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우승희 군수 취임 후 지난 2023년 6월29일 전고필 초대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최근 대표 재신임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해 ‘밀실검증’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최근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 대표의 재신임을 결정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재신임 심사 기준과 평가 내용을 대부분 비공개 처리함은 물론 출연기관 영암군의 승인 절차와 이사회 의결 절차를 생략했다는 ‘밀실 결정’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재단은 지난 6월 19일 대표이사 추천위...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7.04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지정을 추진, 재난형 질병 진단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 농민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까지 이동, 즉각적인 방역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따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아 진단 시간을 최대한 단축, 신속한 초동방역에 나설 방침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위해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한 시설·장비·인력 등의 엄격한 기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이미 지난해부터 2억5천만원을 들여 정밀실험 검사장비 보강을 완료했고, 질병관리본부의 바이러스 외부유출 없이 검사가 가능한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에 대한 인...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04.09사드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아니 동북아시아를 뒤흔들고 있다. 내 지역만 아니면 되는가? 대구경북 새누리당 의원들은 사드 배치는 찬성하나 자기 지역구 배치는 반대한다고 공언하고, 대통령은 사드가 전래동화 쇠를 먹는 불가사리처럼 북핵을 막아줄 화신인 양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사드 말고 대안이 있으면 내놓으라고 윽박지르기까지 한다. 대안은 있다. 삼척동자도 아는 대안은 대화다. 국민과 대화하고 북과 대화해 평화협정을 맺고 6자 회담 열어 대화하면 북핵을 억제하고 폐기까지 끌어낼 수도 있다. 그러나 대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6. 08.12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늘로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민선 6기 영암군정을 걸머질 영암군수 선거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동평 후보(기호2)와 무소속 김일태 후보(기호4), 무소속 최영열 후보(기호5) 등 세 후보가 경합하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에 본보는 세 후보에게 공통질문서를 보내 답변을 받았다. 후보들의 면면과 정책공약에 대해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질문과 답변내용을 함께 싣는다. <편집자註>▲ 출마의 변은?쪾전동평 후보 = 영암군은 부패와 비리로 얼룩져있고, 뿌리 깊게 쌓인 반...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4. 05.23감투 둘러싼 밀실야합·진흙탕 싸움 미리 차단 효과 불구의원들 “시기상조·공감대 형성 없다”…‘이상한’ 결사반대 영암군의회가 27일 9일간의 회기로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영암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의 처리에 군민들의 이목이 집중됐으나 상임위도 통과하지 못한채 부결, 큰 아쉬움을 주고 있다.이 개정규칙안은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의장 및 부의장 선출방식을 바꾸자는 것이 주내용으로, 군민들의 열망과는 달리 벌써부터 일부 의원들이 반대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개정규칙안의 취지와 처리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註> ■ 개정규칙안 주요내용영암군의회 회의규칙 개정안은 의장선출방식을 현행 교황선출방식에서 후보등록 후 정견발표를 통해 선출하...
자치/행정 편집국장 기자2011. 10.28조 웅영암 통합신문사 대표 (사)전국아파트연대 공동대표 요즈음 군민들의 최대 화두는 군이 추진하는 산수뮤지컬사업과 김일태 군수의 막말정치일 것이다.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20여년이 흘렀다. 그동안 풀뿌리 민주주의는 발전과 함께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선거에 의해 뽑힌 단체장과 지방의회와의 부조화다. 어떤 지역은 일당독주로 지방의회가 단체장의 시녀로 전락했는가 하면 어느 지역은 단체장과 의원들과의 대립으로 정책과 비전은 실종되고 지역의 갈등과 균열만 커지고 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0. 09.17지방자치제도가 본격 출범한지 올해로 만 15년째다. 긍정적인 평가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무늬만 지방자치였다’는 냉혹한 평가야말로 대세를 이룬다. 이 때문에 기초지방자치단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기도 한다. 지방자치제도가 지역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대안임에도 온갖 부작용으로 점철되어 왔기 때문이다. 지방자치 15년에 대한 이 같은 부정적 평가는 끊임없는 토착비리, 부실해져만 가는 지방재정, 단체장들에 대한 계속된 자질시비 등이 주류를 이룬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특정정당의 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0. 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