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청년세대, 그리고 기성세대 간의 정치문화의 격차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민주화운동 등 굵직한 역사적 국면을 직간접으로 경험했거나 또는 그러한 부모 아래서 자라온 세대들이 생각하는 정치와 지금의 디지털 세대들이 생각하는 정치는 전혀 다른 장르다. 그 당시 정치적 대립 구도는 보수-진보의 차이보다도 자유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이념적 축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나,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이러한 대립은 보수와 진보 간 갈등 구조로 재편되었고, 이후에는 다시 지역 간의 정치적 균열로 확장·전이되는 양상...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12.19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딱 1년 앞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및 취임 이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여서 3연속 ‘허니문 선거’로 표현되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암지역에서는 군수선거에 4명이 출마예정인 것을 비롯해, 2명을 뽑는 광역의원은 4명, 7명(비례대표 제외)을 뽑는 기초의원은 모두 21명이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는 이른바 ‘3대 특검법’인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의 수사가 끝나고 1심 혹은 2심 재판이...
정치 특별취재반 이춘성,이승범,이승우 기자 2025. 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