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군수가 ‘2026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그린웨이브 영암’을 위한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제321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우 군수는 “2026년은 변화와 혁신 3년의 성과를 구체적인 성장으로 완성할 중요한 해”라면서, “자연의 힘으로 미래를 여는 지속 가능한 순환 도시인 ‘그린웨이브 영암’을 열기 위해 순환경제 구현과 ESC 관광거점도시 조성, 농산업 디지털 전환, 미래지향적 정주환경 구축, 영암형 기본사회 완성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우 군수는 5대 전략 중 순환경제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와 신산업 대전환으로 5만 정주지구 기반을 마련해 인구 10만의 활력 넘치는 순환경제도시와 생동하는 영암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삼호·미암 간척지에 주민참여형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영암형 에너지 기본소득’을 단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2.12내란 1주년이 지나고 바로 이틀 후인 지난 12월 5일, 민주당은 권리당원의 뜻이라며 강력하게 밀어붙이겠다고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1인1표제를 부결하였다. 그러나 부결이라는 결과보다도 더 이상한 것은 유효투표수의 거의 압도적인 찬성에도 과반 득표에서 단 몇 표가 부족하여 부결되었다는 것이고, 온라인 투표이기 때문에 늦게까지 하여도 무리가 없는 투표를 오후 3시에 마감한 것이다. 마감 시간은 내부 회의를 통해 미리 정해진 시간이라고 하여도 쉽게 이해되지 않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누군가 정리한 내용에 의하...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12.12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1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학영 국회부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함께 ‘국립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협력 방안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환경에너지부와 국립공원공단이 후원했으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국립공원 배후 지역이 공원의 생태환경 가치를 바탕으로 경제 활로를 찾고, 이를 뒷받침할 지자체-공단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승희 군수는 “국립공원은 국가의 보물이자 지역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생태 보전과 활용을 연계한 E·S·E(환경·사회...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2.0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12·3 불법 비상계엄 저지 1주년을 맞아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 완수, 농업의 공익적·다원적 가치와 ‘지방분권 국가’ 헌법에 천명 등 4대 개혁과제를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도민 성명문을 통해 “절체절명의 벼랑 끝에 섰던 대한민국을 지켜낸 위대한 도민의 승리를 가슴 깊이 새기며, 그날의 승리 위에 전남도와 국민주권정부, 진짜 대한민국이 우뚝 서 있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12·3 불법 비상계엄을 저지하고 1년이 지난 지금 ...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12.04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1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개최한 ‘2025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청룡장 12명을 포함해 체육훈장 53명, 체육포장 7명, 대한민국체육상 9명 등 총 69명이 수상했다. 이날 전수식에서 이봉영(65) 영암군체육회장이 대한민국 3등급 체육훈장인 ‘거상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암군체육회 초대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민선 영암군체육회를 견인하고 있는 이 회장은 영암군 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와 민선체육회의 중점사업 등을 통해 우수 선수 ...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1.28우승희 군수는 “2026년은 변화와 혁신 3년의 성과를 구체적인 성장으로 완성할 중요한 해”라면서, “자연의 힘으로 미래를 여는 지속 가능한 순환 도시 ‘그린웨이브 영암’을 열기 위해 ▲깨끗한 에너지로 산업을 전환하고 군민의 삶을 포용하는 순환경제 구현, ▲생태(Eco), 스포츠(Sports), 문화(Culture)가 함께하는 ESC 관광거점도시 조성, ▲농산업 디지털 전환으로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 ▲미래 지향적 정주 환경 구축, ▲모두가 행복한 영암형 기본사회 완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우 군수는 11월 24일 열린 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11.2810월1~16일 목재문화체험장 등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가 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막을 내렸다 한다. 영암군은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등에서 펼쳐진 이번 비엔날레에 군민 3만명과 관광객 2만명이 찾았다고 집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군민이라는 점에 고무되어서인지 “올해 비엔날레를 지역민의 협조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옥건축박람회로 시작한 비엔날레에 대해 우리는 그동안 지역민에 밀착하지 못한 것이 실패한 한 원인으로 지적한 바 있어 영암군 관계자의 설명에 대해 수긍 못할 바 아니다. 다만 올 비엔날레 역시 갈 길이 멀고 특히 대중화는 큰 숙제임은 부인하기 어려울 듯싶다. 