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2025 체육발전 유공 체육훈장 ‘거상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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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2025 체육발전 유공 체육훈장 ‘거상장' 수상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1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개최한 ‘2025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청룡장 12명을 포함해 체육훈장 53명, 체육포장 7명, 대한민국체육상 9명 등 총 69명이 수상했다.
 
이날 전수식에서 이봉영(65) 영암군체육회장이 대한민국 3등급 체육훈장인 ‘거상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암군체육회 초대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민선 영암군체육회를 견인하고 있는 이 회장은 영암군 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와 민선체육회의 중점사업 등을 통해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포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봉영 회장은 영암군축구협회장, 승마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체육 인재 육성은 물론, 영암 유소년 스포츠클럽 창단과 전국 민속씨름대회 성공 개최 등 지역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언론인이자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활동하며 영암지역 축구협회 육성과 승마협회 창립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그는, 민선 영암군체육회를 출범 6년째 이끌며 반석(磐石) 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랜 언론인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와의 원활한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영암공설운동장 현대화사업 등 여러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이뤄냈다. 또 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와 사무국 직원의 처우 및 복지 향상을 추진해 전국에서도 경쟁력 있는체육회 조직체계를 갖추는 성과를 이뤘다.
 
이봉영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민선 영암군체육회 출범 6년째 생활체육 지도자 및 사무국 체제를 완비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수영.축구.씨름 등 유소년 스포츠클럽의 연이은 창단은 전국 지방체육회 운영의 롤모델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한마당 및 동호회리그 운영,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발전과 건강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훈장 거상장’은 「상훈법」에 따라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 체육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대한민국 체육훈장(體育勳章) 5개 등급 중 3등급에 해당한다. 이번 거상장 수상은 전남 체육계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남기는 성과로 평가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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