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교섭본부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는 논의조차 없이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를 시사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1일부터 한국산 제품에 대한 25%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본부장이 지난 14일 브리핑을 통해 “농산물도 이제는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농축산업을 관장하는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 번의 협의...
정치 이승우 기자2025. 07.24군서농협 조합장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김상재 현 조합장과 이의 제지에 나서는 박현규 전 군서농협 감사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때도 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는 3파전으로 진행됐었으나, 선거 결과는 맞대결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두 후보자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김상재 후보가 40.9%의 득표율로, 37% 득표율에 그친 박현규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두 후보자가 맞대결을 펼치는데다, 3선 도전과 이의 제지에 조합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가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9. 02.28- 현재 조합장으로 삼호농협을 이끌고 있는데, 다가오는 조합장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요? ▲한 번을 출마하든 열 번을 출마하든 저는 오로지 헌신과 봉사, 그리고 창조정신으로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삶에서 성공하는 조합장이 되려 합니다. 조합장은 조합원들을 위한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발전의 중심에서 고민하며 행정과 농협중앙회 등과의 가교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장 개인으로서는 임기 4년이 너무나 짧지만, 농협...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9. 01.18군은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을 목표로 내건 민선6기 3년 동안 전동평 군수의 3대 행정 철학인 ‘현장·확인행정, 섬김 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모토로 6만 군민과 16만 향우, 1천여 공직자의 힘을 하나로 모아 농축산업과 문화관광·스포츠, 복지·행정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국비 250억원 투입되는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유치, 40여년만의 무화과산업특구 지정, 100억 규모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7. 06.30존경하는 영암군민 여러분!격동의 2016년이 가고 2017년 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군민 여러분들이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각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존경하는 영암군민 여러분!돌이켜 보면 지난 2016년은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참으로 힘든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북한의 핵도발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반발 등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다행인 것은 외신에서 '건강한 분노'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우리 국민들이 놀랄 만큼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6. 12.30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병종 고흥군수)는 오는 9월 시행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지난 7월26일 채택했다.협의회는 결의문에서 "김영란법을 그대로 시행하면 우리 농축수산업은 FTA보다 더 큰 피해를 받아 농축산어민의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법률에서 규정하는 선물의 범위에서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을 반드시 제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협의회는 "농축수산물 수입개방으로 국산 농축수산물의 소비가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국산 농축수산물의 소비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다"고 우려했다.협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정부와 국회, 전남도 등에 전달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6. 07.29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가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오는 9월28일 시행을 앞두고 '김영란법 시행령(안)'을 지난 13일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라 부작용을 우려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계도 "김영란법 시행은 FTA보다 더 큰 충격"이라며 법 적용 대상에서 농축산물을 빼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농협중앙회는 지난 5월12일 낸 성명을 통해 "김영란법이 한국농업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법 적용 대상에서 농축산물을 제외하라"고 촉구했다. 긴급 경영위원회를 연 뒤 내놓은 성명에서 농협중앙회는 "농축산물 선물 가능액이 5만원으로 제한됨에 따라 농민들이 큰 실의에 빠졌다.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세계무역기구(WTO)나 자유무역협정(FTA) 개방 파고보다 큰 충격...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6. 05.20제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마무리 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올해도 소속 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관 기관에 대한 난맥상을 낱낱이 짚어내고 있다. 9월10일 지난 10개월간 정부기관에 대한 상시감사활동과 정책대안을 담은 '황주홍의 국정감사는 멈추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발간하기도 한 황 의원은 국감 시작 전 대기업인 롯데상사의 쌀 도정사업 진출을 막아내 국회 안팎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 의원이 거의 매일 내놓고 있는 국감 이슈들을 정리했다.