올 한옥문화비엔날레에 대해 영암군은 한복패션쇼를 통해 한복의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1.28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서삼석)는 20일(목) 오후 3시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의실에서 ‘호남발전전략 보고회’를 열고 호남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종합 전략을 당 지도부에 보고했다. 호남발전특별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기조와 정청래 대표의“호남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표나게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지난 8월 민주당 상설 특별 기구로 출범했다. 위원회는 지역 정치권과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호남...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5. 11.28HD현대 정기선 회장이 대불산업단지에 AI 기반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하자, 영암군은 이를 지역 산업 전환의 기폭제로 평가하며 전방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번 발표가 단순한 기업 투자 계획을 넘어 지역 조선산업과 제조업 생태계 전반을 고도화할 수 있는 국가 단위 전략 사업이라고 보고 관련 부서 간 논의를 통해 정부 투자 동향과 조선산업 대응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기선 회장은 지난 11월 16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관 합동 투자회의에서 향후 5년간 약 15조 원 규모의 국내 투자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11.28도포면 박문수 농가각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 농가로 선정되며 영암 대봉감의 품질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대회는 산림청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과일 평가로, 농가의 당도·외관·재배 관리 수준 등을 종합 심사해 수상 결과를 알려준다. 박문수 농가는 수정벌·꿀벌을 활용한 자연수분 기술을 적용해 대봉감 과실의 정형도와 생산성을 높였고, 유기농 자재 사용, 초생재배, 미생물 농법 등 친환경 중심의 재배기술로 평가단의 주목받았다. 특히, 세밀한 대봉...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1.28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고, “우주산업이 민간 중심 산업화 시대로 본격 전환됐다.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도록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첫 민간 주도 누리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날 발사는 민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발사체 제작을 비롯 발사 전 과정을 총괄했다. 이는 그동안 정부가 중심이 돼 추진했던 우주발사체 개발 체계가 ‘민간 주도·정부 지원’ 구조로 전환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11.27영암군이 이달 1~16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비엔날레에는 영암군민 3만명, 관광객 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일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막 첫날에는 약 1천여명이 찾았으며, 황옥선 무용수의 우리춤과 시니어 모델 25명이 참여한 한복패션쇼가 펼쳐졌다. 전시관 ‘집은집: 달빛아래한옥’에서는 한옥의 숨·삶·쉼을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됐고, 이이남·이혜숙·하지혜 작가 등 27명의 작가가 70여점의 작품을 선...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11.21'월출초대석'은 영암 출신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을 소개하는 기획 코너다. 각자의 삶과 작업을 통해 고향과 맺어온 인연을 살펴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지역의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첫 회의 주인공은 대중가요의 변화를 한 세대 이상 이끌어온 김지평 작사가다. 그는 수많은 히트곡의 뒤에서 시대의 감정과 사람들의 삶을 노랫말로 기록해온 예술가이자, 월출산 아래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기억을 여전히 가슴 깊이 간직한 영암사람이다. 김지평 작사가의 작품에는 고향의 풍경과 정서, 그리고 잊히지...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5. 11.21이명박 대통령 초임 시절, 정부는 서울 아파트 가격 안정을 목표로 경기도 판교 신도시를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조성해 민간에 분양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토지개발공사와 주택공사는 판교 일대와 성남시 대장동 부지를 이미 대부분 매입한 상태여서 공영 개발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공영개발을 맡을 예정이던 LH공사를 배제하고, 민간 건설업자가 주도하는 형태로 개발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로 인해 당시 주택공사가 반발했음에도 판교·대장동 개발은 민간 주도로 전환돼 진행되었다. 필자는 이 지점을 오늘날 대장동 개...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11.21영암 관광두레 협의회는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기간 동안 구림한옥스테이에서 운영한 체류형 K-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역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두레 파일럿사업으로 기획된 시범 운영으로, 한옥의 구조와 시간 흐름에 따라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영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4곳이 협력해 한옥 공간에 맞는 체험을 선보이며 유기적인 연계 효과를 냈고, 비엔날레 기간에는 고영한복 등 다른 주민사업체도 공식 프로그램에...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