큰 탄력을 주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아닐 수 없다.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은 ▲영암군의 행정기능 중심인 군청 앞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8.11민선8기 우승희 군수의 공약사업인 '청년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적지는 '영암읍'으로 평가됐으며,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창업지구와 문화지구로 특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조성될 영암군청 광장에서 기존 상권과 연계되는 동선을 대상지로 지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7월 21일 군청 낭산실에서 개최된 '영암군 청년문화거리 조성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따른 것이다. 우승희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청년협의체,...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3.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