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 대표 여름 피서지 월출산기찬랜드 개장을 맞춰 생활인구 유입, 지역 소비 확대 등을 촉진하는 ‘디지털 영암군민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디지털 영암군민은 영암군에 주소를 두지 않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비거주형 군민제도다. 지난해 영암군은 12월 모집을 시작했고, 올해 6월 말 현재 누적 가입자가 1,900명을 넘었다. 이달 12일 개장해 8/17일까지 운영되는 월출산기찬랜드 개장기간 디지털 영암군민에 가입하면 추첨을 거쳐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먼저, 5명에게는 무선이...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7.17(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15일 저녁 영암읍 달맞이공원 일대에서 ‘2025 영암 고구마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영암고구마 어디까지 먹어봤니’를 구호로 한 이번 축제는 고구마 붕어빵, 고구마볼, 아이스고구마까지 다채로운 가공품들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군고구마 체험장을 마련해 고구마와 마시멜로 등을 바로 구워서 맛볼 수도 있으며 영암고구마 판매장 운영할 예정이다. 시식 코너 외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도 진행된다. 미디어 아트, 기찬풍물패의 길놀이, 국악, 저글링 등이 이어진다. 정월대보름날 달...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2.07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과 제주시농협은 지난 18일에 제주시농협 본점에서 도시와 농촌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 제주시농협 고봉주 조합장과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하여 농업·농촌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뜻을 함께 했다. 고봉주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도농교류가 일회성이 아닌 진정한 상생협력의 길을 걸어 물적자원이 아닌 인적자원이 먼저 이루어져 교류가 이루어진다면 농협의 균형발전으로 동반성장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답사에서 “도농교...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4. 11.2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12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 영암 농정혁신 한마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영암의 미래농업 혁신 방안과 협치농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기존 농민 한마당 대회 이름으로 치러졌던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 형식적인 시상 이후 체육대회가 열리는 등 행사 취지와 어울리지 않았던 반면, 이번 농정혁신 한마당은 ‘협치농정’, ‘농정혁신’에 중점을 두고 영암의 미래 농업에 대해 지역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성공적이 었다는...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11.14영암 농특산물이 대한민국의 입맛을 사로잡는 디저트 메뉴로 출시된다. 5일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카페 프랜차이즈 바나플에프엔비(대표이사 송민기)와 군청에서 영암 농특산물 활용 신메뉴 개발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바나플에프엔비는 9일부터 가을 신메뉴 ‘영암고구마 라떼’를 출시하고, 영암 황토고구마를 1년에 30t 구입하기로 했다. 바나플에프엔비는 계절 한정 메뉴였던 이 제품을 앞으로 상시 메뉴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100여 개의 직영점과 40여 개의 가맹점, 온·오프라...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4. 09.09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서울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이 주최한 '제19회 우리 쌀 팔아주기 운동 및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국 25개 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돕는 도시농협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열렸다. 서영암농협은 서울관악농협과 201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9년, 2020년에 이어 세 번...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2. 11.04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의 안정적 생산과 재배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4월 30일까지 올 하반기 공급할 바이러스 무병묘 분양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조직배양묘는 바이러스가 없는 생장점을 배양해 고구마 무병묘를 만들어 9월~11월(추기), 이듬해 1월~3월(춘기) 8만본 이상 공급을 목표로 사업홍보에 나섰다. 관행 고구마 묘에 비해 바이러스 재감염률은 5%이하로 낮고 수량 및 상품화율은 20%이상 증가되므로 고구마 재배농가 선호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씨고구마의 2~3년 사용에 따른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산량 감소 및 상품성 하락과 직결되므로 조직배양묘 공급은 농가의 무병 씨고구마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드시 3년에 한번씩 씨고구마를 조직배양묘로 대체해 고품질 영암고구마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q...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0. 04.24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13일 농축산식품부의 종자기반(고구마 종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총사업비 17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현대화된 시설에서 고구마 무균 종묘을 생산해 재배농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종자 기반 구축사업 공모선정에 따라 2개년 사업으로 총 사업비 17억원(국비 8억5천, 지방비 8억5천)이 투입되게 된다. 1년차 사업으로 유리온실990㎡ 신축과 작업실165㎡을 신축하게 되고, 2년차 사업으로 조직배양실 330㎡와 고압멸균기, 클린벤치시설, 초순수제조장치 등을 갖추게 된다. 유리온실과 조직배양실 등...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9. 03.22지금 50대 이상인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 시절 경험했던 고구마는 고마움의 대상이자 그리운 추억의 단편이다. 밥을 대신해 허기를 달래줬고, 추운 겨울에는 김치와 함께 간식으로 자주 먹었던 기억이 새롭다. 날고구마를 깎아 과일처럼 먹기도 했고, 겨울밤에 식구들과 화롯가에 둘러앉아 군고구마나 삶은 고구마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1980년대 이후 먹거리가 넘쳐나면서 쳐다보지도 않았던 고구마가 지금은 최고의 식품 중 하나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과거 '밥대신 고구마'가 아니다. 지금은 밥보다 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03.15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여러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공직이 주민들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는가 하면 주민들 역시 (아직은 미흡하기는 하지만) 참여하는 지방자치의 의미에 대해 점차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지역의 특산품은 이제 해당 지역에만 머물지 않고 특허출원 또는 상표등록하거나 지리적표시제에 등록하는 등의 방법을 거쳐 브랜드화 하면서 전국적인 명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도 지방자치제가 만들어낸 성과물이다. 최근 들어 충북 진천군이 ‘생거(生居)’를 상표등록하고 다른 자치단체들이 이를 비영리 목적으로 문장(구호)에 사용하는 것은 무방하지만 상품의 상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력 제지키로 했다는 소식 또한 지방자치제가 시행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진천군이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08. 08.13