<편집자註> "위대한 지도자는 역사를 바꾸지만, 편협한 권력자는 역사책을 바꾼다"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10월13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5. 10.15"조합원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조합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경륜, 젊음과 패기를 바탕으로 사랑받는 농협, 든든한 농협 그리고 고마운 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영암농협 제13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박도상 신임 조합장은 "지난 40여년 동안 선배들이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늘의 영암농협을 만들었듯이 지금의 농협 안팎의 위기도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영암농협 경영방향을 이처럼 밝혔다.박 조합장은 '사...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5. 03.27□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에 듣는다 농민조합원이 생산한 콩 한 되, 고추 한 근까지 팔아주는 판매농협 조합장될 것 "숨김없는 경영으로 함께 고민하며 통합농협의 화합과 비전 제시해야" -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를 결심하신 계기는 무엇인지요?▲ 제가 kt에서 24년 직장생활을 마치고 제2의 인생으로 농업을 선택한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살았던 시골에 대한 동경도 있었지만 농업,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희망을 만들어 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작목반 활동, 학습모임체 구성 등의 활동을 해오면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5. 02.13전남 전체 억대 부농 4천213농가의 8.5% 도내 4위 전남도내 1억 이상 고소득 농업인은 모두 4천213농가에 달하며, 이 가운데 영암지역은 359농가로 8.5%를 점유, 도내에서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2014년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농자재가격 상승과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남 전체로는 1억 이상 고소득 농업인이 전년보다 무려 148농가(3.6%) 늘어난 반면, 영암지역의 경우 무려 28농가(7.2%)나 줄어 전년 도내 2위에서 4위로 급락했다.전남도가 내놓은 '2014년도 1억 이상 고소득 농업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도내 전체적으로 1억 이상 고소득 농가가 늘어난 것은 농업인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농업의 조직화 규모화 정책과 친환경농업 및 품질고급화 정책이 맞아 떨어진 때문으로 분석됐다.특히 1억 이상 고소득을...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5. 01.09"변화와 혁신,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실익 주는 농협 만들 것" 37년 농협생활 대부분 학산·미암농협 근무섬김의 모습으로 조합원 은혜에 보답할 터 모두 1천360여개소에 달하는 농·수·축협 및 산림조합 조합장 선거가 내년 3월11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에 따라 지난 9월21일부터 시작된 기부행위제한 및 금지기간에 맞춰 본격적인 예방단속활동에 돌입하는 등 공명선거를 위한 관리를 시작했다. 영암에서도 각 지역농협과 축협, 산림조합 등에서 입지자들이 속속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4. 11.07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은 지난 9월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생산자 및 생산자단체' 개념 정의(定義)에 관한 법제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건국대학교 김윤두 교수(농업경제학과)가 발제를 했고,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사)전국한우협회,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사)대한한돈협회, (사)대한양계협회, (사)한국오리협회, (사)한국양봉협회, (사)한국육계협회, (사)한국사슴협회 관계자들이 지정토론을 벌였다.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업은 우리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4. 09.19전남도는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3농정책을 뒷받침할 내년도 농림분야 국고 지원사업으로 총 99개 사업 1조9천102억원을 확정하고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내년도 농림사업 신청예산은 지난해 신청액(1조5천331억원)보다 3천771억원(24.6%)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한미FTA 발효 등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해 농업 경쟁력과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시책 발굴에 적극 노력한 데 따른 것이다.특히 전남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친환경농축산업 육성, 생산 가공 유통 복합 산업화,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 및 유통 혁신, 농업 기반시설 확충 등 3농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한 사업을 중점 반영했다.재원별로는 국비가 1조3천947억원으로 전체 예산 요구액의 73%를 차지하고 지방비 및 자부담은 5천155억원이다.사업...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2. 04.06“지금 영암 농업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급격한 환경의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 EU와의 FTA로 인한 시장개방 확대는 우리 농업과 농업인에게는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우리 영암 농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지혜와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군 친환경농업과 김희석 과장은 “한미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 발효를 앞둔 현재 그 후폭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은 농축산업 등 1차산업 비중이 높은 영암군도 예외가 아니다...
기획특집 편집국장 기자2012